액티브X 범벅 인터넷. 뜯어 고친다.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view.html?cateid=1048&newsid=20100420151532791&p=akn&RIGHT_COMM=R3

 

 

이번에 방통위에서 지나치게 액티브X에 기대어있는 인터넷 시장에 개선안을 구하려 한다고 하네요.

 

간만에 방통위에서 제대로 된것을 짚은듯. 뭐 인터넷만 하나 하려면 까는게 그렇게 잡다한지.. 우리나라 액티브X 랑. 쓸데없이 주민번호 요구하는거. 이 두가지는 인터넷 강국을 위해 개선되어야한다고 보입니다.

 

 

말만 하지 말고 빨리 실행하기를. 액티브X 문제 나온것은 비단 오늘이 아닐텐데?

이번건은 진짜 잘하는 일임

.......기사가 전형적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내요.

어디까지나 공청회를 해서 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일련의 추진 목적은 액티브X의 패혜를 줄이는 것이구요.

기사를 잘 보시길. 어디까지나 엑티브X의 문제점을 고친다는 것과 인터넷 사용환경 계선을 위한 것이지, 대체방안 강구에 관한 글은 없내요.

간판만 액티브X 문제 해결이고, 실제는 중소기업 및 관련 업체들 난립으로 인해서 버그/에러 및 호환성 부분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수익성 보존을 꾀하면서 다른 시스템으로 넘어가려는 겁니다.

결론은 기사 제목이 낚시에요. 정확한 제목을 달면 '방통위, 엑티브X 문제점 고칠 협의회 구성?' 이라고 되야지요.

ㄴ 기사 제목을 그대로 베끼니... 그래도 본문에는 협의체를 통해서 개선안을 구한다고 해났으니...

말로만 액티브 x의 패해와 세계화를 떠드는건 나름 프리한 블로거 분들이나 관계 외 분들 뿐이지요.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IT 업계에 그닥 영향을 받지 않는 전문가들 정도?

실제로는 액티브X로 먹고사는 분들이 얼마나 되시는대, 그걸 '이건 세계적으로 안좋은거니 갈아치웁쉐~'라는 단순한 방식으로는 해결될리가 없어요.
거기에 '갈아치운다~ 고고고~'라고 해도 다음번 제시될 표준화라던가 시장에 대해서는 회사들끼리 누가 먼저 숫가락 놓고 깃발 꼽느냐를 놓고 치열하고 피비린내나는 배틀로얄의 시작이지요.

먹고사시는분들의 밥그릇이야 안타깝지만, 마소에서도 쓰지말라고 하는걸 지금까지 붙들고 있는건, 그 업계 분들의 무능이죠. 모든 '업'이 다 그런거 아니겠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