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isp.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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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04 17:36:37 KST | 조회 | 388 |
제목 |
한나라·조중동 "北·中 야합" 다급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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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504113605§ion=05
(프레시안 기사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지만 볼만하기에 가지고 왔습니다)
일단 이번 천안함 사건과는 별개로,
북한이 중국에 가까워지는건 한국(최소한 한국 정부)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니죠.
한국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는(혹은 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휴전의 주체는 북한, 중국 대 미국이었음. 한국이 전시작전권이 없다는것도 이와 관련)
어떻게든 그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것이 2+4 형태의 회담이나 개성공단 / 금강산 관광 등의
구상이었는데, 다 하나같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는게 지금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
금강산 관광만 해도, "니네 적당히 안하면 우리 관광객 안보내고 니네 굶음 ㅇㅋ?"가 되어야하는게
"니네 우리 무시하심? 압류 차압 ㄱㄱ 우린 중국하고 놀겠음" "헐ㅠㅠ" 이 되어버린 상황이니..
햇볕정책의 공과 과를 분명히 인식하고, 그 속에서 대북정책을 펼쳤어야 하는데
"아 정말 우린 퍼주기 안해요 이렇게 하면 북한 분명히 우리한테 쫄음 ㅇㅋ?" 해버리고서는
지금 와서 북한이 중국과 연계하는걸 두려워한다니 참..
대한민국의 높으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한반도 정세, 그리고 동북아 정세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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