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으로 9회말 2아웃에 놓친 퍼펙트게임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view.html?cateid=1043&newsid=20100603160708183&p=yonhap

 

 

심판.. 올해 못넘기고 옷벗을듯.

 

MLB역사상 최악의 오심중에 하나로 꼽힐정도라네요. 25년만에 욕쳐먹을만한 오심이고.

 

 

덕분에 이번에 MLB에 비디오판독이 도입되어야한다는 여론이 불듯.

이해가 안가는게 말이죠. 왜 스포츠에서는 심판의 말은 곧 진리인건지..
특히 야구같은걸 보면(야구맹입니다만..) 오심같은게 자주보이더군요. 왜 오심에 마저 심판의 말이라고 따라야 되는건지.. 카메라 판독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아니고 번복제의가 들어와서 재고려의 여지가 있을때에는 카메라 판독같은걸로 제대로 경기진행을 하는게 나을거라고 보는데 말이죠. 어차피 오심이라고 항의들어오면 엎치락뒤치락 하느라 경기 질질 끌리는데 허접같은 오심가지고 논쟁할게 아니라 카메라 판독이 진리 아닌가요? 뭐 물론 심판이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는건 맞지만 이런 경우에는 심판이 없는게 나을정도니까요.

더구나 야구같은 경우는 주관적인 면보다는 객관적인 판단이 100%잖아요. 단지 속도의 차이에 대한 비교이기 때문에요. 100미터 달리기에서 2등으로 들어온 사람한테 1등이라고 우기면 미친거잖아요. 종목이 다르다지만 결국 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판단하는데 왜 꼭 객관적인 면에서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까지 오심을 인정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현실이 기술을 못 따라잡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 오심을 인정한다는건, 기준을 하나로 명확하게 하겠다는거겠죠.
카메라판독이 기준이 되어도 더 나은 것이 나오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거라고 생각.

에잇 야구는 하나도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