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화려한 귀환!
지난 2002년 10월, 올림픽공원에서 스카이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신화를 만들었던 ‘영웅’ 박정석(공군)이
3년 만에 스타리그 본선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박정석은 11일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예선전 V조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삼성전자의 신인 저그 이인수를 만난 박정석은 2: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4강에서도 화승의
신인 프로토스 박성준을 역시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석의 결승 상대는 바투 스타리그 이후 4시즌 만에 스타리그 본선 복귀에 도전하는 전상욱(위메이드). 박정석은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 열린 1경기를 승리하며 리드를 잡은 뒤, 2경기 매치포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3경기 투혼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박정석은 지난 2007년 6월 29일 Daum 스타리그 8강에서 송병구(삼성전자)에게 패해서 탈락한 이후 무려 3년 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하면서 개인통산 13번째 스타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예선 V조
◆ 8강
전상욱(테) 부전승
김영진(테) 2 vs 0 장민철(프)
박정석(프) 2 vs 0 이인수(저)
박성준2(프) 2 vs 0 김현우(저)
◆ 4강
전상욱(테) 2 vs 0 김영진(테)
박정석(프) 2 vs 0 박성준2(프)
◆ 결승
전상욱(테) 1 vs 2 박정석(프) 승패승 - 박정석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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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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