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11월 18일 EBS에서 70% 출제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704000023

 

사실 제 아버지께서 참고서 출판 분야에서 일하는 중이신데 (S 출판사)

EBS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답니다. 재고도 많이 쌓이고 출판량 수도 예전같지 않다더군요

 

EBS 로 교육의 평등성(?) 이라고 해야되나... 사교육을 줄여보기 위한 대안으로 나온 방안일테지만

저게 정말로 본원적인 문제 해결이 될랑가 의문이네요. 학원에서 EBS 교재로 가르친다고도 하고 -.-

남들 교재는 17000원~18000원할때 EBS는 9500원하니 안살래야 안살수없고

또한 반영비율 이번 수능과 밀접한지 보니 안할래야 안할수 없고

EBS 학원에서 강의하는거 신고하면 포상금준다고도 그랬던것 같고

근데 EBS에서 출제하는게 중간기말고사인지 수능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교육현실을 고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공교육, 즉 학교에서 받는 교육 자체가 강화되는거
그리구 학원에서 EBS 교재 가르치는거 불법임.근데 뭐 딱히 큰 의미 없어서 그렇징..

그래도 돈 없어서 일반 학습교재도 제대로 못사고 오로지 교과서나 헌책방에서 중고로 사서 공부하는거 보다야 나음 ㅇ;

현교육현실 고치는 방법은 수능제도 폐지가 유일무일.

수능에서 1점하나 더 받을라고 학부모, 교사, 학생이 전부 인질되어 지.랄하는 이 놈의 꼬라지 ㅡㅡ

학원에서 EBS 교재 가르치는 건 불법인 건 맞는데, 언어나 외국어 지문 등을 따로 발췌해서 가르치는 편법(?)도 있다고 하네용 ㅇ_ㅇ;;

흠....

사교육으로 돈이 흐르는걸 막을라니까 정부쪽으로 돈줄을 잡는 모양이네요.

근데 말은 저렇게 하고 진짜 저렇게 나오는걸 별로 못봐서..

ㄴ 최근엔 그래도 진짜 많이 나온다고 하는듯?!
근데 저때도 EBS에서 많이 나왔다고 했는데 전 별로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EBS를 별로 안파봐가지고 ㅠ

ParaNg군。 // 수능폐지하면 멀로 대입을 가리나요..ㅎㅎ
수능 만큼 정확한 평가도 없습니다. 안좋은 면이 많이 부각되서 그렇지
다른나라에 평가 와 비교했을때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능에 문제가 아니라 교육열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 되는데

교육열과 교육의 효율성등에 문제가 있는거지 수능자체의 가치는 크지요. 다만 그래서 사교육비가 엄청 들지만.. 또 높은 성적을 얻어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울나라 교육수준은 참 비효율적이지만.. 수능을 바꿀게 아니라 정말 교육에 대한 사회의 인식부터 뒤집어 엎어야함.

제가보기엔 수능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대학의 서열화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말임당..

수능만큼 정확한 평가가 없다라?? ㅋㅋ

점수로 사람 평가하는게 정확한 평가임??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애가 어떤 관점, 역사관, 정치관이 있든 없든 찍든 말든 점수 1점만 더 받으면 서울대 학벌을 딸 수 있는데?? 대체 어느나라와 비교해서 우위를 가지는지 이야기를 좀??

우리나라가 학벌사회고 교육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문제지만 그렇게 된 원인이 바로 수능아겠음둥?? 수능을 폐지하지 않고 대체 어떻게 사회인식을 전환하며 학벌구조에 서까래라도 들출 수 있음??

수능이 있기 전에 우리나라에 대학교가 없었나, 대입시험이 없었나?? 수능 폐지하면 대입 가리는 것이 없다는 논리는 진짜 무식한 소리 - 그럼 다른 나라는 왜 수능안하나??

교육열이 높아서 문제인가?? nono, 대학서열화와 그에 따른 학벌사회가 문제지.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구조로 정착되고 일반 학부모들이 착취당하나??

바로 수능제도 때문이지. 문제 하나만 더 맞으면 연세대, 고려대가서 쌓을 인맥 - 서울대 인맥으로 클래스가 달라지는데??

학벌사회에 대한 연구는 이제 어느정도 논문뿐 아니라 읽을만한 서적으로도 많이 나왔으니 읽어보시길.

수능폐지안하고 보안하려고 논술이니, 수행평가니 해대지만 근간인 수능점수때문에 결국은 학생들만 죽어 나기는 꼴 아닌감??

그리고 무엇보다 수능시험 잘못봐서 꽃다운 나이의 청소년들이 자살하는데 이 제도가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것자체가 무섭다. 가치가 있고 문제점만 부곽되었다고?? 수능 없으면 대입 못가린다고?? 그 잘난 대입가린다고 사람 죽이는 제도에 무슨가치??

잘난놈들이 교육의 효율성이니 어쩌니, 교육열이니 사회구조니 떠들어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 망할 수능제도에 목숨거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사람을 죽이는 제도라면 뜯어고칠생각이라거나 왜 죽었는지 고민조차 해봤으면 좋겠다.

대학서열화와 학벌사회의 구조가 문제라면 당연히 수능이 문제지, 그것을 따로 사고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무섭다. 제도에 사람이 죽어나가도 가치니 효율성이니 떠들어대는 이 사회.

ㄴ고등학생은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