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남 ‘4대강 재검토 특위’ 만든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30599.html

 

나쁜 일은 아닙니다만.. 얼마나 효력이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경남의 경우 전체 구간에 대한 재검토가 아닌 아직 공사가 발주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서 일시중지시켜놓은 상태고,

이미 파헤쳐버린 구간이 너무 많아서 지자체의 뜻만으로 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결국 중앙정부가 나서야 해결이 될 문제인데 결코 그럴리는 없고;;;;;

딴나라당을 이길 수는 없다

공사 강행했다가 한 십, 이십년, 지금 젊은 세대가 중견 세대가 되서 어쩌다 국민들이 제정신 차리게
되는 날이 오면 한 삼, 사십년동안 열심히 복구하겠죠.

독일이 라인-마인-도나우강을 연결하려고 수세기 전부터 삽질했다가 완공하고 나니 도로, 철로가
발달해서 강으로 인한 뱃길이 시망.. 결국 라인강쪽 정비 사업만 100년 가까이 했는데(4대강처럼
바닥 퍼내고 보 건설하고, 이것저것) 이것마저 생태계 파괴와 홍수, 지하수 고갈같은 환경재앙
때문에 다시 예전의 자연적인 라인강으로 복구하기 위해 30년동안 재생사업 진행중(아직도 하고
있음,상류쪽은 그나마 꽤 복구됬다고 하니)
매년 몇백만 유로, 우리돈으로 치면 몇십억씩 때려붓는 위용. 그나마 독일이 부자라 이렇게 하지 ^^;
4대강은 뭐 한 100년후에 보죠..

그러니깐 아키히로는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4대강을 죽이고 파헤치는겁니다.

왜냐면 복구하는것도 돈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