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와 국교단절 위기…11조 건설시장 타격 우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2796321&sid=01061005&nid=000&ltype=1

 

제목만 보고 "개독이 문제"류의 댓글을 다실 분들이 훤히 보여서 말씀드리지만,

"한국과 리비아가 한국 외교관의 간첩 활동 문제로 심각한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다" 네요.

뭐 그 목사의 선교행위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목사 한명이 민간외교 말아먹었다고 열내시던 분들은 일단 반성하셔야 할 듯?

 

그리고 왜 그렇게 이어지는 것 '처럼' 보였나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한국국민만 몰랐던 리비아·천안함 의혹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882

 

그리고 과연 리비아에서 무슨 정보활동을 했는가에 대한 의혹?

 

현지선 “카다피 사생활 캤다”… 천안함 관련說도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3958551&code=11121100&cp=nv1

현재 리비아에 대한 의혹은 그대로이고, 단순히 리비아 정부가 불쾌하기 때문에 영사추방과 경협무산에 국교단절까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뒤에는 미국과의 껄끄러운 상황을 감수해가면서 까지 지켜온 터키와의 동맹도 있거니와, 죽으나 사나 한미동맹을 외친 결과인 미국까지 있습니다. 단순한 카드만 이정도인 거에요. 더 나아가면 방산협력, 경제협럭, 문화/학술교류 까지 넓어집니다.

그런대 저런 모든 카드가 단순히 '약 2년이나 현지에서 살았으면서 공공연하게 체제중인 국가의 법을 무시한 체로 선교활동을 해온 한 사람' 때문에 무산된겁니다.

그동안 리비아에서 불법인것임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당국이 눈감아 준건 리비아와 우리나라의 우호적인 관계에서 기인했었던 것이지요. 헌대..그렇다고 체제중인 국가의 법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요.

더구나 외교전에서 가장 불리한 카드로 쓰일만한 상황까지 만든다면요.

이만하면 충분히 까일만 하지 않나요?

그러나 개독으로 인해 엠바고가 깨짐.. // 그래도 개독은 까야 제맛.

리비아 정보원이 자신의 선을 넘어 엄청나게 들쑤시고 다녔다는군요.

개독먹사 한명이 도화선 역할을 한건 사실

뭐... 뉴스보니까 그 목사가 2002년부터인가 2004년부터인가 활동했는데 아무조취 안취하다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이런게 무슨 꼬투리잡기인가 그렇다던데

흑인경비원 / 도화선이라.. 지금 상황에서는 원인보다 결과에 더 가까워보이는데 말이죠.

Wisp.M/ 애초에 이런 난타전에서는 꼬투리를 잡히는 쪽이 바보인거지요.

아니, 그 이전에 리비아라는 나라가 비록 독재적이고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지 않는 나라라도, 바보가 아닙니다. 이런 불법선교라는 구금을 위한 합법적인 방법이 있는대다가, 샘물교회 소속의 신도들이 아프간에서 피랍됬을때의 정부대처등등을 고려하면 진짜 좋은 카드를 뽑은거지요.

명목도 있고 이득도 되고 손해는 적은 절호의 찬스!

이 모든 것의 근본 원인은 당사자의 체류중이 해당국의 법을 무시한 포교활동 때문이지요.

확실히 이전까지 눈감아주던 법이 갑자기 적용되어 범죄자가 되어 구금된 사실은 정부간의 마찰로 인한 결과물이겠지요. 헌대 2년간이나 현지생활을 했다는 사람이 눈감아주던 법을 몰랐다고 하기에는 이미 늦었지요.

현재 리비아에 대한 의혹은 그대로이고, 단순히 리비아 정부가 불쾌하기 때문에 영사추방과 경협무산에 국교단절까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뒤에는 미국과의 껄끄러운 상황을 감수해가면서 까지 지켜온 터키와의 동맹도 있거니와, 죽으나 사나 한미동맹을 외친 결과인 미국까지 있습니다. 단순한 카드만 이정도인 거에요. 더 나아가면 방산협력, 경제협럭, 문화/학술교류 까지 넓어집니다.

그런대 저런 모든 카드가 단순히 '약 2년이나 현지에서 살았으면서 공공연하게 체제중인 국가의 법을 무시한 체로 선교활동을 해온 한 사람' 때문에 무산된겁니다.

그동안 리비아에서 불법인것임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당국이 눈감아 준건 리비아와 우리나라의 우호적인 관계에서 기인했었던 것이지요. 헌대..그렇다고 체제중인 국가의 법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요.

더구나 외교전에서 가장 불리한 카드로 쓰일만한 상황까지 만든다면요.

이만하면 충분히 까일만 하지 않나요?

l76016639 / 죄송한데, 정말 자세히 뜯어서 읽어봐도 요점을 모르겠네요. 어쨋든 불법 선교활동이 국익에 손해가 되었으니 깔 수 있다는 건가요? 개인의 행위가 국가의 이익을 해칠 것을 예측하지 못한 채 한 활동이 결과적으로 국익에 손해가 될 때 거기서 개인의 잘못이 얼마나 큰가는 생각해볼 만하죠. 제3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말하고 또 막말도 쉽게 나옵니다만..

그리고 추가적으로 목사의 선교행위가 있었나, 첩보행위로 추정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들도 있더군요. 뭐 아무튼 지금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확실히 듬.

총만 쥐어 주면 코르테즈 처럼 개독들이 리비아 밀어 버릴기세

Wisp.M/ 제가 글을 쓴 요지는 정확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명확하게 적자면..

적으신 '개인의 행위'가 체제국에서 불법이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문제가 더욱 크다는 겁니다.

물런, 개인이 체제국과 조국간의 외교상황에 대해서 알수도 없거니와, 공지되지 않은 사항을 알아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체제국에서 합법적인 개인의 행위가 조국의 이익에 해를 끼쳤다...이런 경우는 난감하거니와, 이렇게 글을 적지 않지요.

체제국에서 불법활동이었으며, 그 불법적 활동이 그동안 묵인된 이유는 조국의 외교적인 성과와 노력, 즉 잘사는 나라의 득을 보고 있었던 거지요.

헌대 조국의 득을 보며 불법적인 선교활동을 하다가, 양국의 관계가 악화되자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체포로 인해서 조국이 가진 외교수단의 대다수를 뭍어버렸구요.

상대국보다 잘살거나 국력이 강하기 때문에 체제국에서 불법적인 행동을 용인해도 된다...이런것을 인정하면 진짜 큰일나는건 우리나라라는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