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까지 억대 좌파 강사 손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9/2010072901770.html

넵...제목 보고 대충 감을 잡으셧겠지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을 지도하는대에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강사들의 정치성향적 치우쳐짐과, 그걸 어떤 제제도 없이 교육 현장에 토하는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저자가 말하는 사교육층과 결탁한 진영이 저자가 공격하는 좌파뿐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지요.

실제로, 교육공무원 혹은 정식 직원도 아닌 강사들이 하는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제제를 할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지금부터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지요.

... 좌파라고 까면 안되죠 헬렌 켈러같은 초창기의 인권운동가들중에는 좌파가 굉장히 많은데요... (책상에 소련기두고 소련의 탄생을 노동자의 천국이 진짜로 탄생했다고 믿었답니다... 순진했지만..) 헬렌 켈러는 처음에는 장애가 골고루 퍼져있었지만 나중에는 재산에 따라 분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뒤로 좌파쪽으로 간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킹 목사와 협동한 사람들쪽의
상당수 인사도 공산주의자쪽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들은 무신론자와 어울리는 인간이라고 깠고요 아 물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모욕하면 신고합니다 이러는 얼간이는 좌빨소리 들어도 할말없다만요... 스탈린이나 이런 쪽으로 빠진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초창기 인사들은 꽤나
멋진 이상을 가지고 공산주의와 좌파에 간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죄다 우리나라에 좌파는 친북빨갱이가 되더군요 인권이나 빈부 문제 때문에 좌파가 된사람도
죄다 친북으로 몰더구만요 그리고 어째 우리나라 우파는 이상하게 다 반공주의쪽으로만 쏠리고요... 솔직히 뭔 김일성을 고무찬양하거나 이런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 좌파라고 뭔 상관이에요?
뭔 촛불집회는 나가라고 한거는 솔직히 오버같기는 하지만 전두환까는 것까지
뭐라하는 것은 위글의 저자가 병신이라것만 인증하는건데요 그리고 MB는 까야 제맛요
사대강부터 시작해서 촛불집회 과잉진압까지 (예 잘합니다 촛불든 사람 상대로 물대포 발사하고
어디선가 사무라이를 고용해 데려오시고) 민간인사찰까지 도대체 밀어줄수가 없어요
좌우를 떠나서요 아 수꼴지는 이상하게 박정희 정부가 고문한거 까지 어떻게든 핥아주려는거
보면 저런것도 이상한 논리로 핥아주겠다만요

뉴데일리에 밀리려 하니 조선일보가 다시 기지개를 피는듯.

맵제작팬/ 좌파라서 까면 안된다기 이전에, 기사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교육에 있어서 정치논리가 침범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양극단에 치우쳐 있었던 80~90년대 운동권이라면 더더욱 위험하거니와, 그것이 제제도 없이 계속 무차별로 강행될경우의 부작용을 우려한다는 거지요.

뭐...전형적인 조선일보의 사설중에 하나로 봐주셧으면 합니다.
정치성향에 기울여져 교육을 하는 것은 좌파뿐이 아니라 우파도 마찬가지인대, 그냥 우파에 관한 팩트는 쏙 빼버린 거지요.
분명히, 따지고 보면 극우파쪽도 교육 시장에서 만만치 않을 터이며, 이는 전 정권의 교육개혁법안 수정안 처리에서 드러났지요.

... 대충 그런 의도로 하는거는 저도 아는데 님이 말했듯이 자기들도 저러면서
정작 좌파가 그러니깐 뭐라고 꽥꽥 소리지는거 보면 속내가 다 보여서요
우파가 수업중에 잡담으로 정치이야기하면 넘어가고 좌파가 하면 뭔 정치냐고
이러는게 차별이죠... 공평히 우파도 까던지 좌파도 들어주던지 해야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