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가구 한끼 3500원…말문이 막혔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433045.html

라면, 계란 3개씩
계산법 참 쉽네 ~

최저생계비 자체가 생명 유지만을 위한 물건이라...최저 생계비로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불가능
에초에 1인이 50인데 3인이 110만원인게 에러

3인가구가 한끼 3500원? 군인과 학생들 한끼보다도 못하네.

좀 웃기긴한데.. 기사를 읽다보면.. 괜한데 돈 쓰는 거 같기도.. 함..
최저 생계비 받는 형편에.. 핸드폰을 각각 가지거나 학원을 보내거나..

그냥 기자가 병 to the 신

samael1004님 - 저 기사에 달린 많은 댓글중 님이 얘기한 내용과 비슷한것이 많더군요.
그런데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최저생계비 받으니 정말 그것으로 안 굶어죽는것만 상정한다는것은 굉장히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애초에 복지 명목대로라면 최저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나란 아니지만).
한국에서 최저한으로 인간답게 살기 위한 한계점을 잘 생각해 보는것이 옳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최저생계비로 어떻게 사람이 살아가나요..
걍 간신히 굶어죽지는 않겠죠.

근데 핸드폰 가지거나 학원 보내거나 하는건 좀 잘못된거 같기도함..그거까지
지원해줄수는 없는거잖아요. 우리나라 형편에;

핸드폰이 아니라도 전기세, 방세, 수도세, 가스비, 의료보험, 등등 죄다 최저생계비용 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게 현실입니다.... 거기다가 휴지나 치약, 비누, 등등 일부 소모 되는 생필품등 까지 포함 하면 더더욱 힘들죠 ..... 더구나 교육비.. 지금은 모르겠으나 중학교 학자금 & 고등학교 학자금 도 만만치 않아요... 학교에서 머 내라 머내라 하는 것도 은근 되고요...

학원은 굳이 필요 없다고 봐도 핸드폰 및 인터넷은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 현실이라.... 이건 어케 해야 할듯

일단 기자가 욕먹을 내용을 스스로 함. 학원 안보내고 바나나 우유 안먹어도 최저생계비 맞추기 힘들다는 거 누구나 다 암. 따라서 기사의 주된 흐름은 '식과 주만 쓰고 그것도 최대한 아껴써도 이정도 지출 -> 그런데 실제로는 의도 무시 못하고 여러 세금과 보험료가 추가 지출됨. 그나마 젊은 사람은 괜찮지만 나이든 사람의 경우 병원비는 줄일 수 없는 항목' 이렇게 나갔어야 함. 실제로도 그렇고. 저딴 식으로 기사 쓰면 나도 쓰겠네. 최저생계비가 부족하다는것에는 나도 엄청 동의하지만 기자의 글솜씨, 기사의 큰 줄기 잡는 능력으로 보건데 20대 초반의 견습으로 보임. 저래서야 반대편 사람 한 명이라도 설득할 수 있을까? 이러한 기사는 논설문 형식이라 설득력이 갖춰져야 하는데 그런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