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수능 선택과목 아니라며 엎드려 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6/2010082600060.html

 

수업중 자는 학생을 깨우자 하는 말이, "저 (수능에서) 지리 선택 안하는데요"

 

뭐징.....

저거요? 이유 간단해요 다들 공감하실텐데 수능말고 필요하지 않은 과목은 그때 자둬야 피곤하지가 않지요. 아근데 진짜 수학 어따가 해먹어 ㅅㅂ 장볼때 산수말고 방정식을하나?

스타크래프트 학과 설립을 추천합니다 ㅋㅋㅋ

간단히 필요없으니깐.

수학을 어따가 해먹냐고요? 공대나 자연대는 그거 안하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이걸 문제시하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학생들한테 수능만 잘봐라, 대학만 잘 가라고 해놓고 결국 문제시하는 건 수능 관련 없는 과목 신경쓰라는 말인데.

딱히 방법이 있겠나. 그냥 대학을 없애야지.

사칙연산이면 세상 살아가는데 별 문제 없는데 사칙연산밖에 못하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죠.

선택 안하는 과목을 그럼 안해야죠 왜해요? 무슨 학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함? 좆같은소리임 그럴꺼면 환경을 만들어주던가

사실 교육과정을 보면 중학교 수준만으로 기본 교육은 되구요.. 대학입시 시험이 선택형으로 이루어진다면..
고등학교 수업도 대학강의처럼 자신이 원하는 수업 듣는게 맞는 것인듯..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단지 방정식을 외우고 그걸 실생활에 써먹기 위해 배우는게 아니라
수학을 공부함으로서 논리적인 사고력을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수학이라는건 논리체계를 수를 통해 표현하는 학문이니까요

괜히 고대그리스-로마시대와 14,15세기 르네상스시대에 유명한 과/수학자들이
유명한 철학자인데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내개그를 아무도 이해못해ㅜㅜ;
수학었다써?!->스타크래프트 학과^^

애초에 이건 수능 선택과목 이야기 하는건데 대학 학과가 왜나와요

주입식 교육에서 수학따위는 필요가 없습메 외우기 잘하면 좋은 대학 가니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수학어따써?"란 말에 공감이 전혀 안가서임다
중딩때라면 모를까 고딩때 이미 장보는데 써먹을려고 수학 배우는게 아님을 알았거든요
공감이 안가니까 개그포인트가 있는지조차 몰랐슴당

고등학교 때야 그저 커서 뭐가될지도 모르고 해야만하니 배우곤 있지만 정말 필수과목으로 삼는 계통이 아닌이상 쓸모가 없는것 맞지요. 뭐 이쪽에서 더 채워넣는다고 다른 한쪽이 무너질일이 없는게 지식이라 없는것보단 낫지만, 문제는 많은 시간과 비용또한 필요하다는 점도 무시 못하죠. 논리적인 사고 성장이든 뭐든 물론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또한 다르니까요. 결국 환경이 가장 큰 문제죠.

lzaby//수학 말고 논리력을 상승키기는 다른 도구는 없느건가요 솔직히말해서 다른건 하나도 없고 오직 수학만이 논리력을 상승키신다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

ㄴ 단지 우리나라가 이론적인 면을 너무 중요시 하기 때문이죠
논리력은 상당히 짜임새가 좋은 소설들(추리소설, 위인소설, 과학소설등)도 좋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교육부는 "무조건 가르킬수 있는 과목화" 가 안되면 직접 안가르키죠. 장려만 한다는거...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건, 교육엔 위아래가 없는법...

ㅡㅡ 그것보다 수학만 논리력을 상승시킨다는 말이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체계적인 과목이라면 어느것이든 논리력에 도움되는걸테고,
교과목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걸 말하자면 개인적 생각으론 수학이 첫째고 둘째는 국어
모르긴 몰라도 국어,수학 안 가르치는 나라는 없을텐데...

아오 시댕이들....
마, 내가 고교 시절엔 선택하는거 안선택하는거 모든 수업을 교탁 바로 앞에 앉아서 안졸고 열심히 들었다고...-_-
뭐... 자리는 반강제적인거지만

글좀ㅡㅡ;
수학을 가르치는 가장 큰 목적이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라고 했지
그런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증진시키는게 수학'만' 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ㅡㅡ

당연히 국어에서도 비문학 읽기에서 가장 필요한게 '논리' 입니다
비문학 지문에서 글쓴이가 무엇을, 어떤 논리방식으로 설명하는지 파악하는게 수능 문제풀이에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Izaby님 말에 틀린 부분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죠 수학이 논리적인 사고 부분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최고의 학문이고 수학 자체가 거의 논리와 맞닿아 있다구요.

몇분들 난독증 있으신거 같은데, 그리고 저거는 학생들의 문제지 절대 교육 환경의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저걸 다 수능 필수 과목으로 넣으면 또 뭐라고 '정부 좆까 우리네들 시망'하고 말하실거면서 교육환경이 어쩌네 저쩌네 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보이는데...
들을 놈들은 내신 따려고해서라도 배웁니다. 배워서 잘 써먹죠. 결국 배울 놈들은 끝까지 배워서 사는게 교육이고 안 배울 놈들은 환경이나 사회가 어쩌건 저쩌건 간에 목숨 걸고 공부하라고 압박 주는 북한 같은 사회 아니라면 끝까지 안 배울 놈들입니다.

그리고 암기 잘하면 무조건 대학 잘가는 줄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그리고 띠리링님은 뭔가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신거 같은데요
"주입식 교육에서 수학이 필요 없다"는 무슨 주입식 교육이 모든 교육의 이상향이라도 되시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주입식 교육이라는 현실 속에 놓여있는건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렇다고 수학을 포기해야한다는건 더더욱 웃기는 얘기인거 같네요.

우리나라 사회 굴러가려면 일단 이과건 문과건 닥치고 수학은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지금 고등학교 교육부터 선택인데 무엇을 고민하시는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에 순응하려면 어쩔 수 없이 대학 가야되는데..."
그러면 왜 사회에 순응하시는 교육은 하지 않으시려고 하시는 거죠? 모순이네요.

수리가 주입식이라니 외워서 1등급 되면 좋겠네요 ㅎㅎ 수리공부 해보긴 해보셨나요?

다 좋은데 난독증이란 말은 좀 자제를.

애시드 저님은 꼭 조용히있다가 자기가 나설만하면 별 해괴한 말들 다해대시네; 느낌표 사건때도 저따구로 나대다가 운좋게 살아나셨으면서; 어줍잖게 알고 까부는거야 어려서 이해는 하겠다만 좀 고치시길;

베타테스터//고치겠습니다. 죄송해요.
Psychedelia//저 느낌표 사건에 관여한적 없는데요ㄷ 뭐 제 태도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님도 글 쓰시는게 조금 도발적이네요. 제가 말할 입장은 아닌 거 같지만 그런 점에선 남에 대해서 평가하실 입장은 아니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가 나설만하면 해괴한 말 해대는게 아니라 제가 글 쓰고 싶을때 쓰는겁니다 나설만하면 나서는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