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aro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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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4 03:43:16 KST | 조회 | 839 |
제목 |
맨체스터 시티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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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mancityworld
MCW(맨시티 월드) 카페의 운영자인 블루문님이 쓴 글입니다.
뉴스는 아니지만, 흥미롭게 읽을만한 소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일단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오아시스 형제가 사랑하는 구단, 항상 최고의 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비 라이벌이면서 하위권을 맴도는 불쌍한 구단 정도로 인식되고 있죠
그런 맨시가 2년전 아랍의 석유 재벌들에게 인수된 이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알 수 있을까, 2008년 8월 31일, 맨체스터 시티의 일생을
바꿔버릴 날이 찾아온다. "시리아에서 괜찮은 선수가 있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고, 그 당시만 해도 우리는
괜찮은 자유 계약 선수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다." 당시 클럽의 스카우팅을 담당했던 책임자인
Dave Fallows가 말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모든게 물거품이 되었죠."
2년전 맨체스터 시티는 Abu Dhabi United Group에 의해 인수 되었다, 그리고 £34.2m 라는 영국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호비뉴를 영입했다. 뒤에 이 영입에 대해 말하길 "이 것은 우리가 할 일의 시작에 미치지도
않는다."
그들은 아주 아주 평범했던 클럽의 일부분만 바꾸는게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를 발전 시킬 정도로 영향있는
일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비난은 이어졌다, "Big Bad City" 맨체스터 시티라고.
그들은 축구를 망치고 있으며, 그들의 영입은 '카미카제 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난 12월 아주
불명예스럽게 마크 휴즈를 경질하고 말았다.
심지어 지금 그들 투자의 총액을 본다면 조금 주춤거려질 것이다.
21명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350 million,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에 있었던 선수들의 연봉 총액 £500
이런 난폭한 투자가 그들의 일을 망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들의 생각만큼 그들이 스스로
망칠 것 같지는 않다.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이면에는 아주 약간 놀라운 비밀이 있다.
"나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알나얀의 주장에는 여러 회의적인 태도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노력한다.
팬들을 사랑하는 구단주로 인정받기 위해서, 팬들이 좋아하는 구단주가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그는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들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맨시티의 구단주인 '알나얀'과 회장인 '무바락'이 팬들의 의견을 보기 위해 맨시티의 팬 페이지인
'팬포럼'을 자주 이용한다는 사실은 맨체스터 시티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알나얀의 야망을 위해 그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은 결국 비밀로 완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구단주는 미래의 계획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어합니다, 그의 자본을 선수 영입에 투자하여
스쿼드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클럽의 여러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하죠. 올시즌 우리가 목표하고자 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리는 클럽의 목표를 위해 세계 최고인 월드 클래스 클럽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거에요."
맨시티의 오래된 팬들은 이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 1998년 맨시티의 아카데미가 제대로 발족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퍼스트 팀으로 31명의 아카데미
졸업생을 만들어냈으며 65명의 프로 축구 선수와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냈다. -
하지만 게리쿡, 그처럼 아부다비의 투자자들은 프로페셔널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으며 클럽 기반 시설과
화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잘 모르고 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맨체스터 시티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특히 유스 아카데미 스카우팅에 대해서.
알나얀이 가장 먼저 투자한게 선수 영입이겠는가 인프라 확충이겠는가 ? 아니다, 바로 유스 아카데미에
가장 먼저 투자를 했다.
알나얀은 누구보다 축구 클럽의 기반은 '유스'라는 것을 깨닫고 유스 선수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 유스
스카우팅을 위한 스카우팅 네트워크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
유스 회장과 알나얀의 목표는 아스날과 같이 그들의 라이벌 클럽보다 좋은 아카데미를 유지하는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년전까지만 해도 스카우팅 네트워크라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11 풀 타임
스카우터를 고용하고 있다.
유스 회장, 유스 감독, 많은 수의 유스 코치, 유스 스카우터, 잉글랜드 최고의 유스 스카우터 전문가까지
고용해서 예전부터 좋았다고 소문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를 바르샤를 벤치마킹해 그들과 동급내지
우위를 가지기위해 노력한 사람이 알나얀이다.
그들의 아카데미의 마지막 목표는 예전 라이언 긱스처럼 확실한 재능을 놓치지 않는 능력을 갖는 것이고
잉글랜드, 전 세계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아카데미 졸업시켜 많은 선수들이 퍼스트 팀에 입성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는 사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맨체스터 시티는 아마 꿈의 직장이라고 불릴지도
모르겠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연금을 받고, 생명 보험에 가입되며, Bupa 헬스 케어에서
진료를 받는데 '공짜'다.
그리고 20년이상 클럽에서 일한 사람들은 휴일에 공짜로 유럽 아무곳이나 여행갈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뿐인가 ? 20년이상 클럽에서 일한 사람이 아닌 사람들은 휴일에 여행을 위해서 모든 직원에서 £1,000
보너스가 지급된다.
2008년 8월 31일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꿈의 직장이 된 셈이다.
이제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팬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다.
처음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1m을 투자하여 그들의 오피셜 웹 사이트를 리뉴얼했다. 단언하건데 이 오피셜
사이트가 세계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 웹 사이트에서 모든 컨테츠는 '무료'이며 어떤 영상이든지
무료로 볼 수 있다. 그 뿐인가 ? 유스, 리저브, 퍼스트팀 경기 기록이 매일 올라오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문자 중계까지 지원된다.
또 특정한 날에는 MCFCtv가 신설되어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아랍 버전의 웹사이트가 신설되었으며 여름에는 MCFC.com 미국 사용자를 위한 사이트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곧 스페인과 포르투갈 버전의 웹 사이트가 신설될 예정이다.
오피셜 웹사이트는 마케팅을 위한 맨체스터 시티의 초석에 불과한다. 그들은 클럽 자체적으로 공식적인
'페이스북',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팬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기다 '팬 맵'이라는 것을 홈페이지에서 운영하여 '구글 어스'와 연계해서 전 세계 지도, 자신의 나라에
맨체스터 시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마크해서 등록할 수 있는 팬 맵까지 운영하고 있다.
웹에서 이렇게 열심히 마케팅을 유치하고 있다면 오프라인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
이 것에 대한 그들의 답은 바로 세계 아카데미 유치이다.
당신은 혹시 'World Academy of Sport' 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 아부다비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아카데미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WAOS는 전 세계에 스포츠 아카데미를 유치하자는 뜻에서 맨체스터 시와 아부다비를 베이스를 둔
국제 기구이다. 이 기구는 단지 아카데미만 조성하는게 아니다.
알나얀은 맨체스터 시와 결합하여 2가지와 연계해서 발전시키고자 했다.
첫 번째는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맨체스터 대학과 연계해서 '스포츠 과학'을 발전시키려 한다.
최근에는 스포츠도 과학이라는 것에 영감을 얻은 알나얀은 WAOS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맨체스터
대학과 연계해서 스포츠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다.
두 번째는 Manchester Business School.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발전시키려 한다.
알나얀은 아카데미 유치와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에 스포츠 과학, 스포츠 마케팅을 관련해서 고급 인력을
스스로 키워내고자 하며 지금은 그 야망을 위해 차근차근 연계를 해나가며 발전중이다.
지금까지 말한건 WAOS의 토대에 불과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맨체스터 시티의 실질적 마케팅, 즉 팬 유치를 위한 가장 핵심 사업은 세계 아카데미
유치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해에 아부다비에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가 생겼으며, 이 곳에 맨시티 아카데미의 전설인
'짐 카셀'이 국제 디렉터로 부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아시아 시장의 블루 오션인 인도에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유치를 발족했으며 미국에 있는
뉴욕에 또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유치를 발족했다. 또한 아프리카, 가나에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가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아부다비, 인도, 미국, 가나에 아카데미가 자리했으며 앞으로 생길 예정인 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 아르헨티나가 곧 유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석이조라는 측면이 있는데 세계 곳곳에 아카데미에서 자라나는 굉장한 어린 재능을 발굴해서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는건 그들이 노리는 두번째 목표에 불과하다. 첫 번째 목표는 아카데미 유치를 통해서
'친밀함, 접근성'으로 팬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딜가든 엄마들은 존재하며 그 나라, 그 도시에 EPL의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가 생겼다는데 싸커맘이 안생길 것인가 ?
생긴다. 그들이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로 보내고, 어린 아이들은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면서
자연스럽게 맨체스터 시티를 바라보며 자란다. 그들이 1차적인 팬이 되며 그리고 그의 친구들, 가족들
이렇게 그 지역에서 팬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는 것이다. 이게 맨체스터 시티가 원하는 전 세계적
마케팅이다.
이 것이 끝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의 모습과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 멘터리식
영화가 9월 1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맨시티 서포터인 'Oasis'의 노엘 갤러거가 참가했으며 노엘 갤러거의
인터뷰까지 포함되었다.
영화 제목은 맨체스터 시티의 팬 송인 블루문에 맨체스터 시티가 발전한다는 의미가 담긴
'Bluemoon Rising' 이다.
그 결과 처음엔 2개의 스폰서에 불과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스폰서는 이제 10개의 거대 기업의 스폰서를
받게 되었다.
엄브로는 맨체스터 시티를 놓치기 싫어서 무려 '10년' 계약을 맺었다. 그들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쥐어주는 돈은 ? 상상하면 다친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싱하 비어'와 계약을 해지하고 챔피언스
리그를 후원하는 맥주인 '하이 네켄'과 맥주 스폰서를 체결했으며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와
자동차 스폰서를 체결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재규어를 공짜로 탈 수 있다.
거기다 페로스탈, 아부다비 투어리즘, Abbar, Etisalat 등 각종 아랍 기업으로부터 스폰서 받는 비용은....?
상상할 수 없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아랍의 거대 석유 자본으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맨체스터 시티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의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SportCity'라는 맨체스터 시티 재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골자는 구장 증축,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관광 명소, 그리고 확실하게 팬 유치를 위한 럭셔리
쇼핑몰, 초호화 호텔.
이 사업은 관광객 유치, 그리고 맨시티 팬 확보, 마지막으로 '일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괜히
맨체스터 시티 홈구장에 영국의 총리인 '고든 브라운'과 맨체스터 시의 시장이 들락 날락 거리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가보자면
'알나얀은 그가 원하고 싶은 모든 것을 유치하고 싶어한다. 돈이 얼마가 드는건 중요치 않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고 싶어하며 이 곳에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유치하고 싶어한다.
이 것은 평범한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그는 이 곳에 라스 베가스 스타일의 슈퍼 카지노, 디즈니 랜드, 럭셔리 호텔, 초호화 쇼핑몰, 그리고
누 캄프, 베르나베우같이 세계최고의 구장을 짓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설마 이 것이 실현이 될까 ? 이미 실현되고 있다. 무바락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아부다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세계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중 한명인 'Rafael Viñoly'를 전체 책임 디자이너로 임명했다.
Rafael Viñoly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축구의 메카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SportCity' 사업의 일환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 팬을 위한 것이 참 많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9m을 투자하며 서포터즈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을 뜯어고쳤다. 티켓 오피스도
최신식으로 갈아치웠다.
거기다 교통이 불편한 맨체스터 동쪽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가 결합하여 모노레일 건설을
확공지었다. 현재 맨체스터의 중심부와 맨체스터의 동쪽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건설되고 있으며
맨시티 경기장인 'CoMS'앞에는 모노레일 역까지 생긴다. 이 모노레일은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열리는 'City Square'라는 팬존을 만들었다. 이 팬존에는 세계 최고의 요리사인
Marco Pierre White and Paul Heathcoate들을 매번 초빙해서 시티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된다. 이 날은 경기장 입장료만 낸다면 모든게 패스포트가 될 수도 있는 날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들에게 뭘 해줄 수 있는가 ? 그들의 'Player Care' 시스템은 세계 어느 축구
선수라면 누구든지 탐이 날 수 밖에 없다. 얼마전에 영입된 제임스 밀너를 위해서 구단에서는 가구가
완비되고 카푸치노 카펫이 깔린 최고의 집을 선사했다. 이 뿐인가 ? 밀너의 여자친구인 Amy가 그들의
라운지를 갖고 싶어해서 구단에서는 라운지를 갖게 해주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을 위해서 4가지가 부여된다. 변호사, 전문 외과의사, 요리사, 경비원이
선수들의 24시간 콜이 온다면 언제든지 그들의 선수에게 달려간다. 이게 맨체스터 시티의 'Player Care'
이며 그들의 선수 관리 방식이다.
게리 쿡이 말하길, "클럽의 야망은 대단하며 지금 우리의 꿈을 실현해줄 계획들을 하나씩 시작하고 있다,
아주 많은 것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주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우리는 더 열심히 일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으로 몇년간은 아주 흥미로울 것이며 약속된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가 그려질 것이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 역사의 성공적인 부분이 되길 희망한다."
그 야망이 클럽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4.5m 라는 돈을 캐링턴에 있는 퍼스트 팀 훈련장에 투자했다. 이미 이 곳의 시설은
세계 최고이다. 그리고 아카데미가 있는 Platt Lane에 £3.7m라는 돈을 투자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Openshaw West 지역의 80 에이커에 달하는 땅을 요청했으며 이 곳에 벌써
맨체스터 시티의 세계 최고 훈련장이 지어지고 있다. 80에이커는 우리가 사용하는 평수로 따지면
'97933평'이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보드진은 알나얀이 인수한 뒤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구단주인 알나얀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직업은 무수히 많다. 회장인 무바락은 알나얀에
버금가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 단지 그의 비즈니스 능력을 높이 사 죽마고우인 둘이 맨체스터 시티를
책임지고 있다.
사장인 게리 쿡은 에어 조던의 창시자이다.
다른 맨체스터 시티의 임원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예전 직업은 무엇일까 ?
뉴욕시를 주름잡으며 뉴욕에 거대 로펌을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 그리스의 선박회장, 맥킨지 컴퍼니,
MTV, 세계 최고 마케팅, 광고 회사 사장, 재정, 법 변호사, 국제 법 변호사등 왜 그들이 맨체스터 시티의
임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위해 모였다. 이 보드진을 보면 이들 스스로 무너지는 일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이들 스스로 자신의 일을 말아먹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Sheikh Mansour’s spending in two years at Manchester City
£488m “Committed” on wages of new signings - 만수르가 인수한 이후 모든 선수들의 연봉
£355m Purchasing new players -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선수들의 비용
£210m Buying club - 클럽 인수 금액
£9m Improving City of Manchester Stadium and fan-related infrastructure - 맨체스터 시티의 팬과
관련된 인프라 확충 비용
£4.5m Overhauling Carrington training base - 캐링턴 훈련장의 향상 비용
£3.7m Expanding the Platt Lane Academy - Platt Lane 아카데미 확장 비용
£3.1m Building new “City At Home” offices - 'City At Home' 라는 사무실 건설 비용
£2m Investing in local and global community projects - 맨체스터 그리고 전 세계 커뮤니티 프로젝트 비용
£1.08bn Total “committed” outlay - 토탈 : £1.08bn
지금까지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았다. 그들이 지금까지 실행하고 있었던 계획들,
그리고 미래의 계획들까지.
물론 아직까지 많은 얘기들이 있다. 지난 선더랜드와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
리그에 갈 자격이 있을까, 그들이 우승할 자격이 있을까라는 말들이 있다. 반면 그들은 지난 2009년
5월 31일에 £92.6m 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적자를 보았다. 그들이 지금까지 이러한 손해를 본 적이 있을까?
그리고 UEFA에서 시행하는 파이넨셜 페어 플레이 정책이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까 ? 모든 것은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것도 그들의 야망을 막을 수 없다.
이쯤되면 맨시는 단순한 축구팀을 떠나서, 맨체스터를 상징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전세계적인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보통 스포츠 구단을 재벌들이 인수할때는 돈지랄이라는 비아냥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구단주가 단순히 취미생활로 FM을 하고싶어 하는건 아니네요..(로모씨와 다르게)
그냥 맨시티가 부럽습니다 ㅜㅜㅜㅜ
이참에 맨시티 팬할까..
짤방을 위해 10-11시즌 25인 로스터 포함
Keepers: Shay Given, Joe Hart, Stuart Taylor.
Defenders: Jerome Boateng, Wayne Bridge, Aleksander Kolarov, Vincent Kompany, Joleon Lescott, Shaleum Logan, Micah Richards, Kolo Toure, Pablo Zabaleta.
Midfielders: Gareth Barry, Nigel de Jong, Adam Johnson, Michael Johnson, James Milner, David Silva, Yaya Toure, Patrick Vieira, Shaun Wright-Phillips.
Forwards: Emmanuel Adebayor, Jo, Roque Santa Cruz, Carlos Tevez.
U21(25인 로스터에 안들어가도 나이제한에 걸리지 않아 자유출전 가능한 선수들) - Dedryck Boyata,
Greg Cunningham, Abdi Ibrahim and Alex Tchuimeni-Nimely.
벨라미 빠진건 좀 아쉽지만 친정팀 복귀를 희망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보이고..
이정도 스쿼드면 무너진 아스날과 리밥풀을 대신해 빅3도 가능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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