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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urenDruid
작성일	2010-09-17 11:33:55 KST	조회	1,041
제목	극과 극의 위기 탈출, 무한도전에는 있고 1박2일에는 없는 것은?

구구절절 공감되는 기사네요. 확실히 무도랑 1박이랑 멤버들간의 친밀도 차이가 눈에
보일정도로 심하게 남.. 이수근이 하하몽쇼 나와서 호동이형이 사석에 한번도 불러준적이
없어서 섭섭하다고 농담조로 얘기하는데, 그게 그냥 농담이 아님.. 그러면서 MC몽이 나는
자주 부른다. 무도 멤버들이랑 같이 뭉쳐서 자주 술먹는다 이러고 ㅋㅋㅋ
따지고보면 이수근이 1박 최고의 에이스인데 사적으로 친한 MC몽이나 여성용 에이스
이승기만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 모습에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면밀한 차이로 보이겠죠
이게 1박의 한계인것 같기도 하고..
레슬링 특집 2편으로 무도는 역사에 남을 레전드가 되어버렸음

Mini (2010-09-17 11:45:29 KST)

사실 무한도전도 하하 공익 다녀온거
누가 mc몽이나 타블로처럼 밝히고 들어오면 뭔가 나올겁니다

skyris (2010-09-17 11:45:47 KST)

그 약간의 차이가 태호피디와 나피디, 그리고 유재석과 강호동의 케릭 차이를 만들어준다고 볼수 있죠.

댓글에 이런 말이 있네요. 유재석은 모두를 다 잘 끌고가는 스타일이라면 강호동은 잘 하는 사람을 더 잘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라고...

skyris (2010-09-17 11:46:30 KST)

추가. 무도 군이야기도 1박에 뒤떨어지지 않을겁니다. 하하때도 그렇고 말이죠. 1박도 만만치 않지만... //

저염 (2010-09-17 12:03:21 KST)

흠.. 링크는 안봤는데 뭔가 스타일을 다르게 말하신듯;
유재석은 많은 연예인들의 칭찬이 자자할정도로 모두가 알다시피 편안한 진행과 배려심이 위축되거나 이미 잘하는 사람이라도 더 잘할수 있게 만들어주고
강호동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믿고 따라갈만한 든든함이 있기에 모두를 이끄는 스타일이라고 보는데

히드라까지마라 (2010-09-17 12:05:08 KST)

공감이 꽤 많이 가네요

베타테스터392호 (2010-09-17 12:23:40 KST)

무도에는 "한국적인 끈끈함"이 있죠. 1박2일에는 그게 부족하고. 좀 부족하고 떨어져도 어떻게든 밥값을 하게 도와주려는 동료들 사이의 강한 단결력이 눈에 띕니다. 지난 주 보니 사고친 박명수를 도와주려고 다들 발벗고 나서더군요. 1박2일에는 단기 프로젝트 같은 느낌이 있고 그런 차이를 지적한 기사.

무도에도 병역 문제가 있긴 있는데 워낙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들을 보여줘서 보호막이 깔려있는 상태입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다면 언젠가 폭풍 까일겁니다.

민노당 국회의원 연금 사태를 보니 강기갑 아저씨 폭풍까이던데 그 분도 병역 문제가 좀 있더랍니다. 원래 병역문제로 까인 적이 별로 없었는데 까이는 분위기로 바뀌니 병역도 폭풍까이더라는....

약점이 있어도 좋은 분위기면 드러나지 않고 나쁜 분위기면 그게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생사....

Garona (2010-09-17 12:47:41 KST)

Garona (2010-09-17 12:52:40 KST)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가장 민감하고 심각해질 병역문제도 비교됩니다.
1박은 이수근 빼고 전원 면제, 공익
무도는 정형돈, 노홍철, 유재석 현역(유재석은 방위병으로 상병 제대지만)에
정준하 4대 독자 면제, 박명수 시력 나빠서 면제, 하하 공익, 길 방산

정준하와 박명수 면제의 경우 연예인으로 뜨기 한참 이전이었고, 워낙 옛날 사람들이라
그때는 면제 기준이 지금보다 널널하기도 했으니 하하 공익 문제로 열라 까이는거 빼면
딱히 문제될것도 없었죠
길은 유독 군대 문제가 부각이 안되는데 방산 갔다고 하니 누군가 파헤칠지도 ㅋㅋ

핏불호야 (2010-09-17 18:10: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