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1인당 조세부담액 의미 없다'는 정부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0/09/20100917104603.html

 

흔히 '자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거나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현실은 과연..?

1. 흔히 우유를 많이 먹으면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통계를 들어서 통계의 허구성을 지적하는데,

우유를 먹으면 잘 산다는 거고, 그 정도로 오래 살면 자연스레 암으로 죽을 확률도 높아진다나 뭐라나...

통계는 한번 걸러서 들어야된다는게 상식이죠.

2. 근데 예전 '리니지 때문에 청소년 범죄가 흥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근데 통계를 보면, 청소년의 범죄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와 리니지 가입자 증가 추세가 완전히 역의 관계더군요. 하도 호들갑떨면서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통제를 강화하려고 하길래 딴지 일보에서 까버렸죠.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고.

제가 범죄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게임이 범죄의 원인'이라는 것은 웃자고 내뱉는 뻘소리가 아니라 분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정부 대민 통제를 강화시키려는 목적의 연장에 있는 있는 수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꼴통에겐 통계가 의미가 없을 수 밖에요.

az망가/ 그 게임이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 그게 내막이 있습니다. 지금 찾지도 못하겠고 긴가 민가 해서 정확하지는 않겠내요.

본래 그 주장에서 드는 게임이라는 범주에 '모든 게임'이 아니라 딱 3가지, '혐오범죄를 부추기는 내용', '성범죄에 관련된 내용', '반인륜적 범죄를 표현한' 것들만 넣었던겁니다.

여기에는 일본쪽의 비주얼노벨이라 쓰고 야겜이라고 읽는 성인용 게임과 네오나치즘/뉴파시즘/인종주의자들이 만든 병맛게임 및 심의를 받지 않은 GTA류등이 해당됩니다.

이걸 가져다가 미쿡의 밀부 언론과 정치인들 중에서 '미디어는 갈궈서 통제해야 제맛'이라는 의원들이 GTA와 모탈컴벳과 어디서 어떻게 알고 구해왓는지 의심스러운 일본 비쥬얼노벨 게임을 들고 언플놀이 한것이 시발점이지요.

암튼 해결은 통계와 미디어계가 나서며 2~30대의 이분들 또 시작이구나 공세에 밀리니, 공화당의 경우는 사업자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꽁지를 감추고 민주당은 개인이 즐길 권리와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한발 물러났지요.

결국 지금도 버팅기면서 앵기는건 미국의 개신교들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케이스도 잘 보시면 중심부에 개신교가 있을거 같다고 확신합니다.

통계는 걸러들어야합니다. 허수가 많아요. 여론조사만 하더라도 그렇잖아요.

저번에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할 때 한나라당 지지자 수가 75%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