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 원인, 4대강이냐. 이상기후냐.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1&newsid=20100927150222219&p=yonhap

 

 

채소값이 금값보다 비싸다죠.

 

삼겹살쌈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고기를 상추에 싸먹는게 아니라, 상추를 고기에 싸먹는다 할정도로 채소 가격은 너무 안좋습니다.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애그플레이션이 대세론인 상황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괜한 삽질로 가격이 오른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옥상에서 상추재배하시는 분 계시는데 쑥쑥 잘큰다더군요. 날씨야 예전에도 항상 그래왔고 일본이 날씨 피해가 큰데도 저 정도로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는. 해마다 풍수해는 있었으니 그것이 예년에 비해서 얼마나 크고 피해가 어느 정도 더 큰지 생산에 어느 정도 차질이 있었는지 밝혀야 하는데 그런 것이 잘 보이지 않음. 올해만 어쩌구저쩌구 기사가 대부분.

4대강의 영향인지는 경작지가 줄었다는 점을 밝히면 되는데 기사들을 보면 항상 밭이 아니라 농경지 기준임. 농경지의 1%가 줄었다 이런식인데, 계산에서 상추값과 관계없는 농지는 빼야함. 알다시피 농지의 면적이 농경지중 상당한 것을 보면 농지를 빼고 계산했을 때, 상추재배지가 훨씬 더 많이 줄어들었을 개연성이 있음.

정밀하게 계산을 하자면 상추, 배추 등 품목별로 재배지 면적의 증감량을 조사하고 4대강으로 없어진 면적을 계산하면 바로 나올 사안. 왜 이런 기획 기사가 안나오는지 참 궁금함.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오른 지금 공급자 측면에서 돈벌 기회이니 만큼 공급을 늘이려 노력할텐데 올해안에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강력한 제약조건이 걸려있는 것임. 전 정부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것이 바로 4대강과 고환률 정책이니만큼 가격이 그다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그것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음.

중간 유통자의 독점 때문이 가장 커요.

100원에 사서 1000원에 파는데, 100원에 팔아봤자 손해보니 웬만한 업자들은 걍 농토 뒤업어 버리고 정부 보상금 받고 마는 것이죠.

개같은 시스템 ㅋㅋ

이젠 별희한한 이유를 대서 4대강을 까네 -_-;

요즘은 진짜 상추는 못먹어 보고 깻잎만 먹었네

둘다 맞을듯 이상기후가 좀 더 강하지만
4대강 주위에 상추재배지가 많이 있었다고 하니...
한 2-3주쯤 지난다음에도 이모양이며 4대강 영향도 꽤 크게 미친거일듯

주변에 옥상에서 상추재배하시는 분 계시는데 쑥쑥 잘큰다더군요. 날씨야 예전에도 항상 그래왔고 일본이 날씨 피해가 큰데도 저 정도로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는. 해마다 풍수해는 있었으니 그것이 예년에 비해서 얼마나 크고 피해가 어느 정도 더 큰지 생산에 어느 정도 차질이 있었는지 밝혀야 하는데 그런 것이 잘 보이지 않음. 올해만 어쩌구저쩌구 기사가 대부분.

4대강의 영향인지는 경작지가 줄었다는 점을 밝히면 되는데 기사들을 보면 항상 밭이 아니라 농경지 기준임. 농경지의 1%가 줄었다 이런식인데, 계산에서 상추값과 관계없는 농지는 빼야함. 알다시피 농지의 면적이 농경지중 상당한 것을 보면 농지를 빼고 계산했을 때, 상추재배지가 훨씬 더 많이 줄어들었을 개연성이 있음.

정밀하게 계산을 하자면 상추, 배추 등 품목별로 재배지 면적의 증감량을 조사하고 4대강으로 없어진 면적을 계산하면 바로 나올 사안. 왜 이런 기획 기사가 안나오는지 참 궁금함.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오른 지금 공급자 측면에서 돈벌 기회이니 만큼 공급을 늘이려 노력할텐데 올해안에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강력한 제약조건이 걸려있는 것임. 전 정부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것이 바로 4대강과 고환률 정책이니만큼 가격이 그다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그것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음.

TaurenDruid//사대강 근처에 전체 재배면적 중 15%가 있었습니다 고갱님. 출하량 5%만 줄어들어도 가격변동이 꽤 심한데 재배면적 15% + 이상기후까지 하니 가격폭등. 이유가 있어서 까는 겁니다 고갱님

상추 파종에서 수확까지 3-4달 걸린다고 하니 비닐하우스재배가 가능하다면 12월 말이나 내년 1월말에 내려갈 가능성이 있음. 그때 안내려간다면 비닐하우스 재배에 큰 문제가 생긴 것임.

4대강 유역에서 비닐하우스 재배를 했다던 이야기도 있었던 듯.

타우렌드루 저분 원래 저런 캐릭터

상추가 머에염 늅늅.
고기먹으면서 상추라는 거 본적도 없당 ㅠㅠ

간단히생각해서 조금있으면 날씨의영향과는 거리가먼 하우스 상추가 나올것이다
그때가격이 예전보다 훨씬비싸다면 4대강때문에 면적이줄었건 유통업자들이 뻥튀기했건
둘다 정부탓이다 더이상 날씨핑계도 댈수없을테니..

대표적 관변지 연합뉴스 기사와 댓글을 보고 조금 더 쓰면,

재배 면적은 15% 줄었고
생산량은 40% 줄었심다.

원인에 대해서는 연합이니까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용 안함다. 구라 기사를 써도 사실에 근거하는 편이니므로 저 수치 자체는 맞을 것임.

댓글에 보면 4대강 주변 경작지에서 주로 하우스 재배를 해왔고 다른 경작지에서 1년 2작을 했다면 4대강 주변 경작지에서 1년 3작이나 4작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 덕분에 면적은 15% 줄어도 생산량은 40% 줄었다는 이야기가 그럴 듯 해 보임.

고환율 영향이나 농업 지원 중단도 영향이 있을텐데, 대표적으로 하우스 재배를 한다면 온도를 유지하기위한 기름값 상승이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불러옴. 하우스 재배를 하기 위한 자금지원을 줄였다면 그만큼 생산량도 줄어들테고.

아무튼 기억해두었다가 올 겨울에 봅시다.

미안하지만 중간유통 상인때문에 오르는게 아니라 대기업들이 식자재 유통업에 뛰어 들면서 채소가격이 폭등하는겁니다

삼성 에버랜드 / 풀무원 푸드머스 / 엘지 아이홈
이 3개 대기업 식자재 유통전문 회사가 중간에서 독점하니까 정작 서민들이 가락시장에서 유통 공급받아야할 야채들이 비싸질수밖에요

그밖에도 봄철 이상기온 태풍루사 및 국지성 집중호우덕에 더비싸죠

솔직히 4대강은 상관은 없지만 "아무"상관이 없는게 아닙니다

ㄴ 그렇다면 생산량은 그대로인데 대기업들의 독점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주장이신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서 크게 줄지 않았다는 근거를 제시하셔야 할 듯.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금력 있는 대기업이 물량을 먼저 확보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임.

민주노동당에서 경작지가 줄어들었다는 자료를 내놓았네요. 출처는 다음.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202652&table=seoprise_12&level_gubun=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