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topic/view.html?cateid=100029&newsid=20101012120511303&p=moneytoday
기사를 빌미로 개인 견해 종합하면,
타블로의 학위는 매우 의심스럽다. 근거는
1. 코터미날 과정이라면 학사-석사 과정 동시 취득인데 학사 취득 후 시간을 두고 석사를 마쳤다니 앞뒤가 안맞다. 더불어 경찰발표시 학사-석사 표기가 뒤바뀐 것도 의심스럽다.
2. 공학 계열의 과목들을 많이 들었는데 타블로은 기계치라고 밝혔다.
3. 본인은 학부 졸업 3년만에 한 전설적인 인물에 대해서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 학석사를 그렇게 빨리 졸업했다면 과내에서 전설로 내려와야 할텐데 그런 진술은 보이지 않는다. 관련된 진술은 과내 진술이 아니다.
4. 가난해서 샌드위치 알바를 해야하는 사람이 방학마다 한국에 와서 강사를 했단다. 비행기 값과 숙박비만 해도 상당할텐데 한국 강사 시기 도대체 얼마나 번 건가. 그러고도 학위를 빨리 마쳤다는 것도 의심스럽다. 관련된 일정 중에서도 충돌하는 것이 상당하다.
가짜 학위서 몇만원이면 발급해주는 미국의 상황에서 진실 여부를 가리려면 법정에 가야 제대로 밝혀진다. 그런데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안다면 이게 어렵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1차적으로 법정에 간다면 형사사건이므로 기소는 검사가 담당한다. 어떤 내용을 기소할 것인가도 검사가 결정하고 불기소할 수도 있다. 검사가 멋대로 타진요를 불기소처분하고 타진요를 기소할 수도 있다. 한국 판사들은 요새 상식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 상당히 늘어났으므로 기소만 제대로 되고 공방이 된다면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겠지만 검사들이 방향을 틀면 판사들도 어쩔 도리가 없다. 따라서 한국 법정에서는 이게 밝혀지기 힘들다.
그렇다면 미국 법정을 생각해봐야 할텐데 그래서 FBI 수사의례 어쩌구가 나온거 같다. 하지만 이것도 별로 가능성이 없다. 만약 타블로 학위가 가짜로 밝혀진다면 프린스턴 대학에 타격이 갈텐데 그것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따라서 무마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미국법정에서 재판이 열린다고 해도 캐나다인을 한국 사건으로 미국법정에 가는 황당한 경우라 이게 제대로 될 리가 없다.
한국, 미국 법정 모두 제대로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타진요든 상진세도 싸움을 그만두는 것. 이기지 못할 싸움은 하는 게 아니다.
참고로 비슷한 사건인 신정아건을 보면, 신정아의 허위학력은 인정되지 않았다. 그의 학력은 진짜이며 판결은 미술관에서 횡령에 대한 유죄로 났다. 법정에서 가려지기만 하면 진실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타블로건은 법정에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630180606200&p=ned
타블로에 대해서는 이만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