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그래텍,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1969794

그레텍 쪽 얘기가 좀 나와있네요.

근데 정말 협회에서 이 사태를 누가 책임질려고 할려나..

윗분의견에 동감합니다. 언플은 아닌거같네요. 그레텍의 상황을 정확하게 집어주었고...
협회는 잃을것도 없다. 그러나 그레텍은 싸워봐야 손해를 감수해야한다.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해 평생 보상해야한다...

협회는 잃을것도 없을뿐더러 해체하더라도 (돌아갈 곳이 있는자)들이라서 - 엄재경 해설 왈
그레텍을 엿먹일 각오로 상대하는듯합니다.

그냥 전형적인 케스파 언플이내요.

결론은 케스파는 잃을것이 없으니 벼량끝 전술인대 여기에 대응하면 그라텍이 죄인이 된다.

지난 반세기동안 신뢰와 법적조치 및 협의를 무시하고 벼랑끝 전술 오냐오냐 하고 받아주면서 퍼준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좋은 역사적인 실례도 있는대...

저런걸 그냥 두어서는 안되지요.

뭐 저작권이나 방송권이나 중계권을 떠나서 말입니다.

서로 협상하는 도중에 아무 말도 없이 협상의 내용을 그냥 해치워 놓고 계속 진행하자.
이건 아니지 않나요?

내용 읽어보니 케스파 언플은 아닌데...
현재 상황에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노력했고,
그래텍이 E스포츠팬들과 플게이머들을 생각한다 라는 글귀도있구요.

난 스1 보고싶은대... 협상좀 잘했으면 함. 케스파도 프로리그 주5일 애러고 곰티비도 솔직히 주5일 너무 많다. 둘이 반반씩 하는게 남

저도 읽어보니 케스파언플은 아닌거같은데;;
중립적인 글 같네요

윗분의견에 동감합니다. 언플은 아닌거같네요. 그레텍의 상황을 정확하게 집어주었고...
협회는 잃을것도 없다. 그러나 그레텍은 싸워봐야 손해를 감수해야한다.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해 평생 보상해야한다...

협회는 잃을것도 없을뿐더러 해체하더라도 (돌아갈 곳이 있는자)들이라서 - 엄재경 해설 왈
그레텍을 엿먹일 각오로 상대하는듯합니다.

이 사건은 전세계에 유래가 없던일이기도 하고요.
법정싸움을 가더라도 뻔한 결말을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기업과 쎄쎄해서 협회의 승리가 단 한번의 공판에서 나오는 순간 국가적인 사태로 넘어갈듯합니다.

근데 저글에서 왜 개스파가 잃을게 없다고 하는거죠? 새협회 창단하든말든 그레텍이 소송걸면
어차피 리그는 개최못하는거 아닌가요?

그레텍 역멋어라 하는 개스파지.. 쓰레기집단

그렇죠.. 소송가서 그래텍이 지면 미국이 나설껍니다.
일단 미국회사에 (슈퍼301조) 지재권을 상당히 중시하는 나라이기에...
그렇다면 또다시 대한민국은 글로벌호구 인증 당하는건가?

보기에는 개스파가 미친듯 해요. 칼자루는 그레텍이 쥐고 있는데 칼날쥐고 힘겨루기를 하네요...

케스파 자체는 잃을것이 없습니다.
어짜피 어디 공직생활하다 늘그막히 퇴직하고 윗대가리들 쑤셔서 그냥 협회라고 쳐려서
돈받아먹는 사람들이므로... 협회 자체야 중추기관도 아니고 해서 없엤다가
이름만 슬쩍 바꿔 또 만들면 되니까요

icest 님 // 어차피 대중적으로는 케스파보다 그레텍이 더 잘 알려져있는 상태에서 같이 먹칠해봐야 그레텍만 더 욕먹을거고, 리그 개최못하면? 안하면 되죠. 끝. 이게 다이기때문에요 ㅡ.ㅡ;; 지금 상태에서 리그를 개최하려면 지재권때문에 수억을 내야하는 상황인데, 그 수억을 안 내고 강행한 상태이죠. 그냥 길거리 지나가다가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오뎅 하나 빼오는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돈 없어서 못 사먹을거였는데 걍 훔쳐먹는걸 주인장이 돈내라고 따지니까 말 씹고 그냥 오물오물 걸어 나오는 상황.

어차피 지금 배째고 있는 케스파분들은 기존 회사(SK등)에서 한 자리 하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리그 안 열고 케스파 해체하고 한다고 길거리에 앉는게 아니거든요. 똥줄타는건 방송국이랑 선수, 구단 감독 코치등이겠죠. 사실 일부적으로는 차라리 케스파가 항복해서 '배신자 역적' 소리 안 듣고 스2로 전향하고 싶어하는 관계자들이 굉장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윗물이 저렇게 말하니까 아무 소리 못하고 끌려다니는거

아무래도 개스파가 노리는건
잃을것이 많은 그래텍과 더이상 잃을것도 없는 개스파의 싸움
그래텍 입장에서는 법적대응을 하자니 명예를 잃을 것이고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서자니 그래텍은 얻는것이없고
"최소한의 댓가를 지불하고 계약을 맺는것이 목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법적대응을 해줫으면 좋겟습니다.
블리자드 대표로 나온 안 변호사께서 이런 말을 했더군요.
"카트라이더가 베트남에 인기 절정이다. 그래서 베트남 정부 주도하에 카트라이더 저작권 안주고 그냥 사용할꺼라는 법을 입안 하면 어떻게 할거냐?"

협회가 밀어 붙일 수 있는 이유는 협회도 이번 프로리그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적공방하며 이번 리그는 어케든 진행될거라 보는거죠. 하지만 다다음 리그는? 끝입니다.

근데...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정말 양보할거라 생각하고
케스파가 벼랑끝 전술을 쓴다는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군요...

눈 뜨고 자신들 권리 뺏기는 선례를 한번 남기면...
나중에도 국제적으로 비슷한 일이 벌어질때 다시 또 권리를 뺏기는 경우도 생겨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