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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후레자식-아서스
작성일 2010-10-16 17:56:31 KST 조회 1,227
제목
저출산을 논한다고?? 워킹맘들의 조언을 구해!!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1015000787

 

과연 정부의 저출산 정책 중에서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들은 정책은 전체의 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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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skyris   |   아이콘 [릉아]
베플 아이콘 HOLLYDAY (2010-10-16 18:51: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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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회사에선 여자가 결혼하면 존나 싫어하고 임신하면 나가라고 눈치주는데 출산장려는 육시럴
아이콘 skyris (2010-10-16 18:0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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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문제 해결은 이제 너무 복잡해졌죠. 워킹맘. 그리고 워킹팜. 그리고 비용의 문제등... 정부와 사회차원에서 나서야 합니다. 이제.
샤아. (2010-10-16 18:0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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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자빠졌네요.

워킹맘 옆에 앉은 직장 동료 목소리도 좀 들으라고 하십쇼 -_-;
az망가 (2010-10-16 18:28: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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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 // 님 같은 분들이 정책을 결정해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러시아"하면 우리가 인명 경시 빨갱이 국가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출산 휴가 남녀 모두 뜨악 소리나게 주는 나라입니다. 한국이 그 부분에서만은 러시아보다 못한 나라라는거 아시는지? 군대 다녀오셨으면 한국의 인명 경시 몸으로 체험하셨을 텐데요? 이런 나라에서 아이 낳고 살고 싶으세요?

아이콘 보니 남자이신듯 한데 님이나 저나 40대에 급사할 확률 오지게 높고 그럼 남겨진 처자식은 ㅈ되는 겁니다. 복지의 상향 평준화가 답이죠. 워킹맘이 퇴근 일찍하는게 불만이면 자기도 그런 처우를 받기를 바래야지 워킹맘'도' 죽자 사자 일해야한다는 태도는...음...뭐랄까...그냥 "난 저출산 해결 따위 바라지 않아"라는거 아닌가요? 어떤 태도가 자기한테 이익인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샤아. (2010-10-16 18:3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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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거 하나 없는데 눈 가려진 상태에서 저출산 정책도 문제지만 워킹맘들을 위한 대책 세우는것도 어불 성설이죠 -_-;

지금 우리나라 남녀평등이 여성부 만들어지고 어? 엥? 하는 사이에 어느새 역차별이 되어가고, 차별 철폐하라고 목소리 높이다가 어느새 권리만 주장하는 여권이 되버린것은 굳이 언급 안해도 여기 저기서 많이 나오는 소리이고...

요즘 여자들이 일하고 싶어서 출산 안하는거면 차라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이 어떤지는 일해보시면 알겠죠 -.-;
az망가 (2010-10-16 18:4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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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애초에 일 할 생각이 없고, 아이가 딸린 몸이니 우대받아야 한다는 말은 일이 싫어서 내세우는 핑계일 뿐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있으신 듯한데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는거나 논점 이탈은 둘째치고

분노의 방향이 아주 많이 잘못되신 듯...

어떤 분에게 화가 나신진 몰라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샤아. (2010-10-16 18:4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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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한적 없고 논점 이탈은 애초에 갑자기 러시아이야기니, 이런 나라에서 아이 낳고 싶으냐고 물어보신거부터 -_-;

굳이 '분노' 라고 표현해야 하고 방향이라면...

자꾸 여기서 찌르면 어? 하고 정책 만들고, 반대로 또 여기서 찌르면 어? 하고 만들고, 폐지하고.

그 틈바구니에서 또 정책하나 삐끗하면 그거 이용해 먹는 사람들도 그렇고...

방향은 사실 모호하겠네요 -_-
아이콘 HOLLYDAY (2010-10-16 18:51: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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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회사에선 여자가 결혼하면 존나 싫어하고 임신하면 나가라고 눈치주는데 출산장려는 육시럴
아이콘 [릉아] (2010-10-16 18:52: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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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애낳기 무서운 나라인건 사실
아이콘 진유온 (2010-10-16 19:29:30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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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그렇지뭐
아이콘 네프 (2010-10-16 20:0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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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서 낳은애가 교육지옥 속에서 허덕이는 걸 보느니..
아이콘 비오는밤 (2010-10-16 21:2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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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할 수 있는 직장은
공무원, 공기업, 교사뿐입니다. 정년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요즘은 맞벌이 안하면 힘든 시대죠. 남자가 많이 벌어온다면야 상관없지만...
근데 군인, 경찰, 소방관처럼 체력 쓰는 직장은 하지 마세요.
체력적으로 자신있으시고 안빠지시겠다는 생각이 있을 경우엔 제외.
아이콘 Garona (2010-10-17 00:5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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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장에서 능력있는 남자와 여자가 있으면 당연히 남자를 뽑습니다.
그냥 남자, 여자 놓고 봐도 남자가 더 능력있고 일 잘하고 부려먹기 편한것도 있구요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자들이 잘 할만한 경리나 홍보, CS같은
부류가 아니면 절대적으로 열세입니다.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나 파트너 업체로서도 남자끼리가 좋지 여자랑 같이 일하면 불편하고
힘듭니다. 심지어 여자들도 여자들끼리 일하기 싫어합니다;
이건 회사에서 좀 일하다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간단한거구요
직원 입장에서나 오너 입장에서나 남자가 일을 더 잘하고, 일하기 편하다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자들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필요한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직원에
대한 프로티지를 회사에 부여해주는겁니다. 특히 출산 휴가로 인한 공백기에 회사는 새 직원
뽑기는 애매하고 공석으로 두자니 일손이 달려서 정말 출산 휴가나 육아 휴가의 장려가 잘되는
복리후생 개쩌는 좋은 대기업들 아니면 여자들도 일부러 안낳으려고 하는게 요즘 추세니까,
남자니 여자니 아웅다웅할거 없이 걍 국가가 지원책을 펼치면 되는겁니다. 출산, 육아 휴가에
대한 임금을 회사 대신 보장해준다거나 공백기동안 대체 인력을 지원해주던가 하는...
아이콘 liberia (2010-10-17 01:04: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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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면접관이 질문을 했습니다. '회사에 대해서 얼마만큼 일을 해주실건가요?'

남자 지원자들의 답변은 크게 3가지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되면 배우면서라도 하겠습니다' '받는 것에 부끄럽지 않고 더 많이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 요즘 면접요령 강의하는 분들이 추천하는 답변이기도 하지요.

여자 지원자의 답변은 2가지 입니다.
'받는 만큼은 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얼마를 주나요?'

5가지 대답 모두 나올만한 것이며 윤리/도덕/법적으로 어떠한 하자도 없습니다. 그저 대답이지요.

자, 여러분들이 면접관이라면 어느쪽을 뽑으실건가요?
아이콘 듀로사탕 (2010-10-17 01:10: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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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여자들은 군대를 안갔다와서 그런듯...
조직에 대한 개념이 아예 머릿속에 없는거죠.....
아이콘 NextP (2010-10-17 01:34: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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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문제해결이 시급합니다;; 아주아주;;

정부는 그것도 모르고 맨날 내놓은 정책만 우려먹고 앉아 있으니;;
아이콘 맑은날의오후 (2010-10-17 02:02: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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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 없고 애낳지 않는게 해결방안임.... 좀 지나면 국민수 줄어서 나라가 축소가 되든 말든 내알바 아니니.....
아이콘 NextP (2010-10-17 02:0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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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사고 정지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당장은 자기와 관련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내 몫으로 돌아오는 게 사회문제라;
샤아. (2010-10-17 02:39: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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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국력의 기본은 국토와 인구입니다.
아이콘 행복했음 (2010-10-17 03:42: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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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란것이 참 애매모호하긴한대... 이것은 서로서로가 양보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여자고 남자고...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얘기하니깐 점점 힘들어지는거죠... 불평등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걸 아는 쪽이 한발 먼저 양보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비록 우리세대의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여성이 누리지 못했던것들을 지금세대에 와서 조금 누리게 하는게 그렇게 배아픈일일까요? 농경사회때 여성분들이 겪었던 것들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불평불만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일하는거 힘듭니다. 이리저리 치이고 밤샘하고.. 하지만말이죠 혼자만 힘든게 아닙니다. 유치원생도 고민이 있고 힘듬을 아는데 말이지요. 유치원생이 겪는 어려움.. 성인이 되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아이에겐 힘든법입니다. 이 얘기를 꺼낸건.. 혼자만 힘든게 아니라는거죠.. 몇몇여성분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것같고 조금 이기적인것처럼 보여도 분명 그 분들도 힘든점이 있을꺼란말입니다. 조금 더 큰 눈으로 세상을 보고 배풀면 언젠가는 그 수준에 맞게 사람들은 한번더 진화하는법이죠. 이것은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너는 왜 아무것도 안해주냐는 식의 자신의 이익부터 생각하면 절대로 실현되지 않을 일이지만 말이지요.
아이콘 듀로사탕 (2010-10-17 04:40: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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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음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의무도 이행해야한다라는 명제엔 동감하시죠?
외국의 페미니즘은 그것이 대명제입니다. 남녀평등을 위해선 여자도 먼저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하자는거죠.
우리나라의 꼴페미들은 어떤줄 아십니까? 힘들고 어려운건 난 여자니까.. 보호받아야되는 존재니까 하면서 책임회피를 하고 의무는 외면한채... 좋아보이는건 평등하게 나누자고 주장하는 꼴이죠.
이러니 곱게 보일리가 있습니까? 기업체에서도 남자는 야근이다 출장이다 다 열심히 합니다. 남자라고 다 좋아서 하겠습니까? 다 처자식을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죠.
여자들은? 야근이나 출장 이런거 없어요.. 칼퇴근이죠 ... 남은일? 내일 한다는겁니다.
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보통이 그래여.
베풀자? 물론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무는 외면한채 권리만 바락바락 주장하는 사람은 여자고 남자고 다 꼴보기 싫은법 아닐까여?
auda (2010-10-17 05:1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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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대운하) 최소 예산이 30조가넘는데 (얼마가 더들지는 하는놈들도 모름, 어차피 세금퍼쓰는건데 얼마가들면어때 하는식이라) 이것의 3분에 1만 있으면 대학교 무상교육이 가능합니다,피해본다고 징징대는 서민들이 4대강판다고 복지예산 다빼먹는 친일파들 욕할생각은 않고 지들끼리 남자가 어쩌네 여자가 어쩌네 하고 싸움질이나 하고있으니 한국사회에 점점 헬게이트가 다가오는것임...이러면서 또 선거철되면 뽑을놈이 없어 투표안한다고 자랑스럽게 떠들며 놀러가겠지
아이콘 듀로사탕 (2010-10-17 05:4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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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a 이거슨 전형적인 논점일탈의 오류... 물론 틀린말 하신건 아니죠, 저도 4대강 이런거 개반대고 하는말 다 맞습니다만 여기서 논하고 있는 주제에서 벗어난거죠~~
아이콘 행복했음 (2010-10-17 06:48: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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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사탕// 저는 메커니즘을 얘기한게 아닙니다. 어떠한 방법이던 문제가 있는법이죠. 전 다만 유토피아를 위한 기본전제를 제시한겁니다.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의무도 이행해야한다에 동의합니다.

근데 말이죠.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무를 외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자신의 위치에 있을뿐이고 다만 사람마다 비중이 틀릴뿐이지요. 일을 더 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안일을 더 하는 사람도있고..평직원이보기엔 회장 사장이 좋아보이겠지만 회장 사장은 평직원을 동경하고 어짜피 물고물리는 세상입니다. 내 입장만 생각하자면 불평불만이 나올수 밖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고민을, 입장을 생각해볼 수 있다면?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놀고.. 과의치 않겠죠. 이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해고 배려입니다.

꼴페미말에 동의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배려라는건 남자고 여자고 어린애고 어른이건 간에 실행되어져야 할 일이지요. 어느쪽이건간에 배려를 시작하지 않으면 서로 탓하고 탓하고 탓하고 탓하고.. 이고리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지는게 이기는거라고들 하죠? 맞는 말입니다. 물론,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자기 좋은것에만 평등을 외치는거 꼴불견이지요.. 그냥 넘어가기 힘들지요. 가뜩이나 몸도 힘든데 그런 광경들을 자주 목격한다면 져주고 싶어도 울화가 치밀겁니다. 그래도 배려해야합니다.


물론,, 힘들죠. 그러니깐 배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꼴보기 싫어도 그 상대를 배려할 수 있다면.. 좀 더 좋은 세상이 올거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것뿐입니다.
아이콘 liberia (2010-10-17 19:09: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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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음/ 적용대상이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아마도 아시겠지만, 님의 말하시는 것중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기업의 최고 선은 최대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며 최고 도덕은 비효율을 피하는 것이며 최고 양심은 정직이다' 입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직장내 성별에 따른 대우인대...애초에 기업 자체가 배려를 해줄 의무가 없다는 겁니다. 배려를 해줘서 발생할 비효율/손해를 보느니 고용을 안하는 것이 정답이지요.

님이 주장하는 배려는 사회적 약자인 빈곤층 혹은 장애인등에 대한 경우에 맞는 말이지요.
az망가 (2010-10-17 20:59: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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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 //

복지 이야기를 할려면 당연히 복지 좋은 나라 예를 들어야죠. 그게 왜 논점 이탈인가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반대한다-"도 아니고

"남녀 모두 공히 빡세져서 지금의 남성 급사 확률 만큼 여성의 급사 확률도 놓아져야한다"는 태도를 가지신 분이네요.

리플보니 노동자이신듯 한데 사용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시는 군요. 그저 안타깝다는 말 밖엔... (게다가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도 같이 망하는 길입니다만!?)

저출산 문제 해결에 반대하시면서 인구가 국력이라는 태도가 모순이라는 생각은 못하시는지?
az망가 (2010-10-17 21:10: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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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보고있으면 안타까운데, 저출산이 문제고 인구가 국력이라는 것에는 공감들 하시면서도 여성의 노동 조건 개선에는 극렬하게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부자정당 부자정책에 피해보는 사람이 부자정당 찍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도 남성처럼'이 아니라 '남성도 여성처럼'이 해답입니다.

남자가 과로사로 죽을 확률 높으면 궁극적인 피해자는 여성이고 (한창 일할 나이 남성 과로사 확률 = 여성 과부되고 실질 가장으로서 다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될 확률),

지금 한국의 가혹한 노동 조건이 개선되면 덕보는 것은 남녀 모두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노동 조건이 더더욱 가혹해져서 여자도 남자처럼 빡세져야한다는 사고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데,

미국에서도 남자가 혼자 벌어서 먹여살리는 가정이 10%도 안됩니다. 절대 다수가 맞벌이에요.

이런 상황에선 여성이 손해가 남성이 이익이라는 남녀 대립 구도보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관점으로 보는게 합리적인건데 (게다가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건데) 한나라당 정책에 의해 손해보면서 한나라당 찍는 사람과, 여성의 노동 조건이 가혹해져야한다는 사람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나요?

한줄 요약: 가혹한 노동 환경으로 '가장' 손해보고 있는 남성 노동자가 궁극적으로는 남-녀-노동자-사용자에게 손해인 수 밖에 없는 복지의 하향평준화를 주장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아이콘 행복했음 (2010-10-17 23:29: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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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ia// 원래대로였다면 그 기업의 기본윤리는 최대이익과 비효율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지고.. 제가 말하는 대상은 어느 누구가 아니라 스스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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