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하셨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gid=321647&cid=303948&iid=283358&oid=036&aid=0000023321&ptype=011

이런 기사까지 나오다니

한겨레가 FTA 독소조항이랑 블리자드 지재권을 연결시킨건 진짜 무리수였음. 그 기사는 그냥 병신이 쓴거였고... 그거와 무관하게 이건 좀 에러인 듯. 전략 게임이라는게 원래 승패를 가리는 프로그램이고, 계량화를 통해서 승자와 패자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그건 더 이상 ‘게임이 아니’지.

근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특히 한국 근현대에 문제가 된 군사주의를 문제 삼으면서 '문명에서도...' 이렇게 말을하는 건 '바둑이나 장기에서도...' 라는 드립이랑 아무 차이가 없는 그냥 '개드립'일 뿐.

규칙이 있고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는? '야구에서도...합목적성을 위한 도구적 이성...계량화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는 비정한 현실의 내면화...' 이렇게 말하면 야구하는 사람들 다 뻥질 것임.

게임에서 계량화/효율 추구를 문제 삼으면 대체 뭘 어쩌라는겨. 그게 빠지면 그럼 더 이상 게임이 아니거나, 미완성의/잘못된 게임인데.

좋은 게임이란 순간 순간 의미있는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에 따른 보상과 처벌을 주어야함. 근데 (효율성을 추구하게 만드는) 좋은 게임의 핵심 요소가 ‘기술로서의 근대’의 그늘과 대체 어떻게 연결되는건지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

'물리학은 물리학이 물리학이기 때문에 문제다' 세상에 개드립도 이런 개드립이 또 있을까.

게임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으로 읽힐 여지는 충분함. '게임'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으로 해석하게 되면 더 병신같은 글임. 인간에게는 누구나 노이즈가 있고 그 노이즈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처리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 그래서 선거라는 카니발이 있는거고 스포츠라는 카니발이 있는 것임. 우리 사회가 어떤 카니발을 우선할 것인가, 그 카니발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카니발 자체가 문제라는 시각이라면, 그건 기괴하게 뒤틀린 엄숙주의의 이름으로 입에서 똥싸는 것 밖에 안됨. 무식한 사람이 이런말을 하면 몰라도 좀 배웠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개가 웃을 일.

그리고 기술미학연구회 회원이라는 양반이 SF를 공상과학으로 역한다는 것 자체가 존나 에러.

한겨레 미쳐가는구나. 요즘 왜케 수준 낮아짐? 정말로 월급 못줘서 멀쩡한 기자들 다 이직했음? 그래서 인턴들이 발로 기사쓰고 1년차가 게이트 키핑함? 슈발 이건 내가 알던 한겨레가 아니야.

<문명>은 차디찬 현실을 위해서 윤리의 가면을 친절하게 벗겨준다. 세상이란 그런 곳임을 ‘스스로’ 인정하게 만든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켜도, 다른 나라를 약탈해도, 어쩔 수 없는 ‘이유’를 입에 떠먹여준다. 인류는 ‘문명’에서도 게임에서도 살육과 약탈을 일삼는 ‘철기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냥 모든 게임을 하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어째서 게임 하지 말라는 해석을 ?

ㄴ요새 한겨레가 게임 관련 개드립을 계속 해서 그래요 -_-

한겨레가 FTA 독소조항이랑 블리자드 지재권을 연결시킨건 진짜 무리수였음. 그 기사는 그냥 병신이 쓴거였고... 그거와 무관하게 이건 좀 에러인 듯. 전략 게임이라는게 원래 승패를 가리는 프로그램이고, 계량화를 통해서 승자와 패자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그건 더 이상 ‘게임이 아니’지.

근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특히 한국 근현대에 문제가 된 군사주의를 문제 삼으면서 '문명에서도...' 이렇게 말을하는 건 '바둑이나 장기에서도...' 라는 드립이랑 아무 차이가 없는 그냥 '개드립'일 뿐.

규칙이 있고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는? '야구에서도...합목적성을 위한 도구적 이성...계량화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는 비정한 현실의 내면화...' 이렇게 말하면 야구하는 사람들 다 뻥질 것임.

게임에서 계량화/효율 추구를 문제 삼으면 대체 뭘 어쩌라는겨. 그게 빠지면 그럼 더 이상 게임이 아니거나, 미완성의/잘못된 게임인데.

좋은 게임이란 순간 순간 의미있는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에 따른 보상과 처벌을 주어야함. 근데 (효율성을 추구하게 만드는) 좋은 게임의 핵심 요소가 ‘기술로서의 근대’의 그늘과 대체 어떻게 연결되는건지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

'물리학은 물리학이 물리학이기 때문에 문제다' 세상에 개드립도 이런 개드립이 또 있을까.

게임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으로 읽힐 여지는 충분함. '게임' 자체를 문제시하는 것으로 해석하게 되면 더 병신같은 글임. 인간에게는 누구나 노이즈가 있고 그 노이즈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처리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 그래서 선거라는 카니발이 있는거고 스포츠라는 카니발이 있는 것임. 우리 사회가 어떤 카니발을 우선할 것인가, 그 카니발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카니발 자체가 문제라는 시각이라면, 그건 기괴하게 뒤틀린 엄숙주의의 이름으로 입에서 똥싸는 것 밖에 안됨. 무식한 사람이 이런말을 하면 몰라도 좀 배웠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개가 웃을 일.

그리고 기술미학연구회 회원이라는 양반이 SF를 공상과학으로 역한다는 것 자체가 존나 에러.

한겨레 미쳐가는구나. 요즘 왜케 수준 낮아짐? 정말로 월급 못줘서 멀쩡한 기자들 다 이직했음? 그래서 인턴들이 발로 기사쓰고 1년차가 게이트 키핑함? 슈발 이건 내가 알던 한겨레가 아니야.

한계레는 내가 보기엔 심즈같은 게임을 안해본거 같은데. 심시티 같은 도시건설 게임도 안해본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