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엘리트 교육 놀라워… 많이 배워갑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eople/201011/h2010110517111191560.htm

 

핀란드 같은 교육을 목표로 삼고 유토리교육을 하다가 5년만에 좆망한 일본입니다 ㅇㅇ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복지국가식 교육이 좋은거 몰라서 저러는게 아님

한국의 특목고 체제 같은 영재교육 시스템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속은 안보고 겉포장만 본 거같은데
하기사 '고등'학교 교육이 엘리트 교육은 맞긴 맞죠
제가 일본 교육체제를 잘모르지만 '특수 목적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국가가 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그 특목고 가기위해 별의 별짓 뒷거래, 사교육에 쩐걸 본다면 저런 후한 평가는 없었을듯

그저 눈물만...

한국의 특목고 체제 같은 영재교육 시스템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속은 안보고 겉포장만 본 거같은데
하기사 '고등'학교 교육이 엘리트 교육은 맞긴 맞죠
제가 일본 교육체제를 잘모르지만 '특수 목적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국가가 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그 특목고 가기위해 별의 별짓 뒷거래, 사교육에 쩐걸 본다면 저런 후한 평가는 없었을듯

미국 애들도 공부 하는 애들은 학원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미국의 "필립스 엑세터" 같은 명문사립고나 한국의 특목고나 같은 거 아닌가요?

그렇죠. 개인적으로 특목고입시는 사교육빨이 대입보다 훨씬 강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곽노현이 서울시교육감이 되서 외고목줄 좀 당겨주니 그나마 다행.
앞으로도 특목고가 완전히 귀족학교가 되지 못하게 잘 좀해야되는데 이게 고삐한번 놓치면 끝장이라ㅋ 나중엔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특목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사회구조가 다른 나라 교육방식을 그대로 쓰려고 한건가?

과거 일본의 여유를 강조하는 교육은 진짜 개 쓰레기죠
우리나라도 자꾸 진보 교육감들 되면서 그렇게 흘러 갈 것 같은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Pi=3 이건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충격과 공포였죠

어차피 도낑이 개낑이인데 많이 배워가니 어쩌니 해봐야 -.-

우리 특목고 시스템도 문제가 많죠 당장 저도 특목고 출신인데 특목고 출신들중 상당수는 평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특목고 진학한 케이스죠
과학고 나와서 법대가고 의대가고 화가되고 미대가고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이럴 수 밖에 없어요 일반고는 가기 싫으니까

ㄴ 그런 이유 때문에 장애는 많아도 특목고는 없애면 안되죠. 솔직히 인재는 인재니까

아 그러니까 제 말은 입시학원일뿐인 특목고 대부분 없애고
평준화를 없애야된다는 말 ㅎㅎ

ㄴ 평준화를 없애면 특목고는 당연히 필요없겠죠 ㅋ

저도 외고간 사례...

솔직히 공부만 하는 아이들끼리 모이니.. 진짜 편하더군요... 양아치들도 없고... 셔틀빵이라는 것도 모르고..ㅋㅋㅋ

결국은 우리나라는 뭘 해도 실패함. 사회 인식이 못따라가요.

교육이란것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함.. 복지가 뛰어난 유럽식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교육이
좋은것 같기도 하면 우리나라나 중국같은 엘리트 교육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단적으로 엘리트
교육율이 높은 중국과 인도에서 늘 수학 올림픽 상위권자들이 쏟아짐), 어차피 서로 남의 떡이
커보이는것. 오바마도 한국 교육열 보고 놀랍다고, 보고 배우라고 헛소리 하는데 향기가 좋다고
전부 맛있는건 아님.

윗 댓글을보니 평준화를 없애면 특목고가 필요없다고 글이 있는데
외고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과고는 일반고가 아무리커도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식 교육은 그 사회 분위기까지 합쳐졌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래 위에 쌓인 성=수고는 하나 아무 효과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저속담이 괜히 생긴말이 아님 ㅋㅋㅋㅋㅋㅋ

서울대 연고대등의 프리미엄을 싹 밀어버리고 대학을 평준화 하지 못하면 특목고 없애고 초중고평준화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국민이 ㅄ이라 롤모델이 핀란드 할애비라도 실현이 어려움

그래도 곽노현같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시간은 벌어주니 불행중다행인건지

교육을 돈놀이 수단으로 여기는 놈들은 때마다 대통령 국회의원 만들어주니 원...

일본 자기들은 자신의 평준화 교육덕에 사회가 아직까지 굴러가고 10년동안 연착륙한건 절대로 인정하지 않내요.

그리고 본질적으로 일본이 원하는 교육개혁의 방향은 우리나라의 그것이 아니라 국내 사정이 불안해진 것을 잠재우기 위한 또 다른 교육떡밥을 구한것 뿐입니다.

일본의 쇠퇴와 부채의 증가는 대기업의 경영미스와 정부의 정책적 삽질 덕인대, 이제와서 그걸 교육이 뒤져서 개혁해야 한다니요?

이때까지 그러한 삽질테크를 타는 밟는 동안에 그냥 묵묵히 따라준 국민성에 일조한 것이 일본의 교육정책이었고, 각종 국제통계와 자료를 보아도 남녀평등/교육의 질적/양적수준/대학의 성과/과학기술 수준을 높인것도 그 교육정책이었는대, 이제 와서 성과는 모른척하고 떡밥으로 쓰니 이제는 퇴물이라는 생각까지 드내요.

기사 마지막에 요미우리와 아사히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그 개혁한 교육정책으로 정의할 엘리트라는 것은 극우집단에 어울리는 꼴통들을 엘리트라는 포장지를 씌워보겠다는 반증으로 보이내요.

허나, 이때까지 일본의 과학사에 기록될만한 대부분의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좌빨 사회부적응자라는 소리를 들을 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니시나 요시오 같은 분이 우리나라에서 교수했다면 바로 총장에 사바사바와 학생강의평가에서 F 떠서 짤리셧을 겁니다.

외고간 사람은 외고 깔 수가 없다! 가재는 게편인 법 ^^
"나는 외고 다니는데 외고 문제 있음" = "나 저그인데 불곰은 하향해야함"
일반 인문계열은 자신들의 이익(내신의 잇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인문계 4등급이 외고 4등급과 같게 취급하는게 부조리하다? 그러면 인문계와서 양학 하시라...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중학교 상위 1%를 모아놓고 가르치는 곳인데, 그들이 이후에는 인문계 최상위 인기 학과로 빠지는 현재 시스템의 모순 역시 가지고 있죠. 외고의 설립 의의와 현재 외고의 동향은 일치하진 않습니다. 외고를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기 보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가 궁금합니다.

애초에 서로다른 사람들을 평준화 시킨다는 자체가 헛소리였습니다. 유럽에도 엘리트학교 다 있고 실제적으로 사립고교와 공립고교 학력격차 엄청납니다. 예로 프랑스만 해도 고교 졸업고사 상위권의 90%가 사립학교 출신이죠. 인구수 400-500만에 불과한 북부 유럽권의 경우야 가진 인간들 다 활용해야 하니 평준화가 먹혀들수도 있지만 전 지구상에 대한민국처럼 인구수가 수천만을 넘는 나라에 평준화가 성공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 없습니다. 유럽국가에서도 다소 인구수 많다는 영국 프랑스 독일 전부다 평준화 도입했다가 개망했죠. 적어도 한국에는 평준화 해체가 옳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