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군 복무기간 24개월로 환원 건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17&newsid=20101206102330571&p=yonhap&RIGHT_COMM=R1

 

 

정부에서 또 정신력드립의 일환으로 군 복무를 원래대로 환원하는거에 대해서 논의하는군요.

 

여름에는 이것 했다가 존나 욕먹고 버로우 탔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의견이 뜰지 궁금하군요.

 

 

참고. 올 여름. 천안함 이후에 이것이 논의되었을때 엑스퍼들의 반응.

 

군 필자 - 사실 18개월은 짧다.

군 미필자 - 이것들이 지네는 갔다왔다고 저러는거지?

 

기타 의견 - 대통령부터 군대좀 다녀오지? 뭐 돈있고 백없는 애들만 군대가냐?

 

 

이것이 다시 논의된 상황. 여러분들의 의견은?

...세력들은 뭔가 기회다 싶으면 군 시스템 무기에 투자할 생각은 안하고 값싼 백성들을 데려다 노역만 시킬 생각뿐인거같고 이 주장에선 그나마 군가산점예기를 들먹여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려힘

가만보면 미필들이 더 군인 정신 투철한것처럼 쇼를 한단말이야..

...아나 ㅅㅂ

24개월 존나 레알 진심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

...세력들은 뭔가 기회다 싶으면 군 시스템 무기에 투자할 생각은 안하고 값싼 백성들을 데려다 노역만 시킬 생각뿐인거같고 이 주장에선 그나마 군가산점예기를 들먹여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려힘

기간만 늘이는 것으로 국방문제가 해결된다면야 늘리는대에 찬성이지요.

하지만 1군단 전체 사격 집체결과 평균 명중률이 60% 정도라던가, 해군에서 수영을 하지 못한는 장병이 40%에 달한다는 것을 본다면 글쎄요....

늘 지적되는 장비의 정비 및 상태유지/계선의 가장 큰 문제점은 1년 반 주기로 컨디션이 들쭉날쭉 하는 것인대, 이것은 단기사병이 보직을 맏고 있으니 당연한거지요.

장기사병제 제도 혹은 단기사병의 복무기간을 늘려서 드는 비용 대신 부사관의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려서 숙련된 인력을 더 확보하는 편이 낳을거 같내요.

1군단 전체 사격 집체결과 평균 명중률 60%라는거나 해군에서 수영 못하는 장병이 40%에 달한다하고 국방문제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1군단 전체 사격 집체결과 평균 명중률 60%"라는 것의 맹점은 비전투 병과 병력들의 사격 결과도 있다는건데, 비전투 병과의 사격 내용은 별로 중요할게 없죠. 중요한건 실 전투 병과의 사격 능력이죠.

또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해군이 꼭 수영을 할 줄 알아야합니까? 해병대나 UDT면 당연히 할 줄 알아야하지만 일반 해군 병사들은 할 필요가 없는데요. 설마 배가 침몰 한 뒤에 구명조끼 입고 헤엄쳐서 해안선까지 가야한다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하시려는 말씀은 알겠지만 예로 든 사항들이 좀 에러인거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21개월로 정하고 국방예산이나 늘렸으면좋겠네요 10%도 안되는 국방예산 이것갔다가 뭐하라는건지...

내검이곧검이다/

제가 예시로 든것은 각해당 병과의 기본적인 성과를 내어 놓아야 하는 기초훈련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셧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후반부에 찌질고문관으로 전락하는 행정병의 경우도 있었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전쟁이니까요.

1군단의 위치는 간단하게 전방이구요. 전방의 경우 대체적으로 비전투요원들이 편중되는 대본역시 작전을 받고 교전에 들어갑니다. 대충 보면 작전 수행 위치 자체가 후방이 없으니까요.
해군의 특성상 함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대, 작전도중 피해를 입어 배를 버려야 할 경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영이지요.

그리고, 세계 1/2위 미군과 러시아군의 경우는 원정/해외파견근무에 상관없이 행정/사무/지원 임무에 근무하는 장병들 역시 소정의 체력/사격/보안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격의 경우 후방이라서 봐준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10발중에 8발은 박아야 합니다. 물런 계속 후방지원임무만 한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놀러왔던 항공모함의 경우 5천명 가량의 장병이 근무하는대, 이들 중에는 비행갑판에는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하는 취사/연료/행정병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역시 관대하게 봐줘서 영법 상관 없이 시간제한 이내에 소정의 거리를 수영하는 집체 역시 존재하구요.

더구나 님의 논리대로라면 전방작전은 절대로 수행하지 않을 대령이상의 계급들은 체력이 어떻던 아무 상관없다는 말까지 나올수도 있답니다.

18개월이 24개월로 는다고 해서 진짜 전쟁에 필요한 숙련병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연구해봐야할듯 합니다.

어쨋든 군 복무를 18개월로 줄이든, 현행처럼 21개월로 두든. 24개월로 늘리든. 결국은 숙련된 부사관과 하사관의 비율을 늘려야한다고는 봅니다.

최첨단 무기들 일반 병에게 맡기기에는 부담스럽죠.

우리는 그저 국회의원들의 봉일뿐이지 아효 군대안간 씨발새끼들이 우릴 가지고노는걸 두눈 뜨고 보고있어야하다니

예비군이지만 나도 이건 반댈세....

훈련프로그램과 교육방식을 바꿔야지....

그냥 군대를 안가는게 진리

하지만 군대에 계셨으니 아시겠지만..
뭔가 1년6개월이면 상병이면 가는건데..

하사관의 비율을 늘리자고는 햇지만 ..
하사관들 입장에서는.. 병들에게 무언가 알려주고 뭔가 이제 좀 익숙해지고 할만해진다~ 싶으면은 제대를 해서 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맨날 병들 알려주고 이제 괜찮다 싶으면 제대의 반복..

참고로 저희 아버지가 직업군인이셔서 이런거 절대 반대 :( 국방부 예산을 늘리면서 병력줄이는것도 아니고 그냥 병력만 줄여지니.. 그리고 예산을 늘렸다한들 일하는 사병이 없으면 군대가 어찌 되겠나요

참나 보온병들고 포탄이라 하는 것들이 뭔 군복무기간을 늘리려고 하냐..........
니들 자식부터 군복무시켜라

가만보면 미필들이 더 군인 정신 투철한것처럼 쇼를 한단말이야..

자율적 개념보다 평등의 개념이 강한 군복무의 문제이기 때문에, 평등하게 군복무를 받지 못한다는 사회적 관념이 강한 한국에서 군복무 기간 증가는 좋게 평가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거래할 때에도 보통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려는 심리가 강한 만큼 정부에서는 이런 국민들을 위해 군복무의 형평성 강화라던가 그런 것을 뭔가 보여줘야 그나마 군복무 기간 증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무기 편제랑 내부 부정부패부터 좀 어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