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u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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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7 20:30:53 KST | 조회 | 701 |
제목 |
빅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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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죠
미국: 최저임금 - 10832원 빅맥 - 5200원
일본: 최저임금 - 10913원 빅맥 - 4880원
호주: 최저임금 - 13232원 빅맥 - 5700원
룩셈부르크: 최저임금 - 20831원 빅맥 - 5830원
캐나다: 최저임금 - 8300원 빅맥 - 2500원
중국: 최저임금 - 980원 빅맥 - 1200원
한국: 최저임금 - 4800원 빅맥 - 3000원
물론 저렇게 최저임금 주는 업소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만...
한국의 엥겔지수가 역대최수준이랍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이야 대부분 학생이거나 아저씨 들일 테니 시장물가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까막눈일겁니다
(물론 전업주부가 아닌 다음에야 젊은 여자들은 더 모르겠죠)
자취하고 직접 밥해먹는 분들은 그나마 좀 아실텐데
간단히 말해서 먹는데 드는 돈의 비중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겁니다
아줌마들이 말하는 '만원짜리 한장들고가니 살게없더라' 라는 말의 정체가 이거죠
비슷한 맥락에서 월급빼고 다 오른다... 이건 다들 아실테고
여튼 이 빅맥지수와 엥겔지수의 참담함은 한국의 경우 소득수준의 문제보다는 노동정책의 문제라 할수있습니다
갈수록 고용보장이 나빠지니 자영업자들의 창업과 폐업만 늘어나고(그 와중에 신용불량자와 자살률도 급증)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떨어지고 소비심리 위축에 경기는 갈수록 얼어붙습니다, 돈이 돌질않아요
생각해보세요 수입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돈 쓰기가 무서운데 경기가 좋아질턱이 있겠습니까
노동정책은 대기업으로 부터 시작되는 인건비 후려치기,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의 악랄한 짓을 법적으로 막아주는 것에서 출발하는것인데
(한국 대기업이 정경유착과 원조물자 빼돌리기, 인건비후려치기 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으니 어찌 보면 작금의 현실은 당연한것인지도)
한국의 대기업이라는게 결국 언론재벌 조중동과 함께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악의 축 라인이라
이런놈들이 국회에서 제대로된 노동법을 통과시킬리가 만무하죠
게다가 태안기름유출사건에 우린 책임없다 드립, 김용철변호사의 양심선언등의 이슈에 비판이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나오는 '삼성 망하면 개한민국도 망한다' 는 몹쓸개드립들을 보면 국개님들의 노예dna는 우성인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지난 선거때 송파구 주민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뺨을 맞아도 금반지 낀 손에 맞는게 낫지 않겠느냐'
이게 국개님들이 그렇게 당하면서도 한나라당을 뽑아주는 심리랍니다 (이정도면 거의 무의식의 영역)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 책을 보면 어떤의미에서 참 지루합니다
삼성이 저질러 왔던 악행의 나열이다 보니 (그분이 알고 있는것만 써도 책의 두께가 상당하네요)
읽어내려가는것 자체가 참 괴롭니다, 열받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이런 악의 집단들이 티비광고로 그럴싸한 이미지를 선보이니 뇌가없는 국개들이 위와 같은 개드립이나 늘어놓는게 아닌가 싶죠
원문 링크하려던 기사중에 버거킹 가격인상건이 있는데 세트메뉴가 대략 8천원 선이랍니다
비싸면 안먹으면 그만 아니냐... 이렇게 쿨하게 살수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피하기만 해서는 결국 절벽에 몰려 떨어질 운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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