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
본문이 안떠서 찾아가보셔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요 대목을 옮겨보면,
어머니, 아버님들이 애들이 인터넷 중독이 된 사실을 잘 모르셔요. 그러니까 애들이 새벽까지 게임하다가 아침밥을 안 먹은 상태로 그냥 부랴부랴 학교를 오면 정문에서부터 지각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 아이들이 밤늦게 오면 정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는 부분도 계시고요. 또 부모님의 통제권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예를 들어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밖에 돌아다니는 학생들이라든가 또 자리에 제대로 앉아 있지 않거나 수업준비가 안 된 학생들, 선생님이 들어가셔가지고서 대여섯 번의 지도에도 불응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
근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폭언,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런 부분 속에 사실은 그 아이들이 폭발 일보 직전의 정서적인
상태가, 저는 OECD 가입국가 중에 우리나라가 자살이 1위라는 사실이 학교사회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살률이 1위라는
건 우울증도 1위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리고 작년 2009년도에 학생 자살이 사망사고 원인의 1위가 되어버렸어요.
2002년까지만 해도 3위였거든요. 그렇다면 이제 학생들도 이미 우울의 한계치에 도달했다,
청
소년보호법에서 인터넷게임 접속시간을 차단하겠다, 이런 움직임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환영을 하는 바입니다.
이건 PC방에 심야에 못 들어가게 하는 것처럼 적절하지 못한 게임에는 일정시간을 접속하지 못하도록 고등학생까지는 최소한 해달라는
것, 그리고 또 이제 우리 아이들이 우울한 것의 핵심에 비교되는 게 있거든요. 엄마 아빠가 제발 엄마친구 누구 아들은 이랬다 라는
말씀하지 말아주시고 또 국가도 일제고사 통해서 학교간에 성적 비교하지 말아주시고 그래서 어쨌든 우울지수를 낮춰주는 것이
방치되어서 자기 통제가 안되는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인터넷 게임이 거기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국가단위 비교를 위한 시험이 많아져서 우울증이 늘어났고 자살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상태다. 우울증을 줄이는 방향, 학부모와 함께 자기통제가 되도록 유도하는 방향, 인터넷 게임 심야시간 제한이 필요하다는 정도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