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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니르미
작성일 2010-12-16 10:19:48 KST 조회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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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에이즈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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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skyris (2010-12-16 10:2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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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누구 말대로 제대로 로또크리 터진거라고 하지만. 그 로또라도 터진것은 이제 에이즈가 완치가 가능한 일말의 희망을 본것 같아 참 다행스럽네요.
아이콘 krabat (2010-12-16 10:55: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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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희망일 뿐이지만 이게 계속 발전되서 모든 사람이 에이즈 걱정 안해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Mini (2010-12-16 11:25: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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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에이즈 걱정 안하는 세상이 오면
아무대나 좆질하고 다닐까봐 그것도 걱정임미다
아이콘 liberia (2010-12-16 11:27: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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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이즈에 대해서 증명된것이 3가지 인대요.

첫째는 사람의 생명활동에 핵심적인 부분을 완전 리셋해야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
둘째는 본래 사람의 방어기작 자체가 에이즈에 취약하다는 것.
셋째는 에이즈에 대한 유일한 수단은 GMO와 같은 유전자 조작/치료 뿐이라는 것.

이런 것들만 증명한것만 해도 기념비적인 사건이지요.
아이콘 liberia (2010-12-16 11:2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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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아직 매독/임질등이 남아있습니다. 그딴거 약값이 토나온다는 미국에서도 2$에 파는 페니실린 주사한방이면 완퀘되지만, 아직도 안없어지고 질병이 번성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요.
아이콘 에버샤이닝 (2010-12-16 11:36: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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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그대로 완치인가요 아니면 보균상태로 돌아간건가요?
아이콘 TaurenDruid (2010-12-16 12:50: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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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을 보면 아시겟지만 지독한 부작용을 견뎌내고 나서야 완치되엇다고 하네요
Rotten_Apple (2010-12-16 13:01: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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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완치라고 보긴 힘든 듯. HIV 보균자가 백혈병에 걸려서 백혈병 치료를 하고 났더니 우연히 HIV 바이러스까지 사라진 경우인데, 이걸 가지고 에이즈 완치라는 건 글쓴이가 기사를 확대해석한 듯.
아이콘 Garona (2010-12-16 14:16: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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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횽의 위엄...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0-12-16 14:4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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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아는 대로라면 AIDS는 다음과 같이 발병합니다. HIV가 인간 보조 T 림프구(이하 T세포. 백혈구의 일종입니다.)에 침입합니다. HIV는 T세포의 내부에 자신의 유전자를 주입하고, 이렇게 감염된 T세포는 한순간에 HIV 공장으로 변환합니다. 그리고 HIV바이러스는 이 안에서 복제되기 시작하고, 일정 양이 되어버리면 T세포를 파괴하고 뚫고 나갑니다. 또, 독특하게도 HIV는 감염된 T세포를 조종하여 멀쩡한 T세포에 강제적으로 세포질 주입을 시키고, 이를 통해 멀쩡한 T세포도 감염시킵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잠복기고, 잠복기가 지나면 끝내는 빠른 속도로 T세포가 감소하여 면역력이 결핍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케이스를 생각해보자면, 우선 이미 T세포가 사라진, 즉 AIDS판정을 받은 이후 백혈병이 걸렸습니다. 백혈병은 이상 백혈구가 늘어 조혈모세포의 분화가 둔화되어 적혈구, 정상 백혈구, 혈소판 등의 생산이 거의 중단되는 병이지요. 즉 이 사람의 몸에선 안그래도 AIDS의 숙주인 T세포가 전멸한 상태나 다름이 없는 상태였다는 겁니다. 거기다 항암치료 때문에 백혈구를 완전히 전멸시키다 시피 한 상황.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이 이식 받은 골수가 AIDS에 저항성을 가진 유전자를 가진 골수였으니, 감염된 T세포가 없어 세포간 전염도 안되고, 직접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직접 감염도 안되니, 완치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배가고프지요 (2010-12-16 14:54: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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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좋은 설명 감사 ..
정말 로또 당첨 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네 ....
방랑자 (2010-12-16 17:50: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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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치료기술 증가로 무분별한 좆질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론 무분별한 성생활은 에이즈 감염 원인 중 극히 일부라고 알고 있어요.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0-12-16 18:5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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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 극히 일부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확실히 HIV 바이러스 감염 경로 중 성관계의 경우 원래 성관계 중 감염 경로는 애액과 정액인데, 이 안에 HIV 바이러스의 농도가 혈액의 농도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감염 확률은 수혈, 주삿바늘, 침(바늘)이 각각 90%, 0.67%, 0.3%이지만, 성관계의 경우 여성 0.1%, 남성 0.05%로 여성이 침의 1/3수준으로 굉장히 낮습니다. 하지만 고소득 국가가 아닌 저소득 국가나 미개발 국가의 경우 콘돔의 사용이 적고, 무분별한 성관계가 선진국보다 더 심합니다. 심지어 비정상적 성관계도 더 심하고요.(강간, 윤간, 항문 성교... 이 이상은 더 말 안하겠습니다.

참고로 여러분께 미리 경고 드리는데, 게이시든, 이성애자시든, 항문 성교 하지 마세요. 피삽입자는 5배, 삽입자는 1.7배로 감염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늡니다. 그리고 이성애자분들도 일반적 성교시, 임신 목적이 아니라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확률이 0.15배 감소합니다.
아이콘 TaurenDruid (2010-12-16 21:2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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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덕후노메//님의 말을 들어보니 이건 식물인간이 되살아난 수준이네요 -_-;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2-17 09:14: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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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님이 이분야 좀 아시나 보네. 항문은 그런 용도에 쓰는 게 아니라 상처나기 쉬워서 감염이 되기 쉬움. 그래서 그런 듯.응가하다가 약간 찟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할까나 ..
SpaceWolves (2010-12-30 04:21: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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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자분들은 항문쪽에 성감대가 없다고 하던데.. 그래서 AV에서 항문성교 하시는 분들은 자기 최면 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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