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216145725503&p=moneytoday&RIGHT_COMM=R2
이거슨 김문수의 대승. 싸울 것을 가지고 싸워야 지지를 얻지 싸울 깜도 안되는 것가지고 싸우면 쓰나.
오세훈이 하겠다고 한 것이 학용품 없는 초등학교였는데 김문수가 쿨하게 중학교까지 그렇게 하도록 예산 책정.
못하겠다고 했던 무상급식도 쿨하게 예산 책정해주면서 무상급식이냐 3무학교냐 선택을 강요했던 오세훈에게 한 방 먹임. 둘 다 되거든 예산안에서..
덕분에 김문수는 상당한 정치적 자산을 쌓았음. 불리한 의회의 상황에서 싸우지 않고 줄 것 주고 받을 것 받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 향후 대선 가도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됨.
경기도 의회를 야당이 주도한다는 조건 때문에 그랬겠지만 적어도 무식하게 고집부리는 사람이 아니고 타협이 가능한 사람임을 과시. 한나라당 후보군에서 그나마 야권 지지자들이 기대를 걸어볼까 한 번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저 정도만 타협이 가능해도 좋겠심 -_-; 갈수록 기대수준이 낮아져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