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를 교권 추락… 체벌금지 탓?<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1224003264&ctg1=09&ctg2=00&subctg1=09&subctg2=00&cid=0101080900000

 

 

제가 존나 무식하고 배운것 없지만요, 지금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어가고 있는건 알겠습니다.

 

 

 

 

교육의 서열화 → 교육경쟁 심화 → 인성교육 말종 → 교권 추락 → 좆망

 

 

 

? 뭔 교권추락? 교권을 언제 학교에서 보장해줬다고 추락하고 자시고 하나
우리나라는 학생이 돈만 잘 내면 문제아든 뭐든 알거없죠. 무조건 학교에 붙들어놔야지
퇴학여부 결정하는 교사회의에 교사 의견이 적극 반영되게 하면 체벌 그딴거 필요도 없음

가끔 생각하는데, 교권 추락에는 이때까지 인성교육을 '나 줘버려!' 했던 학교에도 책임이 있지 않나? 아니, 이건 가정 문제인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교육청이 체벌금지 제도를 시행할때 준비과정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책없이 시행햇기때문입니다.

1.가장중요한게 교사들이 어떻게 해야 체벌금지위주로 교육을 시키는지 방법을 거의 모른다는겁니다. 그냥 교육청에서 시켜서 싫어도 하는거죠
2.교육청은 체벌금지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이걸 뒷받침할만한 교육제도를 만든게 거의 없다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체벌위주 교육을 한지가 몇년입니까? 최소한 30년 이상일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체벌금지교육을 한다는건 전쟁을 하는것과 마찬가지일정도로 큰변화인데
막상 선전포고한쪽은 전쟁준비를 전혀 안햇습니다. 승산이 잇어보이나요?

지금 상황으로봐서 체벌금지는 금방 없어질거라고 봅니다.

? 뭔 교권추락? 교권을 언제 학교에서 보장해줬다고 추락하고 자시고 하나
우리나라는 학생이 돈만 잘 내면 문제아든 뭐든 알거없죠. 무조건 학교에 붙들어놔야지
퇴학여부 결정하는 교사회의에 교사 의견이 적극 반영되게 하면 체벌 그딴거 필요도 없음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아마 답이 안나오기는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아니, 만약 그런 과정을 거쳤다면 시행 자체가 가능하기나 했을까요?(...)
적어도 체벌금지 정책은 모든 학부모와 교육 관련자에게 몇가지 유산을 남겨주긴 할거같은데, 그걸 과연 이후의 교육에서 반영을 시킬수 있을지가 문제겠네요.

뭐 개인적으로는 체벌금지가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쪽이긴 합니다만.

가끔 생각하는데, 교권 추락에는 이때까지 인성교육을 '나 줘버려!' 했던 학교에도 책임이 있지 않나? 아니, 이건 가정 문제인가?

인성교육을 등한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적성에도 안 맞는 국영수 공부만 강요한 학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인성교육안하고 학원이랑 별 다를바 없는 판에 무슨 교권추락
솔직히 예전 60년대 교권 생각하니 저소리 나오는거고
애초에 여선생들만 많은 중고교에선 때리나 안때리나 이미 추락할대로 추락함
지난번 성희롱건도 4년전 물건이드만

지금 교권추락 교육현장위기라고 떠드는 분들은 '이전까지 교육이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인증이란걸 아시려나.

맞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고 때리지 않으면 부릴수가 없다고 간접인증하는 것인대, 저렇게 부리는 것들이 뭔지 잘 알려져 있지요.

체벌금지는 진짜로 체벌을 못해서 학생들에 대한 억지력이 없어진게 아니라
체벌금지가 됬다는 소식이 학생들이 막나가도록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 체벌금지됬데. 이제 안 맞아도 돼!!"
"아 ㅅㅂ 존나 좋군!!"
"야 근데 원래 우리가 얼마나 맞았지?"
"몰라 ㅅㅂ 존나 좋군!!"
이런거?

100년 전부터 체벌을 하지 않은 나라와
올해부터 체벌을 하지 않는 나라의 차이는 막대하겠죠
이런 차이가 없도록 하는게 교육부가 할일일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인성교육을 담당하는건 학교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때면 모를까.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현제 학교가 인성교육 외 교육조차 신뢰를 못받고 사교육시장에 질적,양적으로 밀리는데, 인성교육한다고 무리하게 해봤자 되지도 않습니다. 사실상 교권추락 논란이 되는 기사의 학생들을 보면, 가정이 올바르고 부모가 바른 교육을 한 인간은 거의 없습니다. 가정에서 교육이 안된 문제아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정에서 못잡는걸 남남인 선생이 잡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체벌이 금지와 교권추락사이엔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느냐 안되었느냐 문제이죠. 체벌할때야 학생들이 개겨도 선생들이 체벌하니까 기사화될 건덕지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그게 안되니까 기사화되고 눈에 띄는게 많아진겁니다. 실상 학생들이 교사들 우습게 보는건(이게 진짜 교권 추락이라 봅니다) 체벌금지 전이나 후나 같습니다.

예전에야 교사들이 방맹이질 매질 하니까 학생들이 함부로 못했습니다. 적어도 우습게는 못본거죠. 그렇다고 이런 체벌을 용인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건 그냥 폭력일뿐이고, 실질적으로 물리적인 폭력 외에 교사들이 학생들을 다룰수 있는 도구가 필요한데, 지금 교육현장에선 그게 없어서 문제인것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벌점제가 가장 효과적이고 비 폭력적인 방법이 될것같습니다.

체벌금지는 궁극적으로 해야하는거지만. 중간단계가 빨리 자리잡히기를 바랄뿐입니다. 그게 생기면서 생기는 과도기의 현상이 지금인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