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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i
작성일	2011-01-05 00:13:24 KST	조회	1,372
제목	예술가는 역시 배고픈 직업…성악가 연평균 소득 410만원

시간당으로 생각하지 말고 주당으로 생각해보세요. 레슨 얼마나 받으실 수 있는지 할 수 있는지. 그럼 월급으로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자세한 것은 모르니 Mini님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브렌트님 말대로 국세청에 신고안해서 그런 부분이 더 크겠습니다. 알고도 다들 쉬쉬하겠고...

Mini (2011-01-05 00:28:30 KST)

말씀드린대로 버시는분들은 진짜 장난아니게 버세요
대부분 레슨하시는분들이 한시간 최소 10만원으로 하시는데 많이하시는분은 6시간도 하시니
토,일요일 뺸다고 해도 5일에 300이네요

아사달제1연대 (2011-01-05 00:28:45 KST)

안타까운 일이죠... 저희학교에서도 최근 예술대학에서 성악학과를 폐부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부려 먹긴 하더라고요 대학교 입학식날 애국가 부르는데 끌려나오고...

미니님 대단하시네요 성악하시려면 뱃심이나 목힘이 뿐만아니라 체력도 좋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Mini (2011-01-05 00:29:37 KST)

근데 이거는 주로 유학까지 다녀오신 분들 얘기구요
대학, 대학원 졸업하고서 돈 문제 때문에 유학도 못가고 교수도 못되고
그렇다고 뭐, 중고등학교 음악교사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니 힘든분들도 제법 많을거에요

Mini (2011-01-05 00:31:22 KST)

ㄴㄴ 어머니께서 피아노를 평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노래하는쪽으로 물려받았어요;;
그덕분에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저 역시도 금전문제 때문에 힘드네요

Mini (2011-01-05 00:32:17 KST)

저도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대학 졸업후 유학을 갈 형편이 못되거든요
그래서 뭐.. 성악 하면서 집에서는 꾸준히 피아노도 치고 기타도 치고 하기는 하지만
음.. 글쎄요 좀 깜깜하긴 하네요

Garona (2011-01-05 00:38:45 KST)

개인과습은 사업자신고가 불필요해서 사실상 면세사업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잘나가는 성악가들이야 과외니 뭐니 해서 이것저것 많이 받겠지만 실상은 좀...
차라리 성악가로 배고플바에는 사제(신부)가 되라는 얘기도;
신부는 성악이 기본 필수 과목이라..

Mini (2011-01-05 00:45:18 KST)

ㄴ아, 그러고보니 성악과 출신중에 은근히 종교쪽으로 빠지는분이 많던데 그런이유도 있겠네요

아사달제1연대 (2011-01-05 00:52:16 KST)

휴...뭐라 응원해 드리고 싶지만 딱히 할말도 없네요
저도 유연치 않게 저도 폐부 소식을 들었고,
학생회에서 하는 반대 운동에 서명하는게 고작이였고 막지 못했으니깐요...

정말 유학하셔서 성공하시는것 이 최선(最善)일꺼 같네요...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혹시 군대 아직 안갓다 오셨다면 군장학생 신청후 남은돈 예금하셨다가 학사장교로 군복무 마치고 예금한 돈으로 유학하시고 공부하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Mini (2011-01-05 00:58:5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