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낙동강 공사현장 마애불에 직경 10㎝ 훼손

http://news.nate.com/view/20110131n01066

 

강을 팔 생각은 있지만 문화재를 보존할 마음따윈 없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든. 예산이 남아돌든. 4대강은 계속됩니다.

저 강바닥을 파제끼는 것은 이명박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입니다.
뭐 도덕성이든 철학이든 어쨌든 잘살게만 해주면 그만이라고 이명박을 찍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우리가 달라져야 정치가 달라집니다.

근데 참 재미있는 것이 국민들의 수준이 국회의원들보다 한참 높은데..

국회의원들이 싸우는 내용을 보면 이건 뭐 우리가 21세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국회의 인간들은 여야 따질 것 없이 머리가 19세기~20세기 미개인들 수준이더군요..

참.. 내가 정치해도 이것보다는 잘 하겠다...

ㄴ군중심리 때문이지요......

단적인 예로, '북한이랑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면 빨갱이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합시다.
이 문장은 참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논리의 비약과 일반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면, 그건 좀 너무한 주장이라고 생각할 테고
맞장구를 치는 사람은 극소수일 테고, 대부분은 '항상 옳지는 않은 주장이다' 라고 할겁니다.

하지만 100여명의 군중 앞에서 저 '북한이랑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면 빨갱이다!' 하고 외친다면
100명이 모두 '옳소 옳소!' 하고 외칠 겁니다.

이것이 미디어의 진정한 힘입니다.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저변에 뿌려지는 떡밥들은
당장은, 개인 한사람 한사람은 아니다 아니다 해도
수만 수백만 군중들의 무의식중에 뿌리내리기 때문입니다.

정치인 아무나 합니까? 배워도 우리보다 한참 더 배운 사람들이고
세상을 알아도 우리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네들, 정말로 몰라서 모르는것 같은 멍청한 소리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국민들이, 우리 당 지지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슨 영향을 미치겠다는 것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치밀하게 계산하고 하는 발언입니다.

이명박이 발언이나, 여당 야당 대표 할것 없이 이것은 전부 마찬가집니다.
노무현이가 그나마 순진했던 건지 멍청했던 건지 속에 있던 말 꾸밈없이 다 했던 축에 속하죠

아... 추가로 한명 제외. 안상수 이분...
이분은 계산을 안 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계산을 못하는 거일듯

이젠 깔 힘도 없음

근데 참 재미있는 것이 국민들의 수준이 국회의원들보다 한참 높은데.. // 글쎄요 그건 아닌듯..;
그냥 딱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 뽑는거죠. 시민들이 스스로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한 사례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이명박 누가 뽑았냐!! 한나라당은 누가 뽑았냐!!
그넘들 뽑은 사람들이 死대강 살려 내라!!

하루에 한번씩 꼭나오는게 4대강 까는기사인데
희한하게 언제봐도 질리지가않음 ㅋㅋ
역시 4대강은 까야 제맛!

BlueSkyTH // 저 이명박 뽑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군대서 혹한기 훈련하다 이명박이 누군지도 모르고 걍 뭐 한거 많네 하고 찍음

손모가지 자르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요 ㅠㅠㅠㅠ

저는 이회창 뽑았음요...(정동영은 그다지.. 덤으로 허경영도..ㅋㅋㅋㅋ)

어차피 혁혁한 공을 세워왔던 건 꼰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