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박종철 기념사업회의 인세수입 기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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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자신의 저서 인세수입을 박종철기념사업회에 기부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기념사업회는 “안상수 대표의 인세수입 기증을 거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안상수 대표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심지어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라고 안 대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폭로한 ‘정의로운 검사’를 자처하는 것이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안 대표가 당시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2009년 보고서를 인용한 기념사업회의 성명을 보면, 당시 사건 은폐 시도에 맞서 정상적인 수사를 지시한 검사는 안 대표가 아닌 최환 검사(안 대표의 수사 지휘권자였다)이고, 오히려 안 대표는 이미 구속된 2명 외에 고문 가담자 3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는 데 가담했으며, 진실화해위 조사 당시에도 전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행방불명으로 군대빠진놈이 무슨 정의감에 불타올라 그런일을 했나 싶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