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외고 지원 학생 가려내려… 대학생도 못푸는 中3 영어시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10330023911692&p=hankooki

 

'Do you think comic books are good for children? Use details and examples to support your response(만화책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구체적인 사실과 사례들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써보시오)'

 

이걸 중학생이 푼다고??????

. . .
한글로 내용정리해서 "생각" 만 하는데 5분 넘게 걸릴듯
문제가 저거 달랑 하나에 30분 주는것도 아니고. . . 뭔 시험인고

이런 문제는 외국에서 공부한 아이에게도 어려운 문제구먼 -_-;
논술과 토론을 중요시하는 선진국 학교에서 이런 종류의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나오는 문제임
엿같은 문제네

근데 생각해볼만도 한게 시험이 꼭 만점을 받아야 되는건 아니자나요...변별력이라는건 확실히 필요 하고 한명이라도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필요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저는 못풀겠지만 여튼...전 지금 수능이 변별력이 너무 없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ㄴ 수능시험 같은게 잇는 나라자체가 별로 없어요
각 대학교마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이 필요한데
수능시험이라는건 이런 기본상식을 무시해버리는 시험임

저도 수능시험 보다는 학력고사가 더 맞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여튼 변별력은 더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학교시험도 마찬가지고...좀 한다하면 전부 100점받는게 정상은 아니죠..

일단 한국은 개나 소나 다 가는 대학교 수를 줄이고 엄격하게 입학률부터 줄여야할 것입니다. 쓸모없는 대학다 통폐합하고...

어차피 대학가도 개판나는 놈들이 태반이니... 대학줄이는게 급선무죠.

ElpZombi // 변별력 있으면 좋죠 ㅎㅎ 저도 문제 무진장 어렵게 내서 모든 시험이 변별력 높았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문제 난이도를 높이면 그에 맞춤 학원이 등장하고 사교육만 조장할 뿐이라.....

대학을 안 가도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대학을 줄인다는 패러다임이 구현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구현 안되고 대학을 줄이자는 말씀들부터 벌써 탁상공론...

못풀건 뭐잇나;;; 그냥 자기생각 어떻게 써내려가는지 보는건데 그리고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어떰..

ㄴ영어시험인게 문제

곧 미적분도 초등학교가 시험보는 세상이 올거에요.

이건 영어 이전에 미학에 대한 '감'이 있어야 풀 수 있는거잖아.

적어도 스콧 맥클라우드나 아트 슈피겔만 정도는 몇개 본 다음에나 제대로 풀 수 있는 문제 아냐?

이건 미술사 교양 강좌에서나 나올 문제 아닌가?

ps. 근데 애초에 떨어트리는게 시험의 목적이라면야 이런 문제도 이상할 것 없죠

거야 작문능력 위주로 시험을 채점하겠죠 내용보다는...얼추 내용 비슷하고 작문, 문법 등

못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