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국민참여당 이봉수후보로 단일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18&newsid=20110412101232824&p=akn

의외네요. 하긴 따져보면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참여당 이봉수에 비해서 적어도 김해에선 쳐줄게 없긴 하군요.

민주당 주장대로 모집경선을 하면 결과가 바뀔수도 있었을듯. 평소에는 야당끼리 단일화 할때 여론조사로 항상 해왔고, 경기지사 단일화때 빼면 여론조사경선에서 계속 민주당으로 단일화 된걸로 알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이번에 모집경선을 들고나온게 아마 뭔가 불길한 조짐(?)을 느꼈었나 봅니다. ㅋ

하여튼 뭐 분당도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고 손학규로 단일화 되었고.. 재보선 준비가 그럭저럭 잘 되어가는것 같네요. 여전히 한나라당을 상대하는 일은 힘들겠지만, 이번 재보선은 흥행할듯. 저기 어디더라 다른 한곳은 민주노동당으로 단일화 되었다는 기사도 본거같고..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 강원지사랑 분당은 민주당으로. 순천은 민노당이. 김해는 참여당이라..

민주당은 이번에 3자리를 따야 본전이지만(결국은 손해가 됨). 야권단일화를 통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도 단일화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에 얻었고.

또한 민노당과 참여당은 다음 총선에서 원내진출. 혹은 교섭단체까지 갈수 있는 단일화의 길을 열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군요.

윈윈이죠. 시너지효과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유시민한테 뒤통수 맞았다느니 뒷골 땡긴다느니 별 쌩쑈를 하던게 기왕 이렇게
될거 쿨하게 그냥 양보하고 다정당으로 밀고 갔어야지.. 하여간 괜히 딴나라당 2중대가 아닌거같음. 反딴나라당만으로 정국이 움직일게 아니라, 국참당이나 진보당 같은 소수 정당이 더 치고 올라와서 다양성을 갖는게 시급해보입니다.. 민노당은 주사파들 때문에 좀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