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첫 만남서 “사진보다 낫네요”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507003003

제가 이래서 페이스북을 안합니다.

아니 웃긴게, 그 자기 정보는 모두 자기가 공개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공개범위까지 결정할 수 있는데 (친구만, 친구의 친구만, 모두) 이게 개인정보유출이라니 -_-

이런 거 모르고 SNS한다고 하시는 거 아니죠~?

이성인 지인이 한번 당한것도 있고, SNS는 사실상 100% 비공개로 해놔야 하더라구요.
(프로필부터 대문 사진같은 자질구레한것 까지)
사실 완전 (랜덤 방문등)제 3자들에게 노출이야 상관 없는데, 아이디는 절대 가릴수 없는 터라
누군가 마음먹고 추적하게 되면 비공개 아닌 정보가 모두 넘어 간다더군요.
방명록부터 각종 기록 다 뒤져보고 좀 많이 개방적인 이웃의 의견이 하나라도 달려있으면
그 이웃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전 기록을 다 뒤져서 목표한 사람의 의견, 정보, 근황등을 캐내고..
(물론 모든 컨텐츠별로 아이디를 다 다르게 정하는 수준이면 상관없을지도..)
아이디 통일된 제 지인의 경우엔 트위터부터 페이스북까지 통합 수집 범위내였다던데..

저 기사 본문에도 역시나 '이웃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검다리 형식으로 접근했다는데
자기 영역이 아닌 타인의 자유로이 개방된 라인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 덕분에
이웃에게 남기는 의견까지 남김없이 100% 비공개로 남길수 있으면 좀 나을텐데 말이죠.
(친구에게만 공개한 같이 찍은 사진을 친구가 퍼간후 공개로 돌려 놓는 경우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