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베타테스터392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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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9 06:59:05 KST | 조회 | 843 |
제목 |
후쿠시마 원전 플루토늄 대량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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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w20110516092456n6205
아사히 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1, 2, 3호기는 원자로의 연료봉이 2800 도의 고열을 내면서 녹아내리는 멜트다운이 이미 지진 당시에 나온 것으로 관측. 이게 무서운 것이 5, 6시간 정도의 정전만으로도 원자로가 멜트 다운될 수 있고 그게 사고 당시 24시간 안에 거의 진행된다는 점. 한국 원전에서도 사고가 나서 정전 몇 시간만 되어도 노심이 녹아버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미국 스미마일처럼 격납용기가 무사하면 큰 피해는 없지만 이번 경우처럼 건물 자체까지 날라가버리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끝장.
일단 1, 2, 3호기 원자로의 연료봉은 이미 다 녹았고 남은 문제는 원자로에서 보관하고 있던 미사용 연료봉.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원자로 미사용 연료봉은 편의상 원자로와 가까운 곳에 보관하고 있을테므로 대량의 미사용 연료봉이 원자로가 있는 건물 내부에 같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멜트다운이 이미 일어났다면 더 이상 핵반응 물질이 더 늘어나지 않고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만 해도 되는데도 계속 냉각에 신경쓰는 것이 미사용 연료봉들까지 핵반응을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고 보임.
3호기의 경우 플루토늄과 우라늄이 섞여 있는 연료봉을 쓰는데 이미 지진 당시에 건물이 날라갔음. 2, 3일 전에 총리실에서 3호기 온도가 200도 이상 올라갔다고 했으므로 실제 온도는 500도 일수도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고... 만약 3호기 온도가 더 올라가서 건물안에 있는 미사용 플루토늄 연료봉까지 핵반응 가속화된다면 핵폭탄 무더기가 한꺼번에 반응하는 것에 해당할 것이고 거기에 들어있는 물까지 증기폭발한다면 전세계로 플루토늄이 퍼질 수 있을 수 있겠다는.... 최근 발생한 이상 폐렴 증상이 플루토늄과 관계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도 하고 있고... 냉각수에서 나오는 바다오염보다 백 배 이상 위험해 보임. 저거 터지면 한국에도 날라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14일 원전 투입한지 하루만에 사망한 사람도 나왔고 안정화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오산인 듯...
서해와 남해에서 플루토늄이 평소수치보다 늘어났다고 발표했는데 조사 날짜가 4월 초임. 이번 달에 한 번 더 조사했을텐데 파장이 커서 안하고 있을 듯. 만약 그게 늘어난 것이라면 플루토늄의 직접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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