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모범적인 근무 태도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10618000311&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

 

 

선배 장병으로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해당 병은 초병으로서 갖추어야할 훌륭한 태도를 지닌 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에 해당 병사에 대한 포상 건의를 합시다. 

 

http://www.mnd.go.kr/Main_2009/index.jsp

 

ㅋㅋㅋㅋㅋㅋ 저거 실제로 맞아서 비행기 추락했으면 ㅋㅋㅋㅋㅋㅋ
여객기랑 공군기 구분이 안되나ㅋㅋㅋ

근무 서본 사람은 알겠지만 구분 안 됩니다. 특히 취약시간에는

애초에 K-2 사거리까지 근접한 민간 항공기가 잘못된겁니다.
군무에서 피아식별할 시간 있으면 일단 쏘고 보고하는게 옳은 절차입니다.
보통 교범에만 적혀있고 잘 안지켜지는데 이번만큼은 아주 훌륭히 수행된 셈이죠

사람이나 차량이야 수하를 하겠지만 비행기는 그런거 못하지 않습니까, 이상할 정도로 비행기가 접근해오는데 저거 민간기 아니야? 하고 멀뚱멀뚱 있는건 군인이 아니죠

그것도 전방에서

선보고 후조치 아님?

모든 여객기는 블랙박스로 항공경로가 기록되고 관제탑으로 동선이 파악됩니다. 즉 조사해보면
다 나오겠죠.. 반면 초병은 자의적 판단인거고요
군인이라면 당연히 맡은바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하지만 과잉해서도 곤란합니다
사단장이 총좀 달라고 했는데 거부했다가 팔 부러트리고 포상 받았다는 류의 군대괴담(?)이
있는데 실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좀 암담하죠 ㅎ

요즘 전방은 선조치 후보고로 바뀌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유야 뭐 여러가지 있죠.

선조치 후보고입니다

솔까말 전방 쪽은 선조치를 해야 하는게 맞음

아무튼 사고가 안나서 다행. 왈가왈부야 많겠지만, 해당 초병은 진짜 제대로 된 초병임.

[SBS] "항로이탈 없었다"…해병대 대응 적절했나 논란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618210348080&p=sbsi
해병대를 제외한 곳(아시아나항공과 국토해양부, 그리고 공군)의 설명이 일치한다고 합니다.
항로이탈이 있었다면 대응이 적절했겠지만, 이 상황이라면 문제 제기는 가능합니다.

민군 연계가 안 된건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초병 역할 자체는 잘 한 일이라고 봅니다.
과잉대응이었다, 라는 점에서는 마이너스요인이지만
적시에 대응을 했다는 것 자체는 포상감이죠

솔직히 말로만 근무라고 하고 딴짓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자의적인 판단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한 매우 드문 케이스이지 않습니까

포상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아마 인사과에서 잠시 '어휴!! 왜 그랬어? 휴가 잘라야겠네...' 하다가 씨익 웃더니 '훼이크다!! 휴가다!!!'

저건 준 영웅급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