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김진숙, 크레인 위에서 세상을 바꾸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221911595&code=940702

한진중공업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해 고공 크레인 투쟁을 하는 51세 여성 노동자 김진숙,

세간에는 영화배우 김여진이 크레인 투쟁에 참가했다가 사법처리를 받네 마네 하면서 이슈가 되었죠.

86년 한진중공업에서 어용노조의 비리를 폭로했다가 해고된지 25년째..

그녀가 한진중공업의 노동자들을 위해 크레인 위로 올라간지 168일째입니다.

결국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김여진 사건으로 언론에 불이붓자

이제사 청문회 개최 의사가 나왔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서나마 청문회가 개최되고, 고용노동부 장관도 왔다 가시니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군요.

보너스로 김여진 관련 뉴스 하나 첨부합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1582&yy=2011

황의건은 이 사건 이후 하도 욕을 쳐먹으니 '여진족이 싫어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이야기 했다가

대한민국 최악의 게이가 된 사람 그리고 그 소신을 저버릴 수 없는 사람' 이라고 트위터 프로필 수정

그리고 진중권에게 포풍까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