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도로에 쓰러져는데도 사람들은 못본척

http://news.nate.com/view/20110710n07349

 

죽어가는 사람 살려줬는데 고맙다기는 커녕 폭행이나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사회인데 뭘 바래?

그야말로 병신같은 사회

도와줬다가 경찰에 붙잡힐라 ㅌㅌ

응급처치라는게 자격증없이 멋대로 도와줬다가 잘못되면 도와준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음?
게다가 어덯게 도와줘야되는지 알지도 모르지않음;;

도와준다고 접근해서 건드렸다가 "너때문에 내상태가 더 나빠졌다 이 나쁜놈아!!"라면서 피해소송걸리는 나라에서 뭘....
여자가 성폭행 당하는거 봐도 공중전화로 신고하고 자기갈길 가는게 정답이고, 누가 아파서 쓰러져도 공중전화로 신고하고 갈길가는게 정답인 나라. 왜 공중전화냐구요? 전화로 했다간나중에 증거니 참고인이니 내 생활 신경안쓰고 지들 필요할때 멋대로 불러낼수 있으니깐요.

엊그제본 할머니 구해주고 경찰서 잡혀간 여학생 이야기 생각나네. . .

응급처치 자격증 없는 사람이 응급처치를 시도하다 일어난 불의의 사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다 독박입니다. 인공호흡 했는데 그사람 죽으면... 걍 끝이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뼈가 약해서 심폐소생술을 어설프게 하면 갈비뼈가 부러지는데 이것도 본인 책임이고요. 걍 무시하고 갈길 가는게 본전인 시대적 상황이 그럼..

이게다 이명박때문이다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 패러디)

ㄴㄴ 개인적으로 가카를 싫어하지만 저런 패러디는 좀 아닌듯.

죽어가는 사람 살려줬는데 고맙다기는 커녕 폭행이나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사회인데 뭘 바래? (2)

응급구조에 관련된 면허건 자격증이건 상관없이요.

일단 심폐소생술을 FM대로 한다면 무조건 갈비뼈 부러집니다.

응급조치가 적절해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런 멘트는 다큐채널에서 죽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방송 나올때에 사용하는 것이구요.

적절한 응급조치만 있었더라면 살수있었습니다.

이런 멘트는 정말 안타깝게 죽은 사람이 불쌍할때에 사용하는 말인 겁니다.

조준사격당한 사람이 2시간 반동안 압박/지혈/수혈 받다가 외상전문병원에 가니 사망인 나라에서 응급의료는 기대하시는 것이 아니에요.

이성보다는 본능적으로 앞에 있음 돕지 않나요?....

뭐 저도 저번에 여자때리는 남자 말리다가 (둘다 술이 꼴라... 창문앞이라..)
파출소 갔지만 .... 우리 오빠 왜 때려요 !!!! -,-............

바로 앞에서 저런일 벌어지면 일단 돕고 따질건 따지게 되죠....

ㄴ 사실 우리나라에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없음. . .
워낙에 주입식교육 때문에, 이성이 먼저 움직이기도 하고. . .
어릴때 부모님이 모르는 사람 함부로 도와주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 경우도 많아서. . . 그것도 친척이 당한거 예시를 들면서 말이죠.

함부로 도와주면 안되는 세상인가....
뭘 더 바래....

기부도 안하고 이제 사람도 안구해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