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인구시대 맞는 지구촌, 6번째 대멸종기 맞나

http://www.koreatimes.co.kr/www/news/tech/2011/07/325_91263.html

기사에 따르면 200년전만 해도 인류는 10억명에 불과했으며

123년만에 두 배인 20억을 돌파, 세 배인 60억을 돌파하는데는 71년밖에 안 걸렸다는군요. 

그리고 올해 10월 31일, 70억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유엔환경프로그램(UNEP)이 5월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증가와 함께 지구의 허파인 열대 우림은 이미 절반이 파괴된 상태이고, 

14년 내 66%의 인구가 물 부족을 겪을 것이며,

이미 '인류세'라 이름 붙일 수 있을만한 6번째 대 멸종기에 접어들었다고 우려 중이랍니다.

문제의 저 엄청난 인구 증가세의 핵심은 

바닥을 기고 있는 여성 인권을 발판삼아 신생아 100명 중 97명이 태어나고 있는 개발 도상 국가들인데요.

신생아 5명 중 2명이 여성이 의도하지 않는데도 태어난다니, 

대다수 개도국의 현실과 맞물려 비극의 대물림, 세계적 악순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100여년전에 "지구가 먹여살릴수 있는 인구의 최대수는 10억명... 곧 세계에 대규모의 기아와 식량부족이..."드립쳤는데 현실은 농업기술의 발달속도가 인구증가속도를 훨씬 능가하면서 오히려 식량이 남는 현상이 발생했던 적도(....)

흠...대멸종기라고 하니 섬뜩하네요 좀

지금이랑 별 차이 있나요? 현재도 잘 사는 상위 몇나라 빼고 전세계 인구의 절반은 굶고 살텐데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추세에 다가가고 있죠? 일본도 마찬가지일꺼고. 개도국이 영원히 개도국이 아닌 이상 절대 인구가 저렇게 바퀴벌래 불어나듯 늘어나는일은 없을거같네요.

전문가들의 숫자드립은 너무 믿지 않는게 좋음
숫자는 그저 결과물일뿐 원인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기 힘든경우가 더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