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오류, '삼성SDS 검증 누락'

8월 초 대입 수시모집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발생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 오류는 개발사인 삼성SDS 프로그래머들의 실수가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view.html?cateid=100031&newsid=20110725093714551&p=moneytoday

 

 

나이스 대량 오류사태에 대한 기사는 많은데 원인이 뭐라는 기사는 나오질 않는군요.

삼성 SDS 잘못인데 왜 교육부 관계자가 옷을 벗는거지..?

저도 그 이야기 듣고 굉장히 어이없었습니다. 사실 대기업이라고 무작정 맡긴 교육부 관계자도 잘못이 있는거지만.... 솔직히 개발사에 해당하는 SDS에 시선이 주목되야 하는데 무조건 교육부 탓이라는것도 말이 안되죠. 아이폰 요금제 너무 비싸다고 애플 탓하는 꼴이랄까요. ㅡㅅㅡ;;

교육부 관계자는.. 일의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의무가 있습니다. 의무가 있는만큼 예산 운용이나 인사에 대한 여러가지 권한도 있는거죠
근본적인 원인이야 삼성 SDS 직원들 실수지만 삼성 SDS에 일을 의뢰한 당사자가 먼저 책임을 지는건 당연한겁니다.

애초에.. 정부부처는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일단 예산을 적재적소에 운용하고 나서 일이 마무리 된 다음에 뒷돈을 빼돌리거나 남는걸 챙길 생각을 해야하는데. 선금에서 먼저 빼돌리고 남는 금액으로 일처리를 하려고 하니 다 개판-_-
저것도 분명.. 삼성 SDS에 발주하면서 리베이트로 받고 어쩌고 하니 SDS 입장에서도 한정된 예산으로 무리하게 일처리 하다보니 벌어진 실수같음.

교육부도 욕 먹는건 당연하죠;

이 기사 댓글이 정말 예술인듯 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문제가 생겻는지 다나옴 ㅎ

에휴

이 사건에 교육부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되죠. 프로젝트를 발주한 입장에서 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는지 다시한번 확인할 의무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