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경제체력 고갈 땐 긴축정책 말아야”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8/13/5618100.html?cloc=olink|article|default

-그렇다면 어떤 처방이 적절한가.
　“주요 국가들이 재정을 풀어야 한다. 경기부양을 과감하게 실시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은 중요하지 않다. 죽은 아들 나이 세는 격이다. 우선 경제를 살려 세금을 더 거둬들여야 재정이 좋아진다.”

-방만한 재정이 민간 투자·수요를 억제한다고 한다.
　“경제가 정상적일 때나 일어날 법한 현상이다. 위기 상황에선 그런 일은 없다. 오히려 내수를 살려 줘야 한다. 양적완화 백날 해 봐야 소용없다. 국제공조를 통해 긴축 족쇄를 풀어야 한다.”

장하준 교수님 헠헠

뉴스는 링크로만 원문 퍼오시면안되여

짧은 지식으로 이런 태클 거는 것도 뭐하지만, 긴축 정책은 말아야 하지만 세금은 올려야 되고, 국가재정이 부실하지만 경기부양 정책을 과감히 실시하라니....

결론적으로 오바마처럼만 하면 된다는 소린건가요?

아 제발 내수활성화좀 돼지새끼들아

DieKatze // 세금을 올리라는게 아니라, 내수 시장 활성화 등으로 절대치를 늘리자는 말로 보입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 그만큼 세금은 더 들어오니까요. 굳이 올리지도 않더라도. 그리고 "국가재정이 부실하지만 경기부양 정책을 과감히 실시한다." 라고 쓰셨는데 글 내용하고는 다른 내용이라고 사료됩니다. 지금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도 재정건전성만을 믿고 재정이 건전하니 나아질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비판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http://www.bookstory.kr/04_review/review2_board_list.php?parent=7470&page2=2&id=texter&sub=&recomend=&best=&category=&find=&search=&nadomd=2&booknum=7470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제 집에 잇는 책)에서 자세히 설명되는 부분인데
결론적으로 국민들에게서 많은 세금을 걷어들일려면
국민들이 더많이 소비를 해줘야한다는 논리입니다
이 논리가 중요한건 1929년 당시의 미국경제불황과 지금의 미국불황과 매우 비슷하다는겁니다
게다가 1929년 경제불황을 미국은 극복해냇다는거죠 기사에 적힌 방식으로 말이죠
지금 한국경제가 안좋은것도 중산층이 크게 줄어들어서이기도 함

MB : 어쩌라고??

폴 크루그먼 교수도 오바마 취임 당시의 Stimulus Plan에 대해 강력하게 밀어야 한다고 했지만,
공화당의 미칠듯한 공격으로 Stimulus Plan이 많이 약화되었음을 개탄한 적이 있죠.
(한마디로 부족하다.) 물론 공화당은 이번 Default 사태에서 그것을 더 약화시키라고 했지만...
아무튼 그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건설경기 부양(4대강)같은 것은 아니겠죠.
Stimulus Plan에서도 공화당은 건설 부분 예산에 대해서는 찬성했거든요.

내수가 살아나야 뭘 할텐데. 지금은 국내는 디플레끼도 보이고 잇음.

오바마의 경제 활동 성적이 F인건 공화당의 미친듯한 발목잡기 때문임. 노무현한테 딴나라당이 뭘해도 반대하던 시절처럼... 오바마가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제안을 해도 공화당은 일단 반대ㅋㅋㅋ 미 의회는 이미 파국입니다. 그나마 아직도 미국이 버티고 있는건 주위에서 아무리 개지롤을 떨어도 어떻게든 굴러가게끔 조성되어있는 '시스템' 덕분이죠 미 대통령이라는 오바마나 미 의회를 주름잡는 공화당이나 이미 조성되어 있는 시스템을 크게 역행하는 힘은 아직 없다는겁니다.

장하준 교수는 일관적으로 내수 활성화와 제조업을 등한시 하는 나라는 성공할 수 없다는 지론을 펼쳐왔고 현재 동북부 초토화로 내일 모레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일본이 아직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는건 그만큼 내수 활성화가 잘되있고 제조업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죠
갈라파고스라고 비웃어도 이렇게 경제 위기가 찾아올때는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대외수출에 의존하면 다른 나라 감기걸릴때 죽을병 됨..

ㄴ 이걸 정말 한마디로 잘 표현한게 '미국이 기침 한번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