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는 우주에 있나 : '달의 중력' 물리효과

▲ '달의 중력' 물리효과 동영상

현재 디아블로3 베타 물리효과 중에는 시체가 붕 뜨는 일명 '달의 중력' 물리효과('Moon' Physics)가 있습니다.

이런 효과는 여러 스킬을 통해 볼 수 있으나, 야만용사의 Leap Attack 과 Hammer of the Ancients 스킬을 사용했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타격감이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 라는 평가도 있지만, 너무 과장된 표현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꽤나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붕 뜨는 속도는 빠른 반면에 다시 낙하하는 속도는 느린, 마치 '달과 같은' 중력 상태의 느낌에도 불만이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는 관련 글타래에 달린 북미 CM의 답변입니다.

북미 CM Bashiok :

Physics in the game are a bit all over the place still, and you guys are only even seeing a very small sliver of the total available skills (character and monster) so there's a lot of tuning all around that's being done. You'll likely see it being tweaked as we update the beta build. I doubt it'll be patch noted though.

I don't want anyone to get the impression that we're shooting for realism here though, because our goal is absolutely to make it feel like you're an over-the-top human god laying waste to the demonic masses and setting their carcasses flying free like so much loosed meat. Also it is absolutely intentional that the barbarian's skills have crazier impact physics than other classes, because we think that fits with the visual and feel of the character - huge impactful strikes that send dudes flying, whereas the monk might be more of a 'thousand cuts' kind of fighter.

There are some just straight up issues though we do intend to correct.

게임 내의 물리효과는 거의 모든 곳에 있지만, 여러분은 (캐릭터와 몬스터들의) 전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 중 매우 작은 일부만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물리효과가 적용되는 부분들은 전체적으로 많은 조정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업데이트되는 베타 빌드에서 수정된 사항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패치 노트로 안내될 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저는 누구든지, 저희가 사실성을 목표로 한다는 인상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과장된 인간신이 악마 녀석들을 파괴하고, 야생의 고기들과 같이 녀석들의 시체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확실히 받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야만용사의 스킬들이 다른 직업들의 스킬보다 말도 안 되는 충격 물리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히 의도된 사항입니다. 녀석들에게 막대한 충격의 일격을 가하는 이런 것들이 캐릭터의 느낌과 외향에 걸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수도사는 아마 오히려 적들을 '능지처참'하는 전사인 느낌이지요.

저희는 적절하게 의도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약간 문제가 있긴 합니다.

출처 : http://us.battle.net/d3/en/forum/topic/3229033104?page=19#366

알고보니 성역은 달의 뒷면에 존재한다 파문...!!

'저는 누구든지, 저희가 사실성을 목표로 한다는 인상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과장된 인간신이 악마 녀석들을 파괴하고, 야생의 고기들과 같이 녀석들의 시체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확실히 받게 하는 것입니다. '

이 정신을 스2도 좀 본받았으면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스2 제작진은 너무 사실성 위주로 게임 방향을 잡아서 아쉬운 부분이 나오는 상황이니...

액션게임에서 타격감=재미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나친 표현이라는건 이해하기 힘들다

살짝 때린 것 같은데 하늘 저 멀리로 퇴갤하니까 좀 웃기긴 하네여 ㅋㅋㅋ

휙날아갈게 ㅇ아아아아ㅏ아 하고 날아가니까 완전 이상한데 ㅋㅋㅋㅋㅋ

저런거를 스2에나 적용해라 타격감 좆망ㅠㅠ
해병:전순 크기비율도 안맞는 주제에 뭔 현실적인 사운드 타령인지

오블리비언이 딱 저 꼴로 시체가 날아다니는데...

스2에 적용하면 좋을듯 불곰에게 공격 받고 하늘을 나라다니는 광전사를 볼수있을것같애 ㅋ

난 저게 너무 좋아

스2는 가독성 문제 때문에 못하는게 아닐까요?
괜히 화려한거 집어넣었다가 화면만 복잡해질까봐서..근데 솔직히 스2에서도 저런 퍼포먼스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게임이 너무 얌전해

역시 디아의 묘미는 타격감, 1렙때 마을에서 나온 이후로 수십마리를 쉬지않고 잡는 속도감, 과장된 액션인듯 ㅋㅋ

수퍼스매시브라더스 보는 느낌
딱히 이게 싫다는건 아님

물리설정 값만 바꿔주면 저런현상은 없어지는 소소한 버그라면 버그인 건데 떠들썩하게 느낌이 좋다 안좋다 하면서 올라오는거보니
디아블로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크군요. 물론 저도 X나 큽니다 -ㅅ-

마지막 문장은 "의도된 연출이지만, 문제가 있어 보이긴합니다" 라고 한 번역이 맞는건가 싶다...
"어떤측면에서는 당연한 이슈 제기라 볼수 있다" 라고 해석하는편이 맞지 않을까 ???

저게 신기한건가? 타이탄퀘스트에서 자주 보던장면인데..

블랙제이//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이지만 좀더 깊게 생각해보십시요.

만약 해병과 전순의 크기비율이 현실성있게 그려질려면 전순 한기만 나와도 맵 전체가

전순으로 가득찰겁니다. 그럼 게임이 되겄습니까 ?.

시원시원해서 재미있을것 같아 좋네요.

저건 좀 과한것 같긴 한데요 ㅋㅋㅋㅋ 디아가 전혀 웃긴겜이 아닌데 저건 보면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달의 중력으로 보기엔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빠름. 꼭 물리법칙따진다면, 다리근력이 미친듯이 좋다고 봐야할듯.. 근데 무슨 게임하면서 사실성 따지는지.. 그런식으로 따지면 마법사들 다 없애고 그냥 발로싸우는애 손으로 싸우는애 칼든애 총든애 이런식으로 캐릭 만들어야지 ㅋㅋ

스2가 사실성을 위주로 게임방향이 잡혀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건 좀 아닌거 같다... 너무 오버에다가 코믹한거같네..

ㄴ 바바리안의 힘을 뭘로 보고....

인터뷰 내용보니 처음에는 의견에 반대하는듯 하지만..
마지막에는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네요. 정식이나 추후 빌드업된 베타버전에선 수정될 확률이 높을듯

디아는 지구가 아님

그 사실성 드립치다가 훌륭하게 망한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리얼 버라이어티도 아니고
게임은 재미를 위해서 사실성은 원래 버릴수 있는거 아닌가...

게임이 재미를 위해서 라는 말로 모든걸 이해하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많이 빈약한듯합니다
진짜로 마법사 나오는 것이랑 저런 부자연스러운 것을 같은 맥락으로 보시는건가요
사실성은 자연스러움이라고 봐야죠
저건 누가봐도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답변에서 의도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어보이긴 한다라고 하는 말의 진짜 뜻은 의도하지 못했는데 그걸 인정하면 포풍같이 까일게 분명하니까 의도한것처럼 말을 하자
입니다

솔직히 조금 웃기네요 ㅋㅋㅋ

미췬 질럿 봉산탈춤이나 바꿔주고 저런드립을 치지 장난하노

근데 이글 이후로 워낙 글이 안올라와서 지루하다고 생각해보니 다다음주가 블리즈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