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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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05 20:19:45 KST | 조회 | 12,429 |
제목 |
스타크래프트2 영웅 소개: 맷 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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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호너 (테란)
티라도 IX에서 한 소상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맷 호너는 평범하고 안전한 생활보다 더 흥미로운 무언가를 갈망하며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방문 무역상에게 전해 들은 사악한 제국과 제국의 전복을 꿈꾸는 용감한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다. 사실 그 상인은 ‘코랄의 후예’ 소속 대원으로서 활발히 새로운 대원을 모집하는 중이었다. 이에 젊고, 영리하며, 이상주의자인데다가 새로움을 갈구하던 맷은 완벽한 후보였다.
코랄의 후예에서는 맷을 대원으로 받아들이고 연합 함대에서 군사 교육을 받도록 조언해 주었고, 그곳에서 맷은 조종사로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맷은 명예로운 졸업과 동시에 연합을 저버리고 코랄의 후예에 정식 대원으로 합류했다. 마 사라가 침공을 당했을 때에는 호위함으로 개조된 상선인 코모란트호의 일등 항해사로 활약했다.
코모란트호는 연합의 순찰을 피해 행성계를 오가며 코랄의 후예에게 병력과 물자를 수송했고, 이를 계기로 맷은 믿음직한 부사령관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연합에서 마 사라를 버린 뒤, 코모란트호는 거주지 피난 작전 지원에 투입되었다. 맷은 가장 최근 멩스크 휘하로 들어온 짐 레이너와 함께 일을 수행하면서, 곧 전직 보안관이었던 그의 용맹함과 충직함을 흠모하게 되었다.
맷은 무고한 자를 고문하거나 살해하는 일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신념 때문에 그는 처음부터 코랄의 후예에 합류한 것이다. 맷은 멩스크가 타소니스의 인구 밀집 지역에 고의로 저그를 풀어놓았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꼈다. 그에게 있어 코랄의 후예에서 시작한 혁명은 그 대상이 독재적인 테란 연합에서 폭군 멩스크로 바뀌었을 뿐,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전직 보안관 레이너가 멩스크에게서 영원히 등을 돌렸을 때 맷은 가장 먼저 그에게 합류한 일원 중 한 명이었다.
레이너 특공대가 다일라 조선소 전투에서 멩스크의 기함인 히페리온호를 탈취했을 때, 맷은 함선을 운영할 적임자였다. 이후 몇 년에 걸쳐 맷은 레이너의 작전에서 여러 군사적 측면을 담당하고 특공대의 소규모 함대를 책임지면서 인정받는 선장으로 성장했다. 지금껏 더 나은 우주를 건설하고자 하는 굳은 신념을 고수해온 맷은 레이너 특공대, 그중에서도 특히 레이너에게 충성한다. 전투 요원으로서의 능력은 평범한 축에 속하지만 맷은 빼어난 함선 조종사이자 훌륭한 책략가이다.
테란 연합에 맞선 혁명의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멩스크는 정치 선동의 대가였으며 모든 패를 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몇 년간 많은 경험으로 단련되면서도, 맷의 이상과 결의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레이너에 대한 우려가 동료들 사이에 퍼져가는 가운데에도 맷은 아직 레이너와 혁명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맷은 수년 동안 상황을 잘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레이너의 영웅적인 면모가 다시 살아나 언젠가는 혁명군을 승리로 이끌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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