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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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07 06:01:44 KST | 조회 | 6,145 |
제목 |
공허 포격기 대사 - 네라짐, 칼라, 아이어 설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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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짐에 속한 녀석이
'우리의 의지는 신성한 칼라 아래에서 조화를 이룬다'
이런 대사를 할리가 없을것 같은데요 ㅇㅅㅇ;;
아이어를 위하여, 아이어의 빛을 내뿜어라이러는것도 어색하구요.
차원 포격기 시절의 대사가 아직까지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건가요?
Silverbronze님의 문의에 대한 Fluxus님의 답변입니다:
1. 공허 포격기의 대사
Dotauser 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종족 전쟁(Brood War) 이후 아이어의 프로토스와 암흑 기사단은 함께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기술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사이오닉 망 에너지와 공허의 힘을 함께 사용하는 공허 포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www.starcraft2.com/features/protoss/warpray.xml)
이름만 차원 포격기에서 공허 포격기로 바뀌었을 뿐, 유닛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공허 포격기의 조종사는 두 세력이 함께 이룬 사회의 일원으로서 꼭 네라짐 소속이 아니며, 지적하신 대사를 볼 때 아이어 출신이라고 유추할 수도 있겠습니다.
2. 네라짐과 아이어
이 또한 Dotauser 님께서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네라짐이 칼라를 거부한 세력이긴 하나, 아이어는 모든 프로토스의 진정한 고향입니다.
암흑 기사단은 핍박받았음에도 여전히 아이어를 숭배했으며, 프로토스의 유산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Twilight” - The dark templar have certainly suffered, and many are still resentful. However, they still revere Aiur, and have never sought to deny their protoss heritage.)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 중 “어둠 속으로(Into the Darkness)”에 나오는 제라툴의 대사에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추방당했음에도 아이어에 대한 의무를 잊지 않았으며, 고향을 보는 것이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아이어를 구하기 위해 돌아가겠다고 하지요. (Since our banishment long ago, we have never failed in our responsibility to Aiur. Though it shall cause us great pain to see our homeland once more, we shall return with you, Tassadar. We will do what we can.)
Silverbronze 님 말씀대로 네라짐 계열 유닛(예를 들어 암흑 기사)이 현재 ‘아이어’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아이어란 말을 꺼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을 만큼 이들 역시 아이어를 사랑한답니다. :)
출처: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23425583501&sid=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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