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협상에 관한 곰티비의 입장

곰티비에서 보내온 지적재산권 협상에 관한 입장 표명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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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

 

최근 e스포츠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잡음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공개적인 입장 표명에 있어 매우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오히려 저희의 침묵이 많은 혼란을 초래하는 것 같아 오늘 팬 여러분께 현재 진행 중인 협상 과정에서 곰TV가 취하고 있는 입장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곰TV는 슈퍼파이트를 시작으로 곰TV 클래식 등 스타크래프트 I 리그를 꾸준히 개최, 방송해 왔으며, 워크래프트 III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도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e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곰TV MSL을 4차례 후원하는 등 e스포츠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e스포츠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 관심을 바탕으로 e스포츠 시장에 진입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마이크 모하임은 최근 커뮤니티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I 토너먼트가 계속 방송될 수 있도록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곰TV는 이러한 블리자드의 e스포츠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으며,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이 더 이상 스타크래프트 I 리그를 즐길 수 없도록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곰TV는 스타크래프트 I과 스타크래프트 II의 팬들이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의 시각과는 달리, 곰TV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라이선스를 독차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곰TV의 참여로 인해 e스포츠의 규모가 더 커지고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곰TV의 독자적인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팀, 관리 단체, 그리고 다른 방송사 등 다양한 분야의 e스포츠 파트너들과 견고한 사업적 유대를 구축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한국의 게이머 여러분이 가장 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 방송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 대한 목표이기도 하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I 토너먼트 및 방송을 함께 하기 위해 한국의 다른 방송사와도 협약을 시도하고 논의하였으나 결국 협약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곰TV가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e스포츠 게임을 제작한 회사이자, 동시에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회사와 긴밀하게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음악, 게임과 같은 창작 콘텐츠를 다루는 모든 사업 협약의 근간은 지적 재산권 보호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제작한 주체는 해당 콘텐츠가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인정할 수 있는 완성도가 아니라면 아예 내놓지 않는 블리자드의 정책은 전세계의 게이머라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완성도에 대한 이런 높은 기준은 그들이 개발한 콘텐츠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호함으로써 유지가 가능한 것입니다. 지적 재산권자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 원저작자를 배제한 채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자신이 허락이나 승인 없이 어딘가에 쓰인다는 것은 창작 콘텐츠를 만드는 누구더라도 창작의욕을 잃을 수 있는 일입니다. 만에 하나 원치 않은 사용으로 인해 사용자에게 불편함이나 피해를 주는 일이 생긴다면 더더욱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리자드와 곰TV는 지적재산권을 중요히 생각하고 다른 회사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현재 스타크래프트 I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계속 사용하려는 국내 e스포츠 단체들과의 협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지적재산권이기 때문입니다. 곰TV는 주어진 권리를 이용해 한국 e스포츠계에서 곰TV의 금전적 이익만을 취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콘텐츠 사업을 하는 회사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당연히 가져야 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공공재가 아닙니다. 이것은 블리자드가 시간과 자원 및 인력을 투자한 결과물이며, 곰TV는 한국에서의 블리자드 공인 파트너로서 국내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합법적인 방식으로 지속되도록 국내 파트너와 계약을 진행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이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협상을 위해 많은 회의를 했고, 협상 상대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계약 조건도 수 차례 수정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저희는 협상 상대에게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협상 상대 중 한 곳에서 진행 중인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특정한 시점에 그들의 리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곰TV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직도 주어진 시간 내에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앞으로 저희가 취할 수 밖에 없는 후속 조치에 대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것은 수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성장과 동시에 저작권자의 법적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상 조건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저희의 입장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이 조건은 현재 저희가 스타크래프트 I 토너먼트 개최 및 방송에 관심 있는 모든 e스포츠 단체에게 동일하게 제시하는 내용입니다.

 

협상료: 토너먼트 당 주최료 1원과 방송 중계료 1억 원. 어떤 분들은 이 방송 중계료가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는 사실 기존 스타크래프트 I 대회에 지불된 것과 비교하면 적은 것입니다. 이러한 일정 수준의 방송 중계료가 필요한 중요한 이유는, e스포츠 대회 개최와 방송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만 방송권 협상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번 프로리그의 경우 저희는 협상료 전액을 국내 장학 재단에 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협상 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신의를 바탕으로 12개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1년 계약 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협상료가 낮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호의적인 제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유권: 방송 제작물에 대한 50대50 소유권. 위와 같습니다.

 

지적 재산권: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들에 대해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지적 재산권을 소유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게임 시연을 방송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이 글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해 언급한 바와 같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서브 라이선싱: 라이선스 권한을 받은 자는 토너먼트 및 리그를 위한 방송사를 선정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협상할 권리를 가집니다 곰TV는 모든 서브 라이선스에 대해 승인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승인은 부당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 입니다. 곰TV의 최종 승인은 서브 라이선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고, 합법적으로 사용되는지 판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프로리그에 한해서, 곰TV는 온게임넷과 MBC 게임의 케이블 TV를 통한 방송을 추가 협의 없이 허가할 의향이 있습니다.

 

스폰서십: 서브 라이선스 권한을 받은 자가 스폰서십 금액 전부를 소유합니다. 주요 수익에 대한 배분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것은 서브 라이선스 권한을 받은 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또한, 우리의 진정한 관심은 원저작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동시에 앞으로 수 년 동안 진행될 스타크래프트 I e스포츠 대회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인: 곰TV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스 협약에 따라, 곰TV는 자사의 로고와 스타크래프트 I 로고, 그리고 블리자드의 로고가 어떻게 토너먼트에 노출되고 방송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승인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한 번 질적 수준과 더불어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함 입니다.

 

이 글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에 대해 걱정하며, 곰TV의 입장에 대해 궁금해 하셨던 팬 여러분의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곰TV는 e스포츠 사업에 있어서 협력하고자 하는 그 어떤 파트너에게도 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저희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조건을 토대로 협상하고 협력할 수 있다면 그 어떠한 e스포츠 관련 기업이나 기관과도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적대응을 하기 전에 스타1팬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카드로 보이네요.
프로리그가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지는군요.

3줄요약 갑니다.
그레텍 : 님 이젠 봉이 김선달 그만하세요.
협회 : 돈줄태니 , 선수들 게임대회권한 다 내꺼니깐 신경꺼!!
한나라당 : 스포츠는 공공재....아닌가? 이거 협회가 억울하구만...

프로리그 일정 조정과 관련하여 PgR21.com 의 한 회원분께
곰TV 측에서 쪽지 보내신 내용이라고 합니다.

[프로리그 일정 조정과 관련하여]
2010년 10월 16일 12시 59분

안녕하세요 곰TV에서 e스포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XXXXXX입니다.

저희 레터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면 알겠지만 협회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협상에 대한 세세한 부분은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리지만 프로리그 대회 개최권 및 방송권 승인에 있어서 프로리그 일정 및 경기 시간에 대한 조정이나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의 GSL 출전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없으며 향후에도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관련 부분에 대해 오해가 많은 듯 하여 쪽지 드립니다.

하..

이제 어떻게 진행이 될까.

지금 스타2만으로도 너무 심하게 잼있어요

개스파는 그냥 우리가 죽을 거 아니까 너희도 같이 죽자고 어떻게든 불길로 끌어들이려는 심보겟지

법적대응을 하기 전에 스타1팬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카드로 보이네요.
프로리그가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지는군요.

허구헌날 짱개욕하면서 하는짓이 짱개야 케스파..

결국 협상은 안된거고 신한은행 리그는 불법이란 소린가

어차피 망하는거 같이망해보자 심보

결국 그레텍 법적대응하겠다는 소리네요.... 드디어 3년이 넘은 이 협상의 끝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비공개협약인가 그랬다가 지금 공개한거면 케스파에서 뭔가 문제제기해서 그걸로 물고 늘어지고 그러지 않으려나요? 이런 판들이 다 그런 식이라 불안하네요.

알맹이가 없어 !!!!!!
언제 판사님한테 가서 방송중지 명령을 받아올껀지를 알려달라고!!!!!!!!

이번 프로리그의 경우 저희는 협상료 전액을 국내 장학 재단에 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1억도 기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하다 창피해~!

상황으로 봐서는 곰티비가 잘풀어야 겠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잘 처리해야겠군요.. 어렸을때 봐왔던 이스포츠가 어떤 집단의 잘못된 운영으로 망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방송중에 경찰 나오면 대박흥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약 깬거는 케스파쪽인데 협상도중에 무단으로 리그를 진행시키는짓을했는데 설마 이런걸로 태클걸면 ... 걸지도???

푸하하하.... 개스파 우얄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한 일정 수준의 방송 중계료가 필요한 중요한 이유는, e스포츠 대회 개최와 방송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만 방송권 협상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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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를 두고 말하는거겠지 ㅋㅋㅋ

기한 줬는데 강행했으니 케스파는 더이상 협상할 생각이 없다는거죠. 케스파는 더이상 협상의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조건 공개가 문제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케스파가 언플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려면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이말은 협회를 배제해버리겠다는 말인데요??
협회에 직접적 압박이될듯하군요

개스파 제발 죽어라 좀!
근데 토너먼트 당 주최료 1원? 으잌ㅋㅋ;

케스파가 싫어할 만한 조항이 있네요.

- 프로리그에 한해서, 곰TV는 온게임넷과 MBC 게임의 케이블 TV를 통한 방송을 추가 협의 없이 허가할 의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협회라면 땡큐지만.. 케스파라면..

그레택-블리자드가 언제 법정대응으로 갈지 궁금할뿐
이것도 스타2 결승만큼 잼잇을듯 ㅋㅋㅋㅋㅋ

'방송저작물에 대한 50대50의 권한 소유권' 이게 가장 큰 걸림돌 같네요.. 케스파가 왜 협상할 생각이 없겠어요 저 부분은 좀 무리가 있는 요구일 수 있습니다. 50대50이라고 하지만 전용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는 거 같은데요,

[질문]그렇다면 지금 협회가 이 협상을 안받아드리는 조항은 어디있죠??? 그이유는뭔가요

예전에 발표된 기사를 바탕으로, 케스파에서 역 제시한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밝혀진 것만으로)

년 3~5억을 줄꺼고(3억이 정설이지만 기사는 3~5억으로 났으니.) 프로리그와 양 방송사 개인리그를 포함한 중계권, 개최권을 모두 가지겠다
2차 저작물 5:5는 허용한다. 양 방송사 체제는 기본으로 가야 한다.

입니다.. (서로 말 안한 부분들이 있는건 알 수 없으니)

그렇다면 서로 대립되는부분은
협회:돈 더줄테니 중계권, 개최권을 인정해달라(우리가 이제까지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데 방송사를 내가 쥐겠다)
그레텍 : 돈은 덜받아도되니 중계권, 개최권(즉 지재권)을 인정해달라.현재 라이선스를 유지하고있는 우리그레텍은 서브라이선스(즉 방송사)와 계약을 하겠다
이뜻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만약에 협회가 이걸 승인하면
블자-그래택->협회-->방송사의 계열관계가 되버리는건가요? 그렇다면 가운데서 협회의 필요성이 사라져버림(그래택이 모든권한을 가지고있음) 저 계약은 협회 자체를 부인해버리는듯한말인데요

스타1 = 불법리그

협회가 왜 안받아들이는지 이제 알겠네요

곰tv는 어떻게든 e스포츠의 미래와 팬들을 생각하며 최대한 양보하며 호의적으로 나오는 반면,
누구는 안하무인격으로 니들이 뭔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이게 되겠냐고.아오~~~

nekron//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중간도매상이란 것이 아예 없겠죠? 하지만 있습니다. 그래택이 나선다고해서 협회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버리는 건 아니란 말. 물론 협회에게 떨어지는 떡고물은 줄어들겠지만.

Leeka 님 말로 해석하면 중계권을 케스파에서 가지고 그걸로 케스파가 돈 더번다는말 아닌가요?
그럼 역시 문제는 케스파가 돈벌 수 있는 방법으로 계약하기 위해서 질질끄는건데.. 개스파

삮은사과/물론 중간도매상이란것이 필요할수도있지만(오프라인에선)
온라인에서 저런 중간도매상이란것은 솔직히 필요가 없죠.
중간에서 협회가 빼먹을 돈이 줄어든다는말은
즉, 방송사에서는 협회를 배제하면 그 뺴먹을돈자체를 아낄수있다는거죠

저대로하면 협회는 중계권료를 합법적(?)으로 받을수없기때문에 발악하는거죠..

애초에 중계권 받아먹을려고 협회를 만들었나? 에휴 그냥 망해라 답이 없다

sNF.Sim // 돈보다.. 갑이냐 을이냐. 가 중요한 파워게임이라고 봅니다.
케스파나 곰TV나.. 1~2억 가지고 싸우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쉽게 말해서... 그래택(블자)가 원하는 것은 그때그때 수익의 일부와 대회운영 할 때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겁니다. 가령 리그대회가 일년에 3번 열린다고 하면 그때그때마다 1억원씩 내놓으라는거죠. 케스파는 "그냥 3억원 일시불로 내놓을테니 그거 받고 끝내자. 물론 운영권은 우리가 다 가지고."인것이고요.

이게 같은 조건인것 같지만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개스파의 미래 http://www.betanews.net/article/502846

nekron// ????? 온라인이라니 대체 뭔소린가요?

협회에서는 리그개최 말고도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요.. 있다고 하지요.. 아마 있을껄요..

3줄요약 갑니다.
그레텍 : 님 이젠 봉이 김선달 그만하세요.
협회 : 돈줄태니 , 선수들 게임대회권한 다 내꺼니깐 신경꺼!!
한나라당 : 스포츠는 공공재....아닌가? 이거 협회가 억울하구만...

블리자드는 e-스포츠판을 전세계적인 측면으로 보고있죠
그러니 거기에대한 지재권을 인정받고 리그를 개최한다면 거기에대한 수익성을 보장받는다는건
제품을 만들고나서 판매수익 그리고 이후의 수익성도 얻겠다는거로 볼수있겟네요.

거기에 장애물이 되는 협회를 부인함으로써 앞으로 더 넓어질 e스포츠판을 기대하는것이구
여기에서 협회입장은 파워게임같은게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달린겁니다.

그냥 협회 없에버리고 협회가 하던 일 그래택이 다 떠맡아서 할 수 있을것 같죠? 그렇게 못함니다-_-;; 그러니 그래택도 협상을 하려고 했지요. 협회에게서 일정량의 돈을 받고 협회가 운영하게 하는 편이 현실적인 방안인데, 협회는 지금까지 혼자서 독식-그것도 훔쳐서-하던걸 나눠먹기가 싫거든요...

삮은사과/도매상이란 오프라인에서 있는거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협회란 중간도매상역활을 그래택이 대신해버리면 협회는 필요가치가없는거죠

nekron/어차피 협회없어도 잘 돌아갑니다. 애초에 협회취지도 07년전까지는 기것해야 프로게이

머 등록이었는데 스폰서들이 돈 욕심나서 이 지경나게한건데요 뭘

1억 1원이 비싸다고 캐스파가 징징거린거였나요?

프로리그 일정 조정과 관련하여 PgR21.com 의 한 회원분께
곰TV 측에서 쪽지 보내신 내용이라고 합니다.

[프로리그 일정 조정과 관련하여]
2010년 10월 16일 12시 59분

안녕하세요 곰TV에서 e스포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XXXXXX입니다.

저희 레터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면 알겠지만 협회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협상에 대한 세세한 부분은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리지만 프로리그 대회 개최권 및 방송권 승인에 있어서 프로리그 일정 및 경기 시간에 대한 조정이나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의 GSL 출전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없으며 향후에도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관련 부분에 대해 오해가 많은 듯 하여 쪽지 드립니다.

저번에 3억인가의 반도 안되는 금액인데, 케스파와 저 조건으로 협상했던 것이 사실인가요?

물론 현재 협회가 하고있는 일들은 그래택이 다 떠맡을순 없죠,맡으려고도 안할거구요
그래택은 단지 블리자드게임에관해서만 권한을 가지려고하는거죠.
그런데 협회는 그 블리자드게임이 현재 한국의 게임판에서 가장큰파이니. 그걸 잃어버린다면
밥줄이 없는거죠.

kimbilly /이말이 사실이면 개스파는 진짜 할말없네요.. 이스포츠 발전 풋....

nekron// ...그러니까 무슨 온라인상이요? 리그 관리, 대회, 스폰서쉽, 기타 등등은 온라인에서 키보드로 이루어 지는게 아닙니다-_-;;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블리자드가 아무리 날고기어봐야 자기내들이 만든것 빼고는 손도 못댑니다.
e-sports 자체를 소유하는건 불가능해요.
그들은 그냥 그들이 만든 것에 대한 것을 소유할수 있을 뿐입니다.

물론 현실은 기형아지만요.

삮은사과// 게임방송은 무슨 도매상처럼 트럭이 산지에서 직송해서 서울로 올려보내구 이런게 아니라. 단지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면 저희가 받는형식인데
리그관리 대회 스폰서쉽 기타등등은 협회가 아니더라도 그래택이 할수있죠 -_- GSL을 보는것처럼요
물론 다른 모든 게임을 다 할수없지만 그래택은 단지 블리자드게임에 관해서만 권한을 가지고있는거니깐요

그레텍 입장에서는 대회를 열때 일정량의 개런티를 원하고, 또 동시에 대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협회를 통해 지원받을려고 한거겠죠
주 목적은 후자로 보입니다
실제로 온겜이었나 엠겜이(기억이 오락가락..;) 스타2 리그 방송 의사 있다고 밝혔을때 자기들만의 능력으론 운영하기가 힘들기도 하다면서 흔퀘히 같이 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적이 있죠

협회에서는 아예 일정 금액을 내버린다음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려고 하는게 목적일꺼고요

Murasaki//님이야 말로 착각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블리자드는 "자기네가 만든 것"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고 하는 겁니다.
뭔 이스포츠 자체를 소유해요. 그런 말 한적도 없는데.

스폰서쉽이라거나 시설이라거나 규모 면에서 현재 스타1 프로리그만큼의 규모를 개최할만큼의 힘은 그레텍에게도 없을껍니다. 돈만이 문제가 아니라 협상이라는 차원의 이야기다보니까요

하지만 협회를 끌어당기면 광안리에서 스타2 리그 결승전을 연다거나 해외 시드 배정을 준다거나 하는것이 훨씬더 수월해지죠 그레텍 입장에서

법적대응의 포석이군..

케스파 좀 잘가자..

블랙제이 // 뭔가 오해하신듯 한데
"블리자드가 e-sports 자체를 삼키려고 말도 안되는 기업논리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쓴겁니다.

추가로 애국심 드립도 자주 나오죠.

terra/그래택입장에서 협회를 배재하고 방송사만 흡수해도 그런 규모나 시설등은 충분히 보여줄수있지않을까요

사람들 착각하는게 스폰서가 꼭 협회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2002년도 인가 온겜 단독 프로리그 사건 기억안나시나.. 온겜이 혼자서 스폰잡고 하자 협회가 엠겜이랑 나누라고 협박했던가.
방송사 단독으로 스폰 잡기 쉽습니다...

라이선스 권한을 받은 자 = 그레텍
서브라이선스 권한을 받은 자 = 케스파
중계료를 부담하는 쪽 = 각 방송사

즉, 케스파가 스폰서 금액은 다 갖지만, 방송 중계를 협상할 때 그레텍의 승인을 받아야 하게 됩니다. 그레텍은 승인을 부당하게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케스파는 이스포츠에 대한 절대적 통제권을 그레텍에 일부 놓치게 된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당초 정당한 자기 권리가 아니지만, 한 번 맛 본 걸 어떻게 손쉽게 놓겠습니까. 중계료로 7억씩 받아먹었는데, 그레텍의 승인이 필요하게 되면 그짓은 더 이상 못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nekron// 그러니까 할 수 있으면 벌써 했다구요... 협회가 운영쪽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중요하고 복잡합니다.

violation//그렇죠. 금전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협회는 그리 중요한기관이 아니죠

삮은사과 /협회를 굉장히 크게 보시는데 05년전에 협회 역활 진짜 미미합니다. 스폰도 각방송사가 잡고 다녔고 기껏해야 개스파가 한것은 프로게임머 승인 및 관리입니다. 문제는 지네가 스폰인걸 무기삼아 애들 출전안시킨다고 한게 문제지 운영및 역활은 양 방송사가 옛날처럼 도맡아서 하면 됍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케스파는 그레텍이 내놓은 협상안으로는
더 이상 단물 빨아먹을수 없으니... 저 지랄을 한다는 겁니다...

그레텍과 케스파의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는 알수는 없겠지만
사실 따지면 먼저 법을 어기고 남의 권리를 `공공재` 란 괴변으로 권리를 강탈하려 했던
케스파가 법적으로는 먼저 비난받을수밖에 없는게 사실상 당연한겁니다...

더구나 이젠 불법리그까지 강행할려는 케스파는
팬들과 프로게이머들까지 인질로 잡는 행테를 보였고
법적뿐아니라 팬들에게도 도덕적으로도 비난받고 외면받게된것도 제눈에는 자업자득입니다

더구나 위에 적힌 그레텍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케스파는 결국 단물 못빨아먹어서 저 지랄한다는게 맞는거구요...

만약 이 일로 국제 소송이 벌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무슨 IT 강국이라 (쓰고 강도국이라 읽는다) 주장하는 대한민국 국제적 망신입니까 ?

삮은사과/네. 할수있으면 벌써 다했지만 가운데서 협회가 줄다리기를하니 못한거겟죠.
협회가 운영쪽에서 차지하고있는부분은 그래택도 할수있는 역량이있죠. 스타크래프트에관해선요 .협회가 운영쪽에서 차지하고있는부분이 어떤부분인가요??

이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쪽의 일부를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으로도 낫지, 있던 인프라를 갈아엎고 0에서부터 재시작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임.

프로리그에 한해서, 곰TV는 온게임넷과 MBC 게임의 케이블 TV를 통한 방송을 추가 협의 없이 허가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그래요. 협회가 서브라이센스권한을 받아서 방송국에 비싼 가격에 후려쳐야하는데 곰티비는 그냥 준다고하니까 ㅇㅅㅇ

삮은사과/그 인프라는 스폰정도이구, 시설적인 인프라는 단지 방송사를 흡수해버리면 되는거죠 ,협회에서의 인프라구축은 스타크래프트에관해선 크지않다고 봅니다

기둥이 잘못되면 집이 무너지는것은 인지상정.

그냥 새로 짓죠?

그리고 이미 1차 gsl을 통해서 곰티비의 자체적인 리그 진행능력에대해서 어느정도 검증되지않았나요? 1회치곤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gsl이 정식리그에 들어서도 충분히 좋은 운영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지금와서 협회와 마찰일으키면서 노하우를 먹으려고 하지 않아도요.

선수와 팀, 방송국 그 외 관계자 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불법리그 망했으면 좋겠네요 ^^

중계료 1억이면 굉장히 좋은 제안인데 이걸또 마다하는 욕심쟁이 견스파 ....

그저 정신나간 케스파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1) 선수단 관리 - 선수들 월급, 감독 월급, 숙소, 스폰서, 기타 운영, 여기엔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진 선수를 발견, 양성, 관리, 홍보까지 다 포함됩니다. 프로게이머 자격증, 개떡같지만 필요는 합니다.
2) 정부와의 협상 - 이건 마-- 가 대차게 말아먹었지만...

저는 협회 사람도 아니고 경영 전공한 사람도 아니라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하지만 이건 기초적 상식입니다. 경영은, 어떤 사업이든지간에, 절대로 혼자서 할 수 없다는거.

혼자서 할수 없다고 밥그릇 그냥 내줘버리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차라리 엎어버리는게 낫지.

불법 프로리그 개막전에 개스파 중진들 화면에 잡히는거 보고 빡친 1인..

삮은사과//그래택은 개인이 아니라 회사죠.
선수들월급, 감독월급, 숙소등은 스폰에서 해주면 되는거고 그 스폰을 받아주는건 그래택이 할수있는 일아라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자격증은 솔직히 필요없는거같네요..어떤 명분적인 느낌빼고는말이죠..자격증은 그저 협회가 개목걸이 채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gjs001/ 온겜 엠겜에 대해 추가 협의 없이 해주겠다는 내용은 협회가 중계권을 양 방송사에 팔아먹겠다고 하면 곰티비는 터치 안 하겠다는 뜻입니다. 만약 다른 방송사를 따로 고르면 그땐 곰티비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요.

그리고 협회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선수단 관리인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거만큼은 곰티비에서 전혀 노하우가 없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저작권법은 전세계적으로 보호받는 법은 아닙니다.

보복성 저작권 침해 행위

(외국에서 자국의 저작물을 보호하지 아니하는 경우 그에 상응하게 조약 및 이 법에 의한 저작권 보호를 제한할 수 있다.)

역시 가능합니다.

즉 블리자드는 미국 회사 이기때문에 국제적 분쟁으로도 펼쳐질수도 있습니다.

케스파가 축구공를 예를 들면서 스타크래프트가 축구공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사실 블리자드가 만들어 낸것은 경기규칙입니다. 축구로 보자면 축구 그자체 인거죠

축구는 원저작자를 알수 없기에 저작권 보호의 의무가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아니죠. 쓰다보니 너무 진지 해졌네 -_-;

방송사나 기업과 협상하며 좀더 선수들의 권익보호나 좋은 환경을 도모하는게 협회가 존재해야할 이유지 않을까요? 지금 케스파의 위치는 어떤가요? 케스파는 한국 방통위 위원도 아니고,객관적으로 그들이 지금같은 권리를 가질 어떤 이유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저 선수들을 관장하고 관리하는 구단의 주주들일 뿐이에요. 그런 그들이 설익었던 한국 게임계에 연합해서 선수들을 볼모로 방송과 게임시장 전체를 장악하고 휘두르려 했던게 애초 문제였지요.
케스파가 설자리가 없다구요? 당연히 케스파는 납득할만한 본인들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시점입니다.허울좋게 이스포츠협회라는 대표성일 띈 이름 붙이고 본인들끼리 자족하고 있지 말구요.

근데 선수관리를 직접적으로 관리하는건 팀자체내에서 하고잇지않나요?
개스파는 해봐야 준프로나 프로 선발이나 은퇴나 소양고육같은 간접적인 관리만하잖아요
그런건 팀자체내에서 해도 충분함

또한 협회의 가장 큰 존재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부와의 커넥션입니다. 일례로 대회 상금에 따른 소득세 관련해서 전에 이야기가 나왔었죠. 물론 실제로 프로게이머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세금이 아주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이런 부분에는 확실히 협회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nekron// ...그래택 관계자가 들으면 얼굴 붏히고 부끄러워하겠네요. 그래택이 잘하고 있긴하지만 nekron님의 그래택의 평가는 굉장한 과대평가입니다. 그렇게 쉽게쉽게 될 것 같으면 벌써 했다니까요.

TaurenDruid/ ㅎ 물론 선수 관리는 당연히 각 팀에서 하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선수단'을 관리하는 거..

이런조건에서 과연 협회가 1억원을주고 그래택과 협상을 하면 어떻게될까요
방송사에서는 더많은 돈을주고 협회와 손을잡고 갈까요.
아니면 그래택과 직접적으로 싼값에 손을잡고 갈까요.
협회는 위에서지적해주신대로 정말 대표성을띈 이름뿐이지 막상 까보면 아무것도 아닌 도매상같은 조직이죠.

삮은사과/글쎄요 제가 그래택에 대한 평가가 과대평가라면 GSL판은 어떻게 말씀하실건지요;
그렇게 쉽게쉽게할수있는것을 협회가 가로막기에 못한거겟죠

이채//선수단 관리를 꼭 "협회"라는 조직에서 해야한다는것 자체 고정관념같은데요
선수단관리는 스폰서나 방송국자체에서 해도충분하죠

nekron/ 도매상이 아니라 중계상 말씀하시는 거죠? ㅎ

아마 방송국으로선 충분히 협회 제끼고 직접 계약하고 싶을 겁니다. 다만, 선수가 일단은 공식적으로 협회 소속이니까 어려운 측면이 있죠. 계약을 해도 선수가 없으면 리그를 진행할 수 없으니까요.

뭐라도 좋으니 제발 선수들에겐 피해가 없었으면..

이채/그러니까 협회는 선수들과 관련된 부분만 터치하면 됩니다.그게 당연히 그들이 누릴수 있는 납득할만한 위치고요.지금 문제는 그 범위를 넘어서 스타크래프트 방송권이니 리그 권리니,나아가 이스포츠로 채택하고,법적으로 공공재로 만들고 자시고 하는 초월적인 알력을 휘두르려 하니까 문제지요.
그네들이 정말 이스포츠 전체를 관장하고 경영할만한 위치인가요? 그네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은 그저 선수들일 뿐이에요.선수들 입장을 대변해주고,환경을 조성해주며,협상을 대신하는 역할에 머물러도 할일이 많을진데,떡고물만 보고서 가랭이 찢어서 이스포츠 운영진처럼 행동해대니 문제가 발생할수밖에요.그런 놀음들이 계속되다 보니 이젠 본인들이 정말 대단한 권리들이라고 가진줄 착각하고 있지요.

이채 //중계상 ㄳㄳ 도매상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바로 그부분이죠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아래 선수은 협회소속이죠(개목걸이 자격증으로)
그러기에 이 문제가 쉽지 않은거고 협회는 계속 줄다리기는하는거죠

협회가 해주어야 할일이라... 가장 중요한건 시청자나 팬들에게 이런 잡소리 안나오게 하고 즐겁게 즐길수 있게 하는 환경이겠지요. 어짜피 소비자가 있어야 존립자체가 필요한것이니.. 잡읍나는 곳은 떠나게 되있죠.. 다시 되돌리려면 수배가넘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것으로 보자면 가장원초적인 것을 못하는데 다른것을 잘할리가있겠나요? 협상도 제대로 못하는데.. 하나의 사건만 두고보더라도 그동안 선수단과 다른회사와 선수들과 협상을 하긴 커녕 협박과 강행을 해온걸로 의심됩니다.

애초 기반이 빈약한 스타리그와 프로게이머들의 시장에서 당연히 안정적인 대규모의 금전적인 수급은 필연적으로 필요한 것이었고,그래서 자연스럽게 결탁된 대기업들과의 조우는 결국 시장논리로 그들에게 모든 권리나 운영패턴을 빼앗긴 결과를 맞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힘싸움에서 당연히 돈을 휘두르는 협회의 위치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앉을 수밖에요..

바로 오늘 프로리그를 강행하고, 거기에 맞춰서 이런 글을 쐇다는건

법적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거죠.

앞으로 결과가 어떤식으로 마무리될지 정말 기대해야겠네요.

TaurenDruid/ 음, 그러기는 힘들 겁니다. 비록 케스파 때문에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애초에 협회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소속 선수단의 권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 역할을 소속원이 아닌 제3자(곰TV)에게 맡길 순 없죠. 예를 들면 선수협회는 선수들이 꾸린다.. 이런 개념으로 보셔야 할 듯..

따라서 지금 협회가 문제가 있어서 새로 협회 일을 할 만한 어떤 조직을 만들게 되더라도, 그 조직은 결국 선수단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협회와 유사한 형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세상만사 돌아가는게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냥 하면 되잖아?" "ㅇㅇ" 하며 쉽게 쉽게 되면 참 좋겠지만-_-;; 그렇게 돌아가는 건 단 한개도 없는게 현실이죠.
협회가 부당이익을 취해왔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며 그래택과 블리자드는 자기들의 권리를 찾아야할 명분이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너무 과격하게 "협회 그냥 망해!"하는 건... 아마 양쪽둘다 손해보는 면이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그래택과 블리자드엔, 여러분이나 저와 달리 경영 전공해서 MBA나 박사학위 딴 운영진들이 수두룩할거에요-_-;; 이 친구들이 지금까지 이유없이 시간 낭비한 것이 아님...

루나루나에/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협회는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상당히 기형적인 형태죠; 저도 케스파를 싫어하지만 아마 그네들이 사라지더라도 새 협회는 나타날 겁니다. 다만 새 협회는 정말 협회다운 협회였으면 하는 바람..

좋을수도 안좋을수도 있지만 어쨋든 법적대응을 하던 극적인합의( 대부분 이건 쇼더군요)를 하던 조용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너무 미적거리면 다른넘이 주인행세를 할때가 생겨요.
독도처럼말이죠.. 확실하게 저작권부터 협상의 주체가 누구인지 각인을 시켜줘야함.
안끌려다니는 그레텍이 되길...

규모 로 보나 명분으로보나 승자는 삼척동자도 알수있을듯합니다.
과연 승자는 가려진상황에서 어떤식으로 마무리가 될지는 봐야겠죠.

진짜 임대갈 말처럼 협회 없애고 선수협이나 만들어서 관리시키지... 에휴

괜히 임대갈이 스1버리고 나온게 아님... 임대갈도 개스파한테 존나 시달린인간중하나라...

VIOLATION//임이 협회없애고 선수협이나 만들자고 한게 사실ㅇ인가요???ㄲㄲ

violation/ 정말 지금 절실히 필요한 건 선수협.. 프로게이머들은 자기네 밥줄이 지금 위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하고, 참 힘들고 답답한 상황이네요..

nekron/중계권 파동전에 그런애기를 했었죠. 협회없애자는게 아니라 선수협 만들어서 관리를했으면 좋겠다라고 문제는 중계권 파동때 버로우타서 사람들이 엄청깠었죠;;;;

violation// 그러면 거기한자리는 임요환자리겠네요?ㅋㅋㅋㅋㅋㅋ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우리나라가 프로게이머들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고 시행하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근데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정부는 유명무실합니다. 실질적인 권력은 재벌들이 가지고잇죠
우리나라는 이렇듯 봉건주의적인면이 강하기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호를 받기위해서 재벌들에게 의지하는거고요 실제로 이런건 정부가 해야하는겁니다
지금의 개스파는 사실상 재벌이나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이채님 말대로 새로 협회를 할만한 조직을 만들더라도 우리나라의 사회형태가 이모양이다보니 또다시 반복이되겟지요

하지만 그래텍-블리자드는 다릅니다. 블리자드가 라이센스를 그래텍에게 넘겨준겁니다.
만약 그래텍이 개스파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한다면 블리자드는 라이센스를 다시는 주지않으면 됩니다.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만약에 스폰서가 개스파같은짓을한다? 스폰서는 몇몇선수들에게만 스폰서를 하는거지 모든선수에게 스폰서를 대주는게아닙니다. 만약 스폰서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선수들은 계약끝나면 다른 스폰서를 찾아가면됩니다. 선수들 스스로가 권리를 행사할수잇는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차라리 방송국이나 스폰서가 선수를 관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스타1에는 관심이 없어서 처음에 '이스포츠협회,케스파'라고 해서 정말 이 단체가 문광부나 방통위등 국가단체가 운영하는 어떤 정부부설기관인줄 알았어요..그런데 구단주 협회였다니..

이사태의 본질적인 해결점은 정말 대표성을 띌수 있는 단체를 출범시키는 일이라고 봅니다.하나의 단체에 매몰되서 좌지우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구단주협회와 정부산화기관과 블리자드와 방송국과 기타단체의 대표들이 연합된 진짜 대표기관을 만들어서 이스포츠가 관장되야 해요.그래야 이런 협상에서도 맨날 선수나 리그를 볼모잡고 서로 낭비되는 법적분쟁 운운하는 파행을 막고 제대로된 이익분배가 되죠.그러기 위해선 일단 캐스파는 좀 새로운 형태로 분리되야함.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그런데 왜 이스포츠라고 불리우는거죠? 게임이라는 절대적인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서 파생된것일 뿐이데.. 그점이 오랜 시간동안 가장 궁금했다는...

TaurenDruid/구단주의 존재는 필요하고,구단주들끼리 모여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도 존재해야한다고 봅니다.실제 모든 다른 스포츠단체에도 그러하고요.프로게이머들에게도 안정적인 기반이 되주는게 사실일겁니다.
그저 스폰서에게 프로게이머들의 거처를 맡기는건 이전 구단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과 다를바 없겠죠.프로게이머들은 상금사냥이나 하며 불투명한 행보를 걷고,그들의 거처나 권리에 대해서도 선수들 개개인이 해결해야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여담이지만, 현 법 규정상 협회에서 인정한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대회 상금 수령시 22%의 세금을 때야합니다. 협회에서 인정한 프로게이머는 3%의 세금만 떼면 되구요

게이머들 입장에서도 협회는 존재하는편이 이득이죠

게이머들 입장에서도 간섭하는 협회는 존재하지 않는 편이 이득이죠

1억은 중요한게 아님 그레텍은 협회를 진짜 힘없는 협회로 만들려는거고 케스파는 지금까지처럼 돈도벌고 힘도 쓸수있는 자리를 원하는거고 이러니 협상이 될리가있나 ㅋㅋ

에효....
새로운 협회를 만들자니 개스파가 될게뻔하고
안만들자니 상금사냥꾼이 되어버리고-_-;
역시 북유럽쪽으로 이민가는게 상책인가 -_-;

terra_ // 실제 따져 보니 프로게이머가 세금을 더 때이더라는게..
이번 GSL 상금 수령에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terra_님 말은...게스파에서 언플 한거였죠..;;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대회에는 참석불가능이고 참여하더라도 중간에 문제되면 게임중간에 GG 치고 나와야되고
프로라이센스라고 등록금까지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프로선수에 대한 대우는 받지 못하고
팀 이적이나 그에 따른 모든 사항에 보호 받지 못하고 협회의 꼭두각시노릇 안하고 자기살길찾아 떠나면
기존에 자신의 경력이 삭제되고 어디를 봐서 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하는 건지?

그나저나 본문에서...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1. 여태까지 - 케이블 방송사(온게임넷+MBC게임 딱 두군데만 가능)는 프로리그 개최 및 중계료로...1년에 7억씩을 캐스파에 줬다.

2. 본문의 곰TV 입장 - 케이블 방송사(온게임넷+MBC게임+기타 등등)는 프로리그 개최 및 중계료로...1년에 1원/1억을 곰TV+협회에 주면 된다.


이게 맞나요? 제대로 이해가 안가네요..-_-;;;

소리넋 // 한 대회당 기간 1년으로 1억 1원을 곰티비에게 주면 됩니다.

스타1이 아직까지 살아남아서 이짓거리 하는게 참으로 신기함... 게임 나온 순서대로 따져보면 스타1 리그는 오래전에 사장되고 워3 리그가 흥행하고 있어야 되는데...

소리넋/ 2. 케스파는 1억+1원/1년 곰티비에 납부하고 서브라이선스 획득. 이걸 얼마에 방송사에 팔지는 자기 맘.

전 이번에 곰TV가 법적대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케스파의 행태가 너무 못마땅해요. ㅡ.,ㅡ;;;

그런데, 위의 조건 중에 주최료와 중계권료 부분을 보고 생각한 건데, 뭔가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프로리그' 라는 컨텐츠는 케스파의 컨텐츠로 보는 게, 현 시점에서는 옳은 거 같은 데, 왜 곰TV(블리자드)에서 중계권을 주장하는 거죠? 중계권은 케스파에게 있는 게 맞고, '프로리그' 컨텐츠의 주최권을 곰TV(블리자드)에서 소유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ㅡ.,ㅡ???

이건 아무래도 지난번 중계권 파동처럼 또 이상한 짓 벌여서 이 판을 또 엎어버릴 수 있는 짓거리를 할 까봐, 케스파를 못미더워하는 곰TV(블리자드)에서 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게 아닌 가 싶은데요?

소유권 부분도 이상해요. 소유권을 왜 곰TV(블리자드)가 주장하나요? '프로리그'의 소유권은 케스파가 갖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곰TV(블리자드)는 자사의 컨텐츠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최권을 갖고, 이 주최권을 이용해 '프로리그'의 소유권을 가진 케스파의 방송중계권을 콘트롤 하는 게 합리적인 거 같은 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ㅡ.,ㅡ???

nice10e//프로리그 소유권이야 당연히 개스파한테잇죠
문제를 그 프로리그에서 사용하는 대회종목이 '스타1'이라는거임
그러니 우리가 불법이라고 하는거아니겟삼

TaurenDruid// 스타1을 사용하더라도 그 스타1을 종목으로 하는 '프로리그'라는 대회를 케스파에서 주최(응?), 운영(응??) 하니깐, '프로리그'의 소유권은 '개습화'가 가지는 건 불법적인 게 아닌 거 같은데요? 주최권을 획득하지 않고 지금처럼 '프로리그'를 주최, 진행하는 게 불법 아닌 가요? ㅡ.,ㅡ???

nice10e/ 일견 그게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종관계를 생각해보면 명확하죠. 프로리그에는 스타1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타1에는 프로리그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죠. 따라서 아무리 케스파가 열심히 일해서 컨텐츠를 만들었다고 해도 근본적으로는 그 컨텐츠는 스타라는 게임으로부터 파생되었기 때문에 스타라는 게임을 만든 회사의 허가를 필요로 하는 게 당연합니다.

nice10e // 그래텍에서 주장하는 권리는 오직 블리자드의 게임 관련 컨텐츠입니다...

즉 `프로리그` 자체는 아닙니다...

즉 스타1 이나 워크3, 스타2 같은 블리자드 관련 게임을
프로리그로 열때의 경우만의 컨텐츠의 주최권,중계권만의 권리만을 말하는 것이고...

다른 게임들로 열리는 프로리그는 그래텍,블리자드도 알바아닌거죠...

근데... 지금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관련 게임들 말고는
제대로 프로리그 할수있는 컨텐츠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이것이 문제죠...

여기서 말하는 프로리그는 스타1 프로리그를 말하는 겁니다. 괜히 뜻이 잘못 전달될까봐..

이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곰TV(블리자드)에서 '토너먼트 당 주최료 1원과 방송 중계료 1억 원'을 요구할 게 아니라. '토너먼트 당 주최료 1억원' 만을 요구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구요.

고독한 솔저// 엥? 제가 착각을 좀 하고 있었나 보네요. '프로리그' 라는 것은 스타1에 국한된 얘기 아녔던 건가요? ㅡ.,ㅡ??? 스페셜포스 리그나 카트 리그 같은 것도 포함하는 개념이예요? 설마.. 그럴리가... 헉스

고독한 솔저// 다시 읽어보니 저랑 님이랑 같은 얘기를 한 거 같습니다. 저도 스타1의 '프로리그'에 국한되서 썼던 얘기였어요. ^^;

위에 제가 쓴 '프로리그'는 '스타1 프로리그' 라고 생각해주세요. 애초에 쓸 때 좀 더 명확하게 글을 쓸 걸 그랬네요. ㅡ.,ㅡ;;;;

nice10e/ 그건 또 아닌게.. 여기서 말하는 2차 컨텐츠는 대회 주최보다 그 내용을 방송으로 송출할 때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광고수익같은..) 또, 대회가 끝난 뒤에도 그 녹화본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방송을 할 수 있죠. 그러니 권리를 요구할 때는 오히려 방송에 대한 권리를 더 많이 요구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nice10e// 1억원의 의미는 어느정도 방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업체와 계약하겠다는 의미죠.만약 이것이 없다면,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1원계약으로 방송권을 얻어놓은 후 질과는 상과없이 마음데로 방송 프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허가를 않해주면 그것은 타방송사와의 차별로 고소감이 될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스폰서를 가지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 의향이 있는 방송사와 계약하겠다는 최소한의 장치겠죠. 이 금액도 기부하겠다고 밝힌점은 애초에 이걸로 돈을 벌 목적은 없다 이거네요.

nice10e/ 뭐, 일반적으로는 (월드컵 같은 예를 든다면) 주최권과 중계권은 전혀 다른 독립된 성격의 것이지만 여기서는 그걸 가져야 하는 단체가 같은 상황이라.. ㅎ 그래서 혼동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이채// 저도 2차 컨텐츠의 수익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는 데요. 그 부분도 캐스파가 갖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스타1 프로리그' 컨텐츠는 캐스파가 만든 거니깐요. 그걸 만들 수 있게 허가를 해주는 주최권만 곰TV(블리자드)가 갖고 '스타1 프로리그'의 2차 컨텐츠로서의 수익을 예상해서 거액(?)의 주최료를 요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매년마다의 프로리그마다 다시 계약하니, 전년도에 수익 내용을 바탕으로 주최료를 다시 산정하면 되고요. 이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다른 장치들을 설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nice10e/ 음;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스타1 프로리그 컨텐츠는 케스파 혼자 만든 게 아니고 매우 많은 부분이 블리자드에서 '이미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게임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리그라는 것이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2차 컨텐츠의 권리는 블리자드에게도 상당부분 있고, 블리자드가 원하면 파생 컨텐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이죠.

nice10e//
"허가를 해주는 주최권만 곰TV(블리자드)가 갖고 '스타1 프로리그'의 2차 컨텐츠로서의 수익을 예상해서 거액(?)의 주최료를 요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맞다는 건가요? 그래텍이 다른방식으로 라이선스방식과 그에따른 금액을 요구해도됩니다.
블리자드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건 그래텍이지 개스파가아닙니다.

이채// 블리자드에서 이미 상당 부분이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라는 컨텐츠로 '프로리그'를 진행하니 곰TV(블리자드)에서는 2차 컨텐츠의 권리 및 중계권을 요구하는 게 맞다는 말씀이신거죠? 알겠습니다. ^^;

TaurenDruid// 저도 그래텍이 어떤 자신만의 방식으로 라이선스 방식과 그에 따른 금액을 요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게 적정한(?) 수준인 건지, 아닌 건지... 뭐 납득할 만한 올바른 내용인지 아니면 과도한 내용인지 대해 생각하는 거거든요. ^^;

역시 개스파

TaurenDruid// 제가 '맞다'고 표현한 건, 이 정도가 합리적이고 다른 사람들도 납득할 만한 요구 수준이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ㅡ.,ㅡ;;; 반드시 그래야 된다는 건 아니였어요. ㅋ

프로리그를 연다고 해서 케스파가 중계권 및 기타 권리를 가지는건 아니죠
만약 협상을 그렇게 해서 정식으로 얻어왔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케스파의 권리 자체를 논하게 잘못된것입니다.
기본 전제가 협상으로 권리를 얻어왔을경우가 깔려 있어야하기 때문에
케스파가 가진 권리는 아무것도 없죠

협상이 계속해서 결렬되는 이유가 개스파가 언플+불법+자기 밥그릇 안뺏기기 이죠
개스파는 한치도 물러설마음이없습니다. 이런데 무슨협상이됩니까?
온겜넷,MBC게임은 개스파 편이고요
결국에는 불법MSL에 불법프로리그 열린거고요

분명히 협상조건을 내세워야하는건 그래텍입니다.
그런데 개스파는 억지를 부리면서 자기가 내세우는 조건이 아니면 배째라입니다.
이거야말로 "주객전도"아니겟삼?

비타민Z//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제 제대로 협상을 해야되는 단계잖아요? 제대로 협상을 하게 될 때는 어떻게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러서는 선이 있는겁니다. 그레텍은 게임개방 때문에 중계권 권한을 넘기지 않을려고 하는겁니다. 공짜로 배포하기 위해서 / 하지만 게스파는 자금줄 때문에 그 권한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게스파에서 칼을 빼들었죠. 싸우자 이거죠.
그레텍은 뭐.. 할 수 없이 총을 장전하고 있는거죠.

그래텍도.. 너무 어설프게 대응 하는 것 아닌가?

스타1 유저들 때문에?? 눈치 본다?

머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스타1 을 보는 유저들은 사라지 겠지만.

하지만 조금더 강력하게 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

왜 어설프게 대응하고 있지...

결국은 개스파를 사라지게 하려면..

스타1 프로리그를 안보고 관심도 안주는 유저들의 힘이 필요 한건가..

이스포츠 팬들이 선택이 중요한것 같네요
불법이라도 잼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우리나라 이스포츠는 미래가 없습니다.
현재 법은 분명 저작권은 블리자드와 블리자드와 계약한 업체에 있습니다.
현행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팬과 인기를 논한다면.. 그런 단체는(팬,협회,선수) 조폭과 같습니다.

지금 ㅋ 협회의 주장은 윈도우가 비싸다고 불법으로 그냥 쓰자는 생떼같아 보이네요...
자기네들이 중계로 얻는 수익으로 월급을 받는다면 그건 100% 불법입니다.
그럼 조폭도 불법이권으로 돈벌어서 월급받으면 합법인가요?

뭔 말들이 이렇게 많나요 ? 게스파가 타 종목 게임 지원해주는거 보고서도 이러나요 ????

대체 얘네가 뭘 그렇게 크게 발전시킨거지

고작 1억인데 그걸 못주냐? 지네가 방송사에 중계권 얼마에 팔아먹더라? ㅉㅉ

케스파 말대로 e스포츠는 공공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블라자드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스파 당신들이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온겜넷. 엠겜에서 방송하는 영상도 공공재라고 할 수있지 않나요? 왜 중계권료 챙겨가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제작한 블리자드의 권리는 무시하는지? 만약 우리나라 게임인 천명이나 쥬라기원시전이 이런식으로 외국에서 리그를 불법적으로 자행하면 당신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예로 든 게임이 좀 웃기긴 하지만 예전에 두 게임다 우리나라에서 리그전 했던 게임입니다... 그냥 케스파는 스타크래프트1협회라는 생각만 들지 게임협회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

맨처음 협회가 등장할때를 생각해보면 협회의 역활이 협회만이 할수잇는 역활은 아닌듯합니다. 그때 프로리그 엠겜 온겜넷 줄다리기 기억안나십니까? 결국 협회가 반강제로 집중시킨거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일이었으니까 온겜넷측에서 대양보를 했다고 보는게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협회란게 꼭 케스파 하나만 필요한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현재의 상황에서 상식적이고 적법한 취지를가진 또 다른 협회'를 하나 더만들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케스파에서 E스포츠니 뭐니해서 스1말고 지원해준게 뭡니까. 워크상황보면 알지않습니까?

그러니까 미친 개똥 개스파가 저 좋은 조건도 발로 걷어차버렸다 이거지? 선수들이랑 시청자들 한번 엿먹어보라고?????

협회 안되겠네요 정말....

댓글 쭉읽어나가다 보니깐 이해하기 힘듯것도 있고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협회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권을 전혀 또는 거의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보면 되나요?

하여튼 쩝.... 개스판지 케스파인지 그구도가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협회가 만들어 졌으면.

[스타1 과 스타2가 공존할 확률: 49%]
본 댓글은 주사위를 정상적으로 굴려 작성되었음을 보증합니다.

블씨가 아주 아름다운 미술품을 만들어서 자기 정원에 장식해놨습니다.

근데 개씨가 그정원에 관람석을 만들고 관람료를 받으며 돈을 벌었습니다.

블씨가 그럴꺼면 허가받으라고 하자 개씨가 이것은 공공재라며 무시했습니다.

블씨는 아량을 배풀어 계속 설득했지만 개씨는 듣지 않았어요.

결국 개씨는 좆됐답니다.

곰티비와 블리자드의 입장을 지지함.

캐스파를 공무원인줄 아는분이 계시다니 ㄷㄷ
저쪽은 대부분 기업쪽 사람들임...연계를 위해 매우 소수가 공무원고위직에 있던사람이려나

제가 보기에는 그레텍의 입장은 이거 같네요 일단 돈부분만 보면
토너먼트 당 주최료1원 + 중계로 1억 =1억 1원 인데
OSL, MSL등 팀리그, 개인리그 토너먼트당 각각 으로 보여집니다.
1년에 총 6개의 토너먼트가 진행된다면 총 금액 6억 6원으로 보여지네요.
이러면 케스파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먹고 있던 금액에서 6억 6원을 그레텍에게 지불해야하고,
스타2 까지 진행하자면 더 증가 하게 되니 협회입장에서는 협상 못하겠다 하는거 같고.
일단 협회가 별 안좋은 짓거리들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한국의 E스포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대회가 스타1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스타1 만 있는것은 아니죠. 물론 다른게임에 대한 케스파의 지원이 뭐 같긴하지만 일단은 여러 게임 대회를 관리하고 있고, 그에 비해 그레텍의 입장은 블리자드 제작의 게임만 통제가 가능하죠. 그러므로 케스파와 협상을 원하는것 같습니다. 케스파가 망해 없어진다면 스타1 리그는 그레텍관리하에 유지되겠지만 다른 게임들입장에선 그나마 있던 지원이 사라지게 될거 같네요.

http://twitaddons.com/group_follow/detail.php?id=23594
케스파 방송 보이콧 트위터가 있네요..
그런데 보이콧 이 가능한가?

소라 아오이 "내 AV 올리지 마삼"

웹하드 업로더 "야이 ㅅㅂ련아. 니가 한국에서 유명할 수 있었던건 내가 한국 웹하드에 조낸 열심히 업로드해서 그러함. 내덕인줄알아"

소라 아오이 "너 님 고소할거임"

웹하드 업로더 "너의 몸은 이미 너의 것이 아님. 공공재이므로 모든 사람이 공짜로 이용해야함. ㅇㅋ? 하지만 내 동영상을 다운받는 사람은 포인트를 내야함

출처: 네이버

적절한 비유

저정도 제안이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보이는데... 어짜피 곰티비는 중계권료보다는 광고수익+e스포츠에서의 파이를 좀 더 키우겠다는거고 핵심은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 존중해주자는건데. 협상도 싫고 그냥 하던대로 임의대로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캐스파에게 그럼 법대로 하자는 경우는 매우 지당하고 합리적인 대처로 보임. 그럼 그걸 애교로 봐줘야하나? 캐스파야말로 운영을 얼마나 투명하게 하는지, 스스로를 영리단체라 생각하는지, 비영리단체이고 오로지 순수한 e스포츠의 열정만을 가진 단체라고 생각하는지 좀 더 당당하게 입장을 밝혔으면 하네요.

단순히 '블쟈랑, 곰티비땜에 스타1리그 삭제당하기만 해봐!' 라고 벼를 문제는 아니란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