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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han_Ahn
작성일	2010-11-16 23:38:52 KST	조회	13,304
제목	[블리자드] 디아블로3, 액션RPG 재조명 할 것이다.

지스타2010 블리자드 프리뷰의 마지막 발표자는 디아블로3 게임 디렉터인 제이 윌슨(Jay Wilson)이었다. 제이 윌슨은 디아블로3의 목표가 액션RPG장르를 재조명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시작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스토리이기 때문에 디아블로3의 경우 기존 스토리에서 범위를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처럼 게임에 대한 경험을 심화하는 것이 디아블로3 개발의 가장 큰 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이는 디아블로3가 협력 플레이 위주로 설계되지만, PVP도 지원하며 PVP가 진행될 투기장의 경우 각 캐릭터들이 최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최근 블리즈콘에서 공개된 악마사냥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모든 발표가 끝난 뒤 Q&A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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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디아블로3와 관련한 질문과 답변.

▲ 암흑 비전 속성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달라?
- 디아블로2의 지속 기술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특정 무기 사용시 더 강하게 타격을 날릴 수 있다. 기술 시스템과 연장 선에서 기획했다. 30개 정도의 특성이 있다.

▲ 얼마 전 콘솔 개발 관련 인력공지가 올라왔었는데, PC를 제외한 타 폼으로 개발할 의사가 있는지? 그리고 PVP비중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 PC나 온라인 중심인 지금 다른 폼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 단지, 콘솔의 아이디어만 탐색하거나 시도해보려는 정도이다. 그리고 PVP의 비중은 크지 않다. PVE를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구축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PVP는 주변 정도의 기능으로 봐야 할 것이다.

▲ 현재 공개된 5개의 캐릭터말고 추가할 계획은 있는가? 그리고 디아블로3의 플레이 방식은 배틀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형태인지?
- 5개의 캐릭터가 전부이다. 얼마 전 공개한 악마사냥꾼이 최종 캐릭터다. 디아블로3는 온라인 게임이며 배틀넷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핵심 기술을 활용할 것이나 디아블로3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싱글플레이의 스케일와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 되는가? 레벨 업 이후 아이템 사냥 외에는 할 수 있었던 것이 없었는데 디아블로3의 경우엔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있는지?
- 블리자드의 핵심 철학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재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디아3의 경우 컨텐츠가 무작위, 무한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스케일을 답할 수가 없다. 또한, 아직 파이널이 정해지지 않아서 파이널 이후에 대한 것들이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디아블로2에서 디아블로가 잡힌 후 다양한 컨텐츠가 나온 것처럼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 디아블로2의 경우 게임 내의 골드가 쓸모가 없었는데 디아블로3에선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 있는가?
- 좋은 질문이다. 골드를 사용할 곳을 많이 만들 것이다. 아이템 수리, 소캣을 뚫는 등 소비를 많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온라인 판매만 한 후 한정판을 판매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성이 있었는데 한정판 동시 판매를 진행할 생각이 있는지?
- 디아블로3의 판매에 대한 것은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아직 말할 수 없다.

▲ 블리즈컨2010에서 마이크 모하임이 게임 내 피로도 관련한 타이머 시스템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적용이 되는가?
-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알람이나 시스템을 논의 중에 있다.

▲ 블리즈컨2010에서 악마사냥꾼이 나왔는데 와우의 실바나스 여왕과 느낌이 비슷하단 의견이 많았다. 참고를 많이 한 것인가?
- 제작할 때는 몰랐다. 커뮤니티에서 지적해줘서 알게 됐는데, 하나의 캐릭터를 창작할 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우리도 모르는) 어느 사이엔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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