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러쉬? 날빌? 논란 가속화 지속 될 듯

지난 6일(월요일) 진행됐던 GSL(Global Starcraft2 League)경기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GSL오픈 시즌2의 우승자 임재덕(IMNestea)와 박서용(티에스엘레인)이 4강 진출을 노리고 맞붙은 8강전 경기가 바로 그것.
이날 박서용은 테란 종족을 운용해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임재덕을 3-2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준 박서용이 2세트와 4, 5세트를 연이어 승리함으로써 승리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박서용의 경기 내용에 대한 불만 글들이 관련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갑론을박의 열띤 토론이 펼쳐 지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박서용이 임재덕에게 사용했던 일명 ‘치즈러쉬’. 치즈러쉬는 원래 ‘치터스 러쉬’(cheaters rush)가 줄여 진 말로 단어 그대로 사기꾼 러시라고 뜻이다. 건설로봇과 해병을 뭉쳐진 행위가 대표적이며 게이머들 사이에선 날빌로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시청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일까?

대표적인 의견은 ‘8강다운 경기가 아니었다는 것’과 ‘박서용이 치즈러쉬로 4강에 진출 했다는 것’ 즉, 경기가 재미 없었다라는 거였다. 물론, 박서용을 옹호하는 글들도 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이정훈의 치즈러쉬를 막아낸 임재덕을 동일한 전략으로 격파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앞 세트에서 이미 노출했음에도 대처를 하지 못한 임재덕의 잘못이라는 글들로 박서용을 지지하는 내용도 있었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기에 승리한 박서용은 인터뷰에서 연습시간이 부족해 초반에 끝내야 하는 치즈러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런 박서용은 64강 이상용(저그)전, 32강 정민수(프로토스)전, 16강 박현우(프로토스)전에서도 1차례씩 치즈러쉬로 승리를 해낸 경험이 있어 거의 주 전략급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일이 점점 번지고, 비난 글들이 쇄도하자 박서용의 소속팀 감독인 이운재 감독은 TSL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운재 감독은 ‘박서용의 해병컨트롤은 본인이 최근에 본 테란 중 최고였다’며 ‘4세트의 치즈러쉬는 많은 연습으로 따낸 승리’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 ‘치즈러쉬로 승리한 박서용을 이렇게까지 몰아 부치는 건 선수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밝히며 전략의 정당성을 시사했다.

 

결국, 박서용과 이운재 감독은 스스로 치즈러쉬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그에 대한 반발은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치즈러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연습을 했고, 사용을 했다면 이후 부정적인 반응도 감수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시청자들은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거나, 비난 여론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라는 핑계나 투정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또한 전략 중 하나라고 떳떳이 밝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신 있는 답변을 듣고 싶었을 것이다.

 

분명, 현재의 박서용에겐 치즈러쉬는 필승 전략이다. 1억이란 엄청난 상금이 걸린 경기에서 승리는 당연한 목적이고 승리하기 위해 필승 전략을 사용하는 것 역시도 단순히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그의 경기력을 평가절하하거나 ‘치즈왕’이란 수식어를 붙인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게 그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래는 이운재 감독이 TSL홈페이지에 남긴 글.
현재 TSL홈페이지는 수 많은 방문자들의 접속으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   아     래   ----------
안녕하세요. TSL 이운재 감독입니다.

 

전 최선을 다하고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은 박서용 선수를 대단하고 장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재덕 선수는 치즈러시를 정말 잘 막는 선수입니다. 그 선수 상대로 대단한 컨트롤로 완벽하
게 잡아낼 때, 전 기특했고 멋져보였습니다. 해병왕 이정훈도 못했던 걸 우리 막내가 해내서 좋았습니
다. 그리고 1경기와 3경기 패배할 때, 졌지만 순간순간 해병컨트롤은 제가 최근 본 테란중에 최고였습
니다.  같이 경기보던 김원기 선수도 해병컨트롤 정말 잘한다고 IM감독님도 다들 칭찬하셨습니다.
연습량이 부족해서 인터뷰에 치즈를 했다고 발언을 했는데요. 4경기 폭염에서 치즈러시는 많은 연습으
로  따낸 승리 였습니다. 

순수하고 착하고 성실한 박서용 선수가 치즈러시로 이겼다고 해서 이렇게 까지 몰아 부치는 건 박서용
선수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게 아닌가 감독으로써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순간순간 해병컨트롤이 좋다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막는 저그중 한 선수인 임재덕
선수에게 멋지게 컨트롤로 성공시킨 모습에 조금은 칭찬이 있었으면 하는 제 마음입니다.

10년 e-sports 일을 해온 저로써는 대단한 일을 했고 멋진 눈빛을 높게 평가합니다.
사과할 정도의 경기는 아니라고 전 자부하고  매일 제 옆에서 성실히 연습하며 해병컨트롤을 잘 하려고
노력해온 박서용 선수를 본 전 충분히 4강에 들 수 있는 실력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TSL감독인 저로써는 사과문운  못 쓰겠습니다.

준결승이 7판 4선승제라서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전TSL 선수들이 뭉쳐서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두서없이 공지 올려 죄송합니다.


(c)PlayXP

치즈러쉬를 쓴거 자체가 재미없는 경기를 만든건 아닌거같네요. 막지 못한게 재미없는 경기를 만든거지.

무닝요 감독이 이기기 위해서 극단적 수비 전술을 들고 나와서 이기자 팬들이 엄청까고 기자도 무닝요 감독에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아름다운 경기를 보길 원한다고? 헛소리 이기는 경기가 아름다운 경기다

대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_-;; 뭐 나쁜짓을 해서 이긴것도 아니고..
부정행위를 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사람이 가장 자신 있는 전략을 이용해서 승리를 걷어드렸는데.. 대체 왜 그것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지.... 정말..
이럴때마다.. 컴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로 사람 죽이시는 분들..-_-;; 토할꺼 같습니다..
그럼 항상 날빌없이.. 운영으로만 승부 보라는 그런 말씀이신지..;;
박서용 선수를 욕하는 당신들은.. 항상 운영으로 승부 보시는지..
그렇게 따지면.. 4차관 8바퀴 2병영 다 금지 시켜 하는건가요?ㅋ
저그가 앞마당 안먹고 더블링 버스트 하면 그것도 금지 시켜야 하는건가요??^^

치즈러쉬를 쓴거 자체가 재미없는 경기를 만든건 아닌거같네요. 막지 못한게 재미없는 경기를 만든거지.

그러게요 왜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대체 왜 사과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2병영 러쉬나 4차관이나 8바퀴나 뭐던지 간에 하나의 전략일 뿐인데 뭐 재미가 없고 뭐고....
토토흥하면 재밌고 망하면 재미없는게 스타2가 아닙니다. 그런

가촉 빌드타임을 줄여야 한다

관점이 다른게 큰듯... 이해해줍시다.
우리는 재미를 위해 보고있지만 선수들은 생활을 걸고 하고있기에
어쩔수 없이 재미보단 확실한 승리를 선택한것이겠지요.
이건 가수들이 욕먹으면서도 그래도 음원더 팔리는 들어봤던리듬 후크송잔치를 하는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주요 리그가 한개밖에 없다는 점이 크겠지요. 예전 스타리그 르네상스시절(그런때가 있었나?) 이런저런대회와 기회가 있고 좀더 안정된 급여시스템이 정착되면... 프로게이머들도... 이기기위한것이아닌 보여주기위한게임도 많이 준비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닝요 감독이 이기기 위해서 극단적 수비 전술을 들고 나와서 이기자 팬들이 엄청까고 기자도 무닝요 감독에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아름다운 경기를 보길 원한다고? 헛소리 이기는 경기가 아름다운 경기다

제 생각에 날빌이 없으면 스타2는 박진감이 떨어질꺼 같은데 맨날 운영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엑;

치즈러시하다 막혀서 허무하게 끝나도 재미없는 건 마찬가진데 못막은게 재미없는 경기 만든 원인이란 개소리는 뭐지?
그럼 치즈러시하다 막혀서 허무하게 ㅈㅈ 뜨는 경기는 명경기 인가요?
치즈러시 성공하나 막히나 OME 인건 똑같은데

날빌이 항상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헌데 초반 날빌은 역시 테란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죠, 이런점을 잘 간파하고 사용하는 테란게이머들이 욕먹는것은 말이 안되구요
치즈러쉬를 너무 막기 힘들게 만들어놓은 블리자드의 밸런싱에 중점을 둬야하지 않나하네요

아 글고 전 플토에요 ㅋ

정당하게 플레이한 선수에게 사과문까지 쓰게만드는게 팬이라는 사람들이 할짓인가?

대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_-;; 뭐 나쁜짓을 해서 이긴것도 아니고..
부정행위를 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사람이 가장 자신 있는 전략을 이용해서 승리를 걷어드렸는데.. 대체 왜 그것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지.... 정말..
이럴때마다.. 컴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로 사람 죽이시는 분들..-_-;; 토할꺼 같습니다..
그럼 항상 날빌없이.. 운영으로만 승부 보라는 그런 말씀이신지..;;
박서용 선수를 욕하는 당신들은.. 항상 운영으로 승부 보시는지..
그렇게 따지면.. 4차관 8바퀴 2병영 다 금지 시켜 하는건가요?ㅋ
저그가 앞마당 안먹고 더블링 버스트 하면 그것도 금지 시켜야 하는건가요??^^

아니 이러면서도 벙커 빌드타임이 5초 줄어든다는게 에러임 5초 늘어도 모자를판에

날빌을 쓰면서 당당한거 자체가 이해를할수가없네.. 왜케뻔뻔들하지?

나나낭//대비도 안하고 무작정 앞마당 갔으면서 당당한 거 자체가 이해할 수 없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냥 쉽게들 생각하시죠.
치즈러시 할 수도 있죠.
근데 재미는 없구요.
박서용 선수는 치즈러시로 승리했으니 상금은 타겠지만 한동안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팬들이 싫어하니까요. 굳이 제한하지 않아도 그 전략을 택했을 때 충분히 불이익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꾼 전투능력 상향 잠수함 패치 좀 돌려놨음 좋겠네요. 스타2 처음할 때 일꾼 전투능력이 전작에 비해 떨어지는 게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제는 초반 본진까지의 돌파도 너무 쉽게 막히고 초반 치즈 러시가 너무 강력하잖아요.

가시촉수 빌드타임을 상향하면 되겠네요. 대신... 퀸 애벌레펌핑 하향좀...

치즈러쉬 솔까 나도 못막구, 싫어하지만 또 ... 사과할 건 아닌 듯. 이건 여론 잠재우려다 오히려 인터뷰 사과내용으로 더 일을 크게 낸 셈이랄까...

운영자분 계속 안내려주시네요 공지. 답답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서용이가 치즈해서 임재덕선수 이긴게 비난받을일이면,

비난하시는분들도 치즈러쉬써서 임재덕선수 이겨보시면 되겠네요.

ㄴ임재덕님은 호구임니까? 당신이 그렇게 말할정도로? 한경기정도 날빌써서 이긴거면 이해하지만 전경기 그따구로 하는게 잘한거라고 말하나요? 그게 gsl에서 나올 경기인가요? 모든사람이 벙커링보자고 gsl보나요

ㄴ 벙커링하면 100% 이기나? 벙커링 한두번 당해본 선수도 아니고 벙커링 연습도 하고 나왔지만
세세한 컨트롤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거임

이해가 안간다;;; 도대체 왜까는거지................

마루 / 저는 임재덕선수 호구라고 말한적없고, 정말 잘하시는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용이를 욕하는 요지가 벙커링을 써서 '이긴거' 아닙니까?
임재덕선수 벙커링 못막는 선수아닙니다. 무척 잘막으세요. 전시즌 결승봐서도 알수있죠.
그런데 벙커링을써서 졌으면 걍 묻힐겜이였지만 이겼으니까 깐다. 이게 저는 이해가 안되서요.
제말의 요지는 그렇게 벙커링으로 임재덕선수를 이겨보시라는겁니다.
임재덕선수가 못하나요 ? 전시즌 우승자가 ? 벙커링 막고 우승하신분인데.
서용이가 벙커링을 써서 '이긴'것만 생각하시고 계시고, 서용이가 벙커링을 '잘해서' 이긴것 생각치 않는듯해서요.
이건 클랜원을 쉴드치는 마스터의 입장도 들어가있습니다만은, 솔직히 GSL보는 사람으로써도 이해가 안갑니다.

마루 //한경기도 아니고 전경기를 그따구로 당한 임재덕이 호구맞네

이런 개 찌라시같은글을 왜 자꾸 정보란에 떡하니 올려놓냐

VestigeProS /
다른 이유가 있나요, 재미가 없어서 그렇죠. 김새고.
왜 그런지는 논리적인 이유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할 거 없습니다. 좀 지나치게 까이는 부분(프로 자격이 없다는 등등의)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인터뷰에서 실수한 부분도 있는거구요.
분명히 실력이고 버그를 사용한 것도 아니지만, 느낌에 웬지 나쁜 것 같은거죠. 괜히 치터스 러시라고 이름 붙여졌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법으로 승리를 따냈다면 팬들의 원성이야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재미는 없지만 마린 컨트롤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알 실력이에요.

아직도 이런 망글이 공지에 있네
거참....

운영자는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임재덕 진게 그렇게 짜증나나???

뭔가 크게 착각 하는거 같은데 만약에 절대 못 받는 전략이나 치즈러쉬 같은게 있다면 몰라도 어떤거든 막을 방법은 다 있거든 그런 상황에서 경기가 끝났다면 그건 진 선수의 책임도 크게 있는거야 그리고 프로는 이기기 위해 하는건데 그게 뭔 잘못이며

더구나 이제동 4드론 2차례 한거나 등등 봐도 어떻게 보면 하는 사람이 더 큰 리스크를 가지고 하는게 치즈 러쉬지 막는 사람은 막기만 하면 거의 이기고 공격하는 사람은 비슷하게 막혀도 지는 상황이 더 크니깐 말이지

그리고 임요환3연벙도 그렇고 장기전 준비해왔다가 상황 봐서 했는데 상대방이 못 막아서 진걸 어쩌자고

그럼 저그들 안마당 먹지 말던가, 안마당 먹고 시작하는건 무슨 저그의 특권이냐?? 누가 먹으래?? 똑같이 본진플레이 하든가 그럼 치즈러쉬도 없을꺼 아니냐?

똑같은 자원 먹고 저그가 못이긴다고? x소리하고 있네. 자원우위에 있으니 컨트롤을 잘안하는거지, 본진플레이 해봐라 마이크로 컨트롤 하게 될꺼다. 그저 자원먹고 어택땅 찍을 생각만 하고있어

이기기 위해서 치즈러쉬하는데 먼 상관이냐? 라는 마인드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치즈러쉬하고 난전 상황 되면서 경기가 진행되는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10판중에 1판도 나올까 말까할겁니다.
그럼 나머지 9판은 어떻게 될까? 네 결론은 금방 나오죠 상대가 막아서 지던가 상대가 못 막아서 이기던가
이런 경기들을 재미있다고 보시는 분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대부분이 치즈러쉬하는 경기는 재미없다 라는 생각에 동의 할꺼라고 봅니다.
e스포츠라는 이 판은 팬들의 관심으로 유지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재미 없는 경기만 하는데 누가 관심을가질까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습적인 치즈러쉬로 허를 찌르는거면 모를까
경기의 반이 치즈러쉬만 하고 있는 선수의 경기가 재미 있나요?
재미가 없으면 안 보게 됩니다.
"저 선수는 나오면 치즈러쉬밖에 안해 경기 진짜 재미 없어" 라는 인상을 팬들에게 심어주면
상대선수팬이라서 보던지 그냥 진행되는 경기니까 본다라는 생각이지
아마 그 선수 경기는 하던지 말던지 관심에서 멀어지고 안보게 될겁니다. 어자피 치즈러쉬만 할거니까 뻔하다는 생각에 말이죠.
관계자분들이나 선수분들에게 정말 스타2의 팬으로서 걱정되서 글을 적습니다.
무조건 이기면 된다라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스타1 최근 성향의 항상 같은 빌드만 쓰는 양산형 경기들처럼 만들지 말아 주세요.
흥미를 유발하는 전략과 경기들, 감탄이 절로 나오게하는 신들린 컨트롤들.
보면서 정말 경기 재미있다 라는 말이 나오게 해 주셧으면 합니다.
그런 선수들이야 말로 팬들의 기억에 더 오래동안 남을꺼라고 생각됩니다.

6드론이나 치즈러쉬나.......그게 그거인듯.... 근데 왜 포토러쉬는 입구 못막게 함?;;;

이글 아직도 안내렸네. xp가 tsl을 싫어하는구나. 쩝
난 재덕이 팬임.~

임요환 3연벙 할때 그야말로 임요환의 전성기였는데(거의 이스포츠 팬의 아이돌 수준이었음)도 불구하고 3연벙때문에 꽤나 욕먹고 지금까지도 그걸로 골백번도 더 까이고 있음. 임요환 핑계대는 사람들은 스타1 모르는 분들인가.;;;

선수야 이기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 변명하더라도 보는 입장에서 올인성 치즈러쉬를 연속으로 하는건 당연 짜증나고 그런 경기가 계속 있으면 재미없고 흥미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 재미없는 경기를 했으니까 까는거고 재미있는경기를 보기를 바라니까 하지말자고 하는거고. 승리를 위해서 다 허용된다고 해서 좆망한경기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씨름이라고 혹시 들어본적 있으신가? 젊은 사람들은 모를려나... 90년대까지만 해도 티비에서도 자주 나오던 준인기 스포츠였는데 지금 어떻게 됬는가. 이만기 강호동 이런 메이저매체에서도 회자되는 스타들 이후에 돼지들 나와서 버티기만 해대니 있던 팬들 다 떨어져나가고 지금 씨름판이 어떻게 됬는가.

"만약 이 내용이 비난이라고 보여 지신다면, 앞으론 GSL관련 기사는 작성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글부터 내리고, 말 뱉었으면 지키시길

가촉50초..넘길어

이 글이 왜 박서용치즈러쉬를까는 글이에요?

논란이 가속화되고있다 상황설명 블라블라~~~ 하고

결론이

결국, 박서용과 이운재 감독은 스스로 치즈러쉬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그에 대한 반발은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치즈러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연습을 했고, 사용을 했다면 이후 부정적인 반응도 감수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시청자들은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거나, 비난 여론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라는 핑계나 투정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또한 전략 중 하나라고 떳떳이 밝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신 있는 답변을 듣고 싶었을 것이다.

기사쓴 분이 하고싶은 말은

치즈가 좋다 나쁘다 이게 아니고

팬들의 비난에 대쳐하는 마인드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거 아닌가?

ㄴ 특정선수에 대해 특정 플레이에 대해 공지로 올라온거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아니라면 이전부터 임요환의 밴시로 인한 무손실 경기, 이정훈의 해병사랑, 신정민의 무대뽀정신...등등에 대한 토론도 공지로 올라왔어야죠 결국 치즈러쉬가 안좋은 거고 더러운 플레이를 펼쳤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겁니다.

날빌이든 치즈러쉬든 게이머가 알아서 판단하여 이길만하니깐 승부수를 띄우는거겠죠..
반대로 상대가 치즈러쉬를 막아낸다면 더 큰이익이 생길 수 있는점도 있구요.
머 게임전략이라 생각되는데 왜 치즈러쉬를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스타2 자체가 재미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