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than_A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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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7 15:49:17 KST | 조회 | 13,348 |
제목 |
2011 GSL March. 조지명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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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2011 GSL March 조지명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지명식에는 2011 GSL March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직접 선수 추첨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1 GSL March의 첫 경기는 오는 22일(화) A, B조의 경기로 시작된다.
GSL March 조지명 결과
A조
정종현/IMMvp
김유종/oGshyperdub
박성준/스타테일안심이
장민철/oGsMC
정종현: 테란의 수를 줄여주겠다.
박성준: 이왕 이렇게 된 거 재미있게 갈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예상보다 늦은 지명에 대해)
박성준: 패했을 때 충격이 컸다. A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고 싶었다. (장민철 선택에 대해)
B조Greg Fields/EGIdrA
한규종/티에스엘클라이드
최정민/oGsZenio
변현우/제넥스변
그렉: 서기수와 장민철을 피하기 위해 앞쪽을 선택했다.
(한규종 선택 후) 지난 시즌 재미있는 경기를 했었고, 다시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한규종: 내가 시드권이었어도 그렉을 뽑았을 것이다. 지난 시즌 허무하게 패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겨뤄보고 싶었다.
한규종: 원래 장민철을 선택하려 했지만 힘들 것 같아 포기했다.
장민철: 날 뽑아달라. 팀킬이 싫어 뒷 조에 가고 싶었다. 날 뽑아준다면 oGs를 제외한 선수를 뽑아주겠다.
한규종: 팀킬이 너무 싫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저그 중 oGs를 선택했다. (최정민 선택에 대해)
최정민: 그렉필즈와 같은 조에 있게 됐다. 한규종 선수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테란을 선택해 보답하겠다.
최정민: 새로 추가되는 맵들이 테란전 하기에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변현우 선택에 대해)
C조Jonathan Walsh/LiquidJinro
최성훈/PoltPrime.WE
김성제/스타테일레인보우
이형주/CheckPrime.WE
최성훈: 이전에 패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엔 학업과 병행 중이었다. 이번엔 만만치 않을 것이다.
조나단: 프로토스만 선택하지 말아달라. (최성훈에게)
최성훈: 편한 연습을 위해 테란을 선택할 것이다.
김성제: 한 종족으로 그룹이 구성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되어 좋다. 최근 테란전에 약했던 모습을 뒤엎겠다.
이형주: 성제 형에게 날 선택해달라고 했다. 군대 가기 전에 한번 이겨보려고 한다. (자신을 선택한 김성제에게)
김성제: 원래는 변현우 선수를 선택하려 했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다시 겨뤄보고 싶다고 한 것을 본 기억이 있어 이형주 선수를 선택했다.
D조이윤열/oGsNaDa
김찬민/thebestfOu
안홍욱/HongUnPrime.WE
김정훈/oGsTOP
이윤열: 순진하게 생겨서... (김찬민 선택의 이유에 대해)
김찬민: 영광이다. 사실 스타크래프트도 이윤열 선수를 보고 시작했다.
안홍욱: 김찬민 선수도 근래에 래더 1위도 하고 많이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윤열 선수는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
안홍욱: 새로운 맵 연습을 못했다. 그럴 것 같으면 올 테란으로 구성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테란전 승률이 좋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찾도록 하겠다.(김정훈 선택에 대해)
김정훈: 자신감을 찾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안홍욱 선수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겠다.
E조임재덕/IMNestea
강초원/sanZenith
임요환/슬레이어스박서
김상철/oGsEnsnare
임재덕: E조 선택의 이유는 이정훈과 정종현을 빨리 만나고 싶지 않아서. 쉽게 가고 싶어 강초원을 선택했다.
강초원: 맞는 말이다. 높이 올라갈 생각 없다. 제일 강한 선수를 뽑아주겠다. (자신을 선택한 임재덕에게)
장민철: 날 선택해달라. 나 정도면 핵폭탄 급 아닌가? (선택을 고민하는 강초원에게)
임요환: 무슨 생각으로 절 뽑은지 모르겠다. 이번 한번의 고비만 넘겼으면 좋겠다. (E조 선택에 대해)
강초원: 임재덕 선수를 이길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임요환 선택에 대해)
임요환: 강초원 선수가 임재덕 선수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김상철 선수와 박상익 선수는 나에게 빚진게 있다. 소녀시대와 사진을 찍게 해줬다.
김상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려했는데... 소녀시대 얘기를 할 줄은 몰랐다. 당황스럽다.
F조이형섭/choyafOu
박 준/FOXLyn
서명덕/반반쓰제니스
박상익/oGsTheWinD
이형섭: 유독 다른 선수보다 박준에게 신이란 수식어가 붙어 겨뤄보고 싶었다. (박준 선택 후)
박준: 슬프다. 진출 현황에도 내 이름도 없었고, 명찰 닉네임도 잘못 표기됐었다.
아직 스타2에서의 내 입지가 낮은 거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요즘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기대해달라. (자신을 선택한 이형섭에게)
박준: 서명덕 선수는 친분으로 엮이기 힘들 것 같아서 선택했다. (서명덕 선택에 대해)
서명덕: 경기하기 딱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박상익: 굉장히 오래 버틴 것 같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G조서기수/티에스엘사기수
이정환/anyproPrime.WE
정민수/엔에스피지니어스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서기수: GSL 재뉴어리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니 내가 이길 것 같았다.
이정환: 프로토스 전 하기 싫었는데.. 선택 당해 당황스럽다.
이정환: (정민수 선택 후) 며칠 전 대화에서 안뽑기로 했었다. 이렇게 된 마당에 프로토스로 준비하려 한다.
정민수: (이정환에게 선택된 후) A~D조가 쉬워보여 그쪽을 노려보려 했는데 마지막까지 프로토스가 남아있다면 그냥 그 선수를 뽑을 것이다.
송준혁: 원래는 프로토스전을 좋아한다. 신맵의 영향 때문에 피하고 싶다. (의사를 묻는 정민수에게)
김원기: 먹고 싶은거 사드리겠다. G그룹에서 빼달라.
정민수: 블리즈컨2010에서 해외 팬들이 김원기 선수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김원기 선택에 대해)
김원기: 기수형 때문에 피하고 싶었다. (정민수에게 선택 된 후)
서기수: 원기와 함께 둘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H조
이정훈/해병왕프라임.WE
한 준/제넥스키릭스
김승철/sCfOu
송준혁/oGsInCa
이정훈: 한준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 GSL에 올라올 줄 알았는데 못 올라오더라.
한준: 날 싫어하는 것 같다. 후회하게 해 주겠다.
이정훈: 한준 선수 싫어하는 것 아니다. 함께 경기해보고 싶었다.
한준: (김승철 선택 후)이정훈 선수와 같은 테란이고 이길 수 있는 선수를 택했다.
김승철: (한준 선수의 실력에 대해) 아마추어 선수 정도 인듯
김승철: 프로토스와 하고 싶었는데 잘된 것 같다. 신맵은 아직 잘 못 느끼겠다.
글: 안영훈 (ethan@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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