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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han_Ahn
작성일	2011-02-28 14:30:35 KST	조회	8,447
제목	[IEM5] 정우서, 박현우 좋은 결과 가지고 귀국하겠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5(이하 IEM5)에 출전하기 위해 스타테일 소속인 정우서와 박현우가28일 독일로 출국했다. IEM5 월드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그에 임하는 출사표를 들어봤다. 정우서와 박현우는 변수는 있겠지만 순위권 입상은 노려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 먼저 IEM5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혀달라.
- 이런 큰 대회에 나가게 되어 영광이다.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거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함께 출전하는 현우와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우서)
- 외국에 나가보는 것도 처음이고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처음이다. 떨리지만 설레기도 한다. 이런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으니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박현우)

▲ 조 편성을 확인 했나? 편성이 어떤 것 같나?
- 잘 모르겠다. 외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특유의 스타일이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을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부분만 잘 마크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정우서)
- 괜찮은 것 같다. 1위를 생각하곤 있다. 자신감도 있어서 1~2위는 할 것이라 생각한다. 외국 선수들의 스타일이 특이하니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박현우)

▲ 본인들이 예상하는 자신의 순위는?
- 상위 2위는 할 것으로 본다. 1위하면 4강에 직행하기 때문에 1위가 목표이긴 하다. (정우서)
- 일단 4강은 진출 할 거라고 생각한다. (박현우)

▲ 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 이번 코드A에 패해서 씁쓸하다.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계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결과에 아쉬웠다. 준비가 안일했던 것 같다. 이번 IEM5 경기는 꼭 열심히 해서 한국의 무서움을 알리고 오겠다. (정우서)
- 지난 코드A 김영진 선수와의 경기에 앞서 XP토토를 봤다. 2:0으로 내가 진다는 쪽의 배당률이 11배였다. 나의 패배로 토토를 잃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믿어주시길 바란다. 스타테일팀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박현우)

IEM은 메인 후원사인 인텔과 esl-world.net의 주최로 매년 유럽지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가졌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독일의 Cebit에서 펼쳐지며 한국 선수로는 정우서, 박현우를 비롯 위메이드폭스 소속인 장재호가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올해 초까지 위메이드폭스 소속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이었던 프로젝트kr이 최근 스페인 팀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레드코드(Redcode)’소속으로 참가를 확정 짓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

A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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