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011 GSL May 코드S 8강 2일차 경기

작성자	Ethan_Ahn
작성일	2011-05-05 21:15:37 KST	조회	5,409
제목	[평점] 2011 GSL May 코드S 8강 2일차 경기

언데드의황금기 (2011-05-05 21:16:38 KST)

임재덕 : 나만저그다

VidgG (2011-05-05 21:16:47 KST)

트리플 10을 줘야할거 아니여........트리플 10 SSS 급 경기였구만

revern (2011-05-05 21:16:49 KST)

10점 만점에 10점!

[Concept] (2011-05-05 21:17:41 KST)

이정환 점수 후하네;; 신상호랑 별바 없었는데...임신 상대로 한판 이겨서 그런가 ㅋ

푹찍찍 (2011-05-05 21:17:59 KST)

10점은 결승전에서 이런 포쓰를 보여줄 때를 위해 아껴놔야하니 인정!
진짜 대단했네요 아무튼... 그리고 심슨선수도 화이팅

늬뷔르 (2011-05-05 21:19:07 K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0점 ㅋㅋ 머야 ㅋㅋㅋ

카드갑줘채리 (2011-05-05 21:20:50 KST)

역시 재덕신......!!!!
처음으로 10점 나왔네...ㄷㄷㄷ
저그 유저들의 가슴 깊이 쌓인 한을 안드로메다로 보내준 분노의 꿀밤....ㅋㅋㅋ
대마왕 저그 !!!! 2회 우승 기원합니다!

SinandShin (2011-05-05 21:30:15 KST)

역쒸 재덕쒼이군
재덕찡 결승가주시면 직접갈께요! >_< b

mubikarp (2011-05-05 21:41:25 KST)

엑스피 점수가 짜구만

역장파수기 (2011-05-05 21:46:55 KST)

제정신인가 9.5점을 주다니;;
10점만점에 20점을 줘도 모자랄경기였건만

Kirchheim (2011-05-05 22:22:53 KST)

임재덕이 노쇠하여 피지컬저하가 되지않는이상 경륜이나 판단력에서
임재덕을 능가할만한 선수는 아직 없다. 임재덕이 최고란 소리가 아니고
리그 극초창기다보니 선수층이 너무 얇아서 임재덕 정도의 수준을 능가할만한
신예가 등장할 타이밍이 아니란 뜻이다.
오늘 누군가의 글에서 읽었는데
지금까지 우승자나 준우승자들의 기량이 내년 이맘때쯤이되면
그냥 리그소속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있는 수준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 초창기에는 기준치도 비교대상도 없기 때문에
섣부른 비교는 판단실수만 부를뿐이고 시간이 흘러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GSL 해설진도 지나치게 과장된 선수미화용어 사용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더군. 다행이라고 본다.)
가장 중요한 건 신예선수 영입이 계속되느냐의 여부다. 신예들이 계속 등장안하고
어린 학생들이 관심가져주지 않으면 선수층이 두터워질 수가 없기때문에
미래가 어두울 수 밖에. 일단 하는 사람이 많아야지 뛰어나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선수가
등장할 수 있기에. 스2 플레이어가 늘어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

그리고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객관성과 상대적 비교에 소홀하게 되는데
오늘 경기는 이정환의 특유의 황당함과 어설픔도 한 몫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중계진이야 가급적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미화시킬려고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경기 후의 기자들의 평가는 냉정하고 예리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상대가 이정환이었다는 것도 변수 중의 하나였다고 본다.
다른 토스였다면 가촉러쉬는 거의 95%이상 패망이었을 것이다.
일종의 도박이지 이건 전술도 전략도 아니기에.

4강전 김승철 상대로 임재덕이 유리하다.
8강전 황강호전을 꼼꼼히 살펴보니 김승철도 많은 실수를 했다.
어설프다. 우승하기엔. 그렇게 많은 실수를 하고도 황강호를 간단히 제압한 건
황강호 측의 무모함이 한 몫했을 것이다.

임재덕이 실수를 해 봤자 얼마나 하겠으며 경륜이 어딜가겠는가.
이번 시즌 김승철은 4강까지다.
결승전은 송준혁이든 이윤열이든 임재덕 상대로 힘들다.
송준혁도 약점이 있고 이윤열이 확실하게 각성한 것이 맞다면
임재덕을 쉽게 제압하겠지만 각성여부가 확실치가 않기에 여전히 임재덕의 우승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우승자를 염원하는 팬들의 바램은 언제 이루어질까.
본좌출신의 부활이 최우선적인 염원이며 그 다음엔 스1리그를 거치지 않은 신예스타의 등장이
그 다음 염원일 것이다. 이 두가지를 거치지 않고는
스2리그의 미래는 자기살 갉아먹기일 뿐일 것이다.

oGsExpecta[EU] (2011-05-05 22:33:06 KST)

ㄴ 1년 뒤에 다른 선수들이 지금의 임재덕에 와있는거면, 1년 뒤 임재덕은 그 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있으시겠죠.

카드갑줘채리 (2011-05-05 22:54:20 KST)

Kirchheim// 님 다 글 읽어봤는데요. 조금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이정환이라서 통한다고 하는 것은 이정환 선수를 깎아내리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더블 가져간 프로토스 상대로 저그가 여지 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는데 이제껏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략으로 그 더블 파해법을 완벽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구요. 2번쨰 경기는 재덕신 특유의 명탐정 추리로(파수기 마나가 낮은 걸 보고서 2번쨰 파수기일거라 예상하고 공허가 올 것이라는 판단) 포촉 짓고 프로토스가 공허를 가면 거신이 늦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히드라를 뽑고 사업과 공1업이 끝나는 칼같은 타이밍에 앞마당에 도달해 연결체를 날릴 수 있는 완벽한 빌드를 선보였구요.

이정환 무시하시는 것 같은데 투신 박성준을 제압한 실력이 있고 준비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뭔가 글이 앞뒤가 안맞는 듯. 이정환 특유의 황당함과 어설픔이라니, 이 분 제정신인가? 이정환이 얼마나 저그전을 잘하고 준비성이 뛰어난 선수인데, 그 준비성을 역으로 제압한 재덕신이 뛰어난 거지 이정환이 못하는 게 절대 아니거든요?그리고 황강호는 무모한게 아니라 황강호니까 그정도로 막은 거구요.

이윤열이 각성하면 임재덕을 쉽게 제압한다????ㅋㅋㅋㅋㅋ??지금껏 수많은 테란을 만나면서 운영으로 재덕신을 이긴 상대는 정종현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사쿠라스 맵밸런스 패치 전이고 재덕신이 운만 조금 따라줬더라면 어떻게 되는 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벼라고 할 지라도 재덕신을 상대로 운영만으로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언변으로 재덕신이랑 황강호 깎아내리려고 하지 마세요. 볼썽사납습니다. 논리도 어설프고 ㅉㅉ

leonhard (2011-05-05 22:57:13 KST)

kirchheim//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이정환 아닌 다른 토스였다면
가촉러쉬가 실패할 확률이 95%이상이었다는 것은 전혀 납득할 수가 없네요
당시 상황이 토스 병력도 별로 없었고 저그에게는 저글링이 적지 않은 수가 있었죠
차관이 많이 있던 상황도 아니었죠
게다가 본 경기처럼 공허포격기가 나와도 공포가 가촉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대비가 되었고
설사 암흑기사도 빠른 번식지로 안되고(타이밍 자체도 쉽지 않겠습니다만)
뭐 점멸자 중심 병력도 말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성공 확률이 95%이상이었다고 봅니다

이정환 멘탈이 약한 건 맞긴 맞는 듯하지만
이제 막 커리어를 쌓아 나아가고 있는 단계라 아직은 그리 큰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평점처럼 "다음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