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컵 결승 4세트 / 역전의 불씨를 되살리다!

박수호가 4세트를 가져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블리자드 컵 결승전 4세트에서 MVP의 박수호가 슬레이어스의 문성원을 이기면서 우승의 불씨를 되살렸다.

 

듀얼 사이트 2시에 위치한 문성원은 3세트에 이어 화염차, 불곰 조합을 준비했고 타이밍 러쉬를 들어갔다. 8시에 위치한 박수호는 여왕으로 가시촉수 수혈을 해주면서 버텼고 저글링 일부를 문성원의 본진으로 우회했다. 문성원의 본진에 도달한 박수호의 저글링은 본진에서 일꾼과 부속건물 피해를 주었고, 문성원의 공격하던 병력을 급하게 회군할 수밖에 없었다.

 

유리하게 진행하게 된 박수호는 감염충을 추가해 문성원의 앞마당을 한 번 들었고, 울트라를 모아 문성원의 멀티를 초토화 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와, 제목이 참 멋지네요.

역시 수호사이트네

그나저나 불불이 정말 무서운 전략이라는걸 오늘느꼈다. 누가 고대빌드라고 하던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