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_JoJ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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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6 12:20:31 KST | 조회 | 3,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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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핫식스 GSL Season 2 결승전 미디어데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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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오른 소감
정종현 : 5번째 결승 진출인데 감회가 새롭고, 최근에 부진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운이 좋아 결승에 올라가서 기쁘다. 운이 좋게 결승에 오른 만큼 우승을 꼭 할 것이다.
박현우 :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결승하고 친하지 않았는데 IPL에 한 번 서보고 이번 GSL도 결승에 오르게 돼서 기분이 좋다.
힘들었던 경기는?
박현우 : 결승까지 올라올 동안 힘든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정종현 : 이번 대회 텀이 길어서 32강, 16강 때 누굴 만난 지도 모르겠다. 8강 4강도 별 어려움 없었다.
상대 선수를 만난 소감
정종현 : 현우가 올라왔을 때 올라올 애가 올라 왔구나 라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현우 : 종현이 형은 항상 우승권에 있어서 저 형이랑 언제 붙어볼까 생각했는데, 드디어 만나게 돼서 기쁘다.
4강에 임할 때 요즘 대테란전 토스 최강이 원이삭이라고 말했다. 박현우는 더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는가?
정종현 : 이삭이가 대테란전 최강이란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였고, 솔직히 전 예전부터 현우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원종욱 감독 : 이삭이가 이기길 바랬는데 종현이가 스타판을 위해서 기어코 이긴 것 같다. IM팀과 친하고 종현이와도 예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만나서 좋다. 재미있는 경기 기대해 본다.
박현우 선수가 이번 시즌 달라진 계기
박현우 : 팀리그에서는 동료들이 있어서 맘 편히 할 수 있던 것 같다. 코드A에서 많이 지다보니 패배에 적응 한 것 같고, IPL에서 결승에 올라 자신감이 찬 것이 지금 기세의 원동력인 것 같다.
대비책이나 준비
정종현 : 준비한 건 따로 없고, 경기를 할 때마다 손목이 안좋아도 이겨왔는데, 이번 결승도 손목이 좋지 않지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결승 때는 게임이 잘 풀려서 결승 때는 더 쉬울 것 같다.
최근 종족별 상승세가 프로토스가 좋은데 박현우 선수는 어떻게 상승세를 유지 할 것이고, 정종현 선수는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박현우 : 요즘 프로토스 기세가 좋아서 별 다른 생각은 없고 그냥 하는데로 해서 이겨버리겠다.
정종현 : 최근에 토스가 상승세고 강했는데 최근 관측선 버프에 더 강해져 힘들긴 할 것 같다.
그동안 정종현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면 너무 쎄다고 안티 의견을 내는 팬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정종현 선수에 대한 의식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느끼고 있는가
정종현 : 예전에 제가 우승했을 때는 테란이 강했는데 제가 우승하니깐 테란빨로 우승한 거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 요즘은 토스가 강세라 그런 말이 없는 것 같아요.
우승을 하면 몇 대 몇으로 이길 것 같은가
박현우 : 솔직히 4:0으로 이기고 싶지만 4:2 정도로 예상해 본다.
맵의 순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현우 : 1세트는 토스가 좋고 2,3 세트는 테란이 괜찮아서 맵들 배치는 5:5 라고 생각한다.
정종현 : 1경기 같은 경우는 여명이라 토스가 좋은 맵이라 알려져 있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명은 반반 같고, 나머지 세트도 잘 하는 사람이 이길 수 있는 그런 맵인 것 같다. 결승 맵은 공평하게 나온 것 같다.
팀내 선수들이 많이 도와 주는가?
김광복 감독 : 지성이 같은 경우는 코드A 24강 준비 중이라 서로 연습하기 힘들고, 이삭이 같은 경우도 와서 조언해 주는 정도다. 우서, 현준이등 모든 테란들이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강동훈 감독 : 우리팀은 스타테일처럼 코드A 24강 준비한다고 안 도와주는 건 없다. 호진이도 도와주고 IM 토스들 모두 꼬부기에 빙의해서 도와주고 있다.
서로 예전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현우 : 그 경기는 당연히 잊을 수 없다. 그 때 종현이 형한테는 이기고 재덕이 형한테는 져서 준우승 한 기억이 있다. 다들 그 경기는 명경기라고 해서 좋았다.
정종현 : 그 때 당시에 GSTL 첫 시즌이었는데 현우랑 결승 8경기 때 했었다. 되도 않는 메카닉을 하다 지고 말았는데 솔직히 뒤에 재덕이 형이 있어서 되도 않는 메카닉을 한 것이다. 이번 결승에는 그 때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
이번 패치로 인해 경기 양상이 어떨 것 같나?
정종현 :10초 버프 때문에 토스가 편해 진 것 같다.
박현우 : 저도 마찬가지로 10초 빨리 볼 수 있어서 경기하기 편해졌다. 토스에게 유리해진 것 같다.
같은 날 LOL결승이 있는데 스타2 결승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가?
스타테일 : 예전에 명경기는 GSTL 한경기 밖에 없었으니 이번 7전에서는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이다. 많이 오셔서 구경 하셨으면 좋겠다.
IM : 두 선수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현장에 오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게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 하셨으면 좋겠다.
박현우 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로얄로더가 되는데
박현우 : 로얄로더의 자리는 별로 의식 안 하고 있고, 그냥 결승 무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8강, 4강처럼 맘편하게 연습할 것이다.
상금랭킹과 포인트 랭킹 뭐가 중요한가?
박현우 : 블리즈컨 결승 보면서 난 언제 저런대서 게임 해보나 했는데, 이번에 상금보다는 포인트를 올려서 블리즈컨에 서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정종현 : 저는 작년에 포인트가 20000점 정도 됐는데, 포인트 랭킹 보다 상금 랭킹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포인트는 남는 게 없다. 포인트를 20000점 쌓았지만, 결국 블리자드컵에서 문성원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에 씁쓸했다.
IPL결승에 올라간 게 도움이 될 것 같은가?
박현우 : IPL 결승 때도 긴장이 전혀 안됐다. 예전에는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면 힘들게 게임을 했는데 IPL에서 힘든 상황에 경기들을 소화해서 이제는 컨디션이 나빠져도 IPL때를 생각하며 게임하니 게임이 잘된다.
박현우 선수가 예전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가 있는데
박현우 :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다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메이크업의 차이인 것 같다.
정종현 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세레모니나 준비한 것 없는가?
정종현 : 제가 워낙 내성적인 선수라 이겨도 못하고, 진 선수가 미안해서라도 세레모니는 못할 것 같다. 우승하면 팀원들과 족발 먹기로 했는데, 꼭 우승해서 팀원들에게 족발을 쏘겠다.
박현우 : 우승해서 팀에 최대한으로 뭔가 지원을 하고 싶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와 결승 각오
박현우 : 종현이형과 결승을 해서 흥분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팬분들이 원하는 명경기를 제공해 드릴 것이다. 제가 준우승 하면 팀원들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꼭 우승할 것이다.
정종현 :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승했던 악스코리아에서 다시 경기를 해서 분위기도 좋은데 많이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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