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XPZodia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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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18 14:41:47 KST | 조회 | 4,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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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티빙 스타리그 2012 - 8강 징크스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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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리그 8강 승률 0% 김명운과 스타리그 이변의 대명사 신대근의 맞대결
▶ 온게임넷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2주차 경기, 19일(화) 저녁 7시 30분 생중계
▶ 강민과 서지훈의 맞대결도 눈길
스타리그 16강 본선 통산 5회 진출, 스타리그 16강 통산 승률 87%, 스타리그 16강 진출 시 8강 진출 100%, 그러나 8강 승률은 0%인 선수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StarCraft®: Brood WarTM)로 진행하는 마지막 스타리그에 갖가지 의미 있는 기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2회차도 특이한 이력의 선수들이 맞대결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2회차 경기를 19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앞서 언급한 지독한 8강 징크스의 주인공은 웅진의 저그 김명운 선수. 김명운은 스타리그 16강만 오르면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백 퍼센트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기록한 승리는 제로다.
김명운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에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제동, 진영화, 김정우, 윤용태에게 각각 2대 0으로 패하며 모두 8강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김명운은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도 이경민, 어윤수, 송병구를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 동안의 징크스를 생각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김명운의 8강 상대는 데뷔 5년 만에 스타리그 8강에 처음 진출한 STX 신대근 선수이다. 신대근은 역대 스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변을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 2010년 <대한한공 스타리그 시즌 1>에서 이영호 격파,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예선에서 김택용을 탈락시킨 데 이어, 16강에서는 이제동을 물리쳤다.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으며 ‘에이스 킬러’로 등극하지만, 항상 이변에만 그치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신대근은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에서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동원, 김민철 같은 강자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데뷔 후 첫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첫 5전제 대결을 치르게 되었다. 8강 징크스에 걸린 김명운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다면, 상대 전적에서 3대 0으로 앞서는 허영무와 대결하게 된다.
한편, 8강 2주차에도 본 경기에 앞서 레전드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레전드 매체의 주인공은 ‘몽상가’ 강민과 ‘퍼펙트 테란’ 서지훈 선수이다. 강민은 2004년 <한게임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서지훈은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민은 스타리그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차지한 프로토스로, 실현 불가능해 보였던 여러 전략들을 성공시켜 e스포츠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은퇴 이 후 전문 해설자로 활약하다가 2010년 입대했고, 2012년 6월 16일 소집해제 될 예정이다. 서지훈은 틈이 보이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로 ‘페펙트 테란’ 닉네임이 붙은 테란 선수이다.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홍진호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초 은퇴 이 후 CJ ENTUS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레전드 선수는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부터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까지 쓰였던 ‘노스텔지어’ 맵에서 대결한다. ‘노스텔지어’ 맵은 두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던 스타리그에서 공통으로 쓰였던 맵으로, 무려 네 시즌 동안 수정없이 사용될 만큼 최고의 밸런스 맵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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